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기상기후산업의 혁신 기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25년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등 여러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핵심 행사로, 기상기후 분야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입니다. 40개 국내 기상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최신 기상관측장비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선보이며, 학술회의에서는 핀란드 바이살라(VAISALA) 등 국제적 기업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활용 사례를 공유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위험기상 감시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한 디아이랩㈜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7개 기업을 조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2. 주요 내용

• 행사 개요 및 규모: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은 2025년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기상청이 주최하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산업부), 탄소중립 엑스포(산업부·중기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부산광역시)과 공동 개최됩니다. 총 40개 국내 기상기업 및 관계기관이 10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상기후 분야 전문 전시회입니다.

• 기상기후산업관 전시: 전시회에는 40개 국내 기상기업과 관계기관이 참가하여 최신 기상관측장비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첨단 성과를 선보입니다. 전시는 크게 관측·계측(12개사), 기상융합 솔루션(24개사), 이상기후 솔루션(4개사)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됩니다. 관람객들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해양기상관측부이, 도로위험기상정보서비스 플랫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우박 및 산사태 재해 예측 시스템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기후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학술회의(컨퍼런스) 개최: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8월 27일(수)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학술회의가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는 국제적 기상관측장비 제조기업인 핀란드 바이살라(VAISALA)의 기술 솔루션 책임자 카리 루코넨(Kari Luukkonen)과 웨더뉴스(Weathernews)의 모바일 인터넷 본부장 이진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기상 서비스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산업 동향 및 미래 방향을 공유합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후리스크 진단 및 적응 서비스, 기상데이터 기반 조기경보 AI 솔루션, AI 활용 에너지 기상 서비스 사례 등 우수 기술 사례 발표도 이어집니다.

•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 학술회의의 핵심 행사 중 하나로, 기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7개 기업에 대한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올해 국무총리상은 인공지능 기반의 위험기상 감시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한 디아이랩㈜가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딥비전스, ㈜엘비에스테크가 환경부장관상을, ㈜바이브컴퍼니, 컨트롤에프㈜, ㈜파코코리아인더스, 천경해운㈜가 기상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수상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기상서비스 사례 발표를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전시회와 컨퍼런스 외에도 기상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와 관람객의 최신 기술 정보 습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됩니다. 수출·구매 상담회, 기업 설명회, 기술 발표회(세미나)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지자체·공사·공단 등 바이어를 초청하여 판매·수출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기상산업 정책 발굴 전문가 세미나, 2026년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기상 R&D 성과확산 네트워킹, 기상기후산업 글로벌 협력회의 등 총 9건의 세미나와 경진대회가 개최됩니다.

•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2025년 8월 28일(목) 10시부터 12시, 14시부터 17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후·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가 열립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등 기후·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채용 설명과 1:1 취업 상담을 진행하며,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해당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은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상기후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배경에서 추진됩니다.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상기후 정보와 기술은 재난 예방, 에너지 효율 증대, 환경 관리, 교통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국내 기상산업의 혁신적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해졌습니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상기후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성과를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기술의 역할과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둘째, 국내 기상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셋째, 수출·구매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상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여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기상기후산업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상기후 기술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은 전시, 컨퍼런스, 그리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기상기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전시 부문에서는 '기상기후산업관'을 중심으로 40개 기업이 10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합니다. 주요 전시 품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관측·계측 분야에서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해양기상관측부이, 항공기상관측시스템, 도로 노면감지시스템 등 기상 관측 및 계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센서 기술을 선보입니다. 둘째, 기상융합 솔루션 분야에서는 도로위험기상정보서비스 플랫폼, 기상정보 기반 재난관리시스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실제 도시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여 기상 영향을 분석하는 기술) 등 기상 정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및 통합 솔루션을 전시합니다. 셋째, 이상기후 솔루션 분야에서는 이상기후 조기경보 서비스, 우박 및 산사태 재해 예측 시스템, 극한기상 열위험 서비스 플랫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하는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기상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정책홍보관과 지진체험전시관, 국립기상과학관 등의 특별관도 운영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컨퍼런스 부문은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2025년 8월 27일(수) 오후에 진행됩니다. 개회사 및 인사말에 이어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려 국무총리상 1점, 환경부장관상 2점, 기상청장상 4점 등 총 7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집니다. 시상식 후에는 핀란드 바이살라(VAISALA)의 기술 솔루션 책임자와 웨더뉴스(Weathernews)의 모바일 인터넷 본부장이 글로벌 기상 기술 및 서비스 동향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칩니다. 이어서 국무총리상 수상기업인 디아이랩㈜를 포함한 천경해운㈜, 식스티헤르츠㈜ 등 우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리스크 진단 및 적응 서비스, 기상데이터 기반 조기경보 AI 솔루션, AI 활용 에너지 기상 서비스 사례 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사례를 발표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 공유를 촉진합니다.

부대행사로는 총 9건의 세미나 및 경진대회가 8월 28일(목)과 29일(금)에 걸쳐 진행됩니다. 주요 행사로는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8회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기상산업 정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2026년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기상 R&D 성과확산 네트워킹, 기상기후산업 글로벌 협력회의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과 바이어 간의 판매·수출 상담회, 기상장비에 관심 있는 바이어를 초청하는 기상산업 품평단, 우수 기상기술에 대한 기업설명회(IR/PR 발표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 확대를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8월 28일(목)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설명회가 개최되어 기후·에너지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채용 정보와 1:1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은 기상기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내 기상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나라 기상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시장에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과 서비스의 공유는 산업 전반의 기술 상향 평준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촉진하여 기상기후산업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수출·구매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상기업들은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넷째, 기상기후 기술이 에너지, 환경, 교통, 재난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 인재들이 관련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인력 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기상청은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이 우리나라 기상산업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논의된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상기후산업의 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더 넓은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상기후산업 글로벌 협력회의'와 같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수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상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상기후 분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정례화하여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유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상기후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상기후산업이 국민의 삶에 더욱 밀접하게 기여하고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