강릉 지역 가뭄,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합친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강릉 지역 가뭄,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합친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27일,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 주재로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 대비 약 50% 수준에 그치면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4%까지 급락하여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비롯한 17개 유관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남대천 용수 활용, 대체 수원 확보, 긴급 운반급수 지원, 농업용수 관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2025년 8월 27일,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응을 위한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소방청, 기상청 등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포함한 9개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여 범정부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심각한 가뭄 현황 및 제한급수 예상: 강릉 지역은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707.0mm)의 약 50% 수준에 불과하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요 생활용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8월 27일 기준으로 16.4%까지 떨어졌으며, 당분간 제한급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 남대천 용수 및 오봉저수지 사수량 활용 지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는 남대천 용수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용수 공급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14억 원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8월 말부터 하루 1만 톤의 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며, 또한 저수지 바닥에 남아있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취수가 어려운 물인 '사수량(死水量)'을 활용하기 위해 양수기, 펌프 등 시설 설치를 독려했습니다.

• 대체 수원 확보 및 먹는 물 지원 요청: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는 강릉 지역에 먹는 물(생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도암댐 용수 공급 등 장기적인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한 기관 간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여 안정적인 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 농업용수 피해 예방 및 관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는 농업용수 공급 중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즉각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농업 분야의 피해를 줄이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 관계기관 장비 활용한 운반급수 지원: 국방부와 소방청 등에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 물탱크 등 장비를 총동원하여 물이 부족한 지역에 직접 물을 운반하여 공급하는 '운반급수'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당장 물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긴급 조치입니다.

• 민관 합동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먹는 물 지원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를 병행합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생수 1만 병을 기부하여 강릉시청 1층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대책은 강릉 지역이 겪고 있는 전례 없는 가뭄 상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여, 강릉 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4%라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곧 제한급수로 이어져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긴급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대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강릉 지역 주민들의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공급하는 데 집중하며, 장기적으로는 대체 수원 개발 및 확보를 통해 가뭄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범정부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모델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가뭄 대응을 위한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긴급 용수 확보, 대체 수원 개발, 피해 예방 및 지원, 그리고 대국민 홍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남대천 용수 개발 사업을 통해 8월 말부터 하루 1만 톤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14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오봉저수지의 '사수량', 즉 취수 가능한 최저 수위 아래에 있는 물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양수기 및 펌프 등 추가 시설을 설치하여 가용 수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강릉 지역에 먹는 물(생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암댐 용수 공급과 같은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한 기관 간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여 중장기적인 물 공급 안정성을 도모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관개 시설 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합니다. 국방부와 소방청은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 물탱크 등 장비를 활용하여 물이 부족한 지역에 직접 물을 운반하는 '운반급수'를 지원하여 주민들의 긴급한 물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생수 1만 병을 기부하여 강릉시청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물 절약 및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여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관계기관 합동 가뭄 대응 대책을 통해 강릉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 상황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남대천 용수 공급 및 오봉저수지 사수량 활용을 통해 생활용수 공급량이 증대되어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입니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먹는 물 지원 및 대체 수원 확보 노력은 주민들의 식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관리 및 피해 예방 조치는 농작물 피해를 줄여 농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할 것입니다. 국방부와 소방청의 운반급수 지원은 물 부족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대책은 강릉 지역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경감하고, 물 부족으로 중단되었던 일상생활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강릉시의 모든 주민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 내 사업체 등 광범위합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이번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계획입니다. 남대천 용수 개발 사업과 오봉저수지 사수량 활용을 위한 시설 설치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완료하고, 그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것입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암댐 용수 공급 등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여 중장기적인 물 공급 안정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업용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입니다. 대국민 물 절약 홍보 및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물 절약 의식을 고취할 계획입니다. 만약 가뭄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더욱 심화될 경우, 정부는 추가적인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