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2025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국내 총 이동자 수는 55만 3천 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하며 활발한 인구 이동 양상을 보였습니다. 인구 1백 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2.8%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했습니다. 특히, 총 이동자 중 시도 간 이동이 37.9%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5%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광역 단위의 인구 이동이 두드러졌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인천, 충북 등 7개 지역에서 순유입이 발생한 반면, 서울, 경북, 경남 등 10개 지역에서는 순유출이 나타나 지역별 인구 증감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2. 주요 내용

1. 전국 인구이동 규모 및 증가율: 2025년 7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55만 3천 명의 인구가 거주지를 이동했습니다. 이는 2024년 7월 대비 4만 1천 명(8.1%)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7월 이동자 수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인구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전국 인구이동률 상승: 2025년 7월의 인구이동률은 12.8%로, 전년 동월(11.8%) 대비 0.9%p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인구이동률은 주민등록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연간 수준으로 환산한 수치로, 월별 일수 차이를 반영하고 연간 이동률과 직접 비교가 가능하도록 2018년 1월부터 변경된 작성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3. 시도내 이동과 시도간 이동의 비중 및 증감: 총 이동자 중 같은 시도 내에서 이동한 '시도내 이동자'는 62.1%를 차지하며 34만 4천 명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반면, 다른 시도로 이동한 '시도간 이동자'는 37.9%인 2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0.5% 증가하여 시도 경계를 넘는 광역 이동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줍니다.
4. 주요 순유입 시도: 2025년 7월 기준, 경기도(2,617명), 인천광역시(1,662명), 충청북도(1,086명) 등 7개 시도에서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많은 '순유입'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들이 주거,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인구를 유인하는 매력이 증가했음을 나타냅니다.
5. 주요 순유출 시도: 반대로 서울특별시(-2,554명), 경상북도(-1,785명), 경상남도(-1,104명) 등 10개 시도에서는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많은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커 수도권 내 다른 지역이나 비수도권으로의 인구 분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 시도별 순이동률 현황: 순이동률(인구 100명당 순이동자 수)을 살펴보면, 대전광역시(0.9%), 충청북도(0.8%), 인천광역시(0.6%)가 높은 순유입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경상북도(-0.8%), 세종특별자치시(-0.6%), 제주특별자치도(-0.5%)는 상대적으로 높은 순유출률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순유출률이 크게 증가하여 주목됩니다.
7. 통계 작성 방식의 투명성 및 신뢰성: 국내인구이동통계는 읍면동에 접수된 전입신고서를 기초 자료로 하여 읍면동 경계를 넘은 거주지 이동을 대상으로 작성됩니다. 통계청은 월별 및 분기별 이동률을 연간 수준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2018년부터 적용하여 월별 일수 차이를 반영하고 연간 이동률과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통계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통계청이 국내인구이동통계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배경은 현대 사회의 역동적인 인구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및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인구 이동은 주거 환경, 일자리, 교육, 교통, 복지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이동 패턴은 지역 간 불균형, 도시화, 고령화 등 주요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통계청은 국민의 거주지 이동 현황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신뢰성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임무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 발표의 구체적인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 자료 제공입니다.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이동 통계를 바탕으로 주택 공급 계획, 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 교육 시설 배치,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 효과를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순유입 증가는 해당 지역의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순유출 증가는 인구 유출 방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둘째, 국민 및 연구 기관의 정보 접근성 강화입니다. 투명하고 시의적절한 통계 정보는 일반 국민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이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학계가 인구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합니다. 셋째, 통계의 정확성 및 비교 가능성 제고입니다. 특히, 2018년부터 월간 및 분기 이동률을 연간 수준으로 환산하여 제공하는 방식 변경은 월별 일수 차이로 인한 통계의 왜곡을 방지하고, 단기적인 인구 이동 현상을 장기적인 추세와 일관성 있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여 통계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목적을 가집니다. 이는 통계 이용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내인구이동통계는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추계팀의 주관 하에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작성 및 공표됩니다. 이 통계의 세부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초 자료 수집 및 대상 설정입니다. 통계의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전국의 읍면동(가장 작은 행정 구역 단위) 사무소에 접수되는 '전입신고서'입니다. 이 신고서들을 통해 국민의 거주지 변경 사실이 확인됩니다. 통계 작성 대상은 단순히 주소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경우'로 한정됩니다. 이는 실질적인 인구 이동을 포착하기 위함이며, 동일 읍면동 내에서의 주소 변경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둘째, 통계 작성 방법론의 표준화 및 개선입니다. 통계청은 월별, 분기별, 연간 이동률을 산출하는 데 있어 일관된 방법론을 적용합니다. 특히, 2018년 1월 보도자료부터 월간 및 분기 이동률을 '연간 수준으로 환산'하여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월별로 일수가 다르다는 점을 반영하여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단기 통계(월간, 분기)를 장기 통계(연간)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연간 수준으로 환산된 이동률은 해당 월(또는 분기)의 인구 100명당 연환산 총 이동자 수를 의미하며, 이때 사용되는 인구는 '전월(전분기, 전년)말 인구와 해당월(분기, 연)말 인구를 합산하여 2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러한 계산식은 통계의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변경된 작성 방식을 2000년 1월 결과부터 소급 적용하여 국가통계포털 KOSIS 온라인 간행물로 제공함으로써 과거 데이터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셋째, 정기적인 공표 및 다각적인 정보 제공 채널 운영입니다. 국내인구이동통계는 월별 통계의 경우 익월 말에, 연간 통계의 경우 익년 1월 말에 정기적으로 공표됩니다. 공표 방법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언론에 알리고,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에 게시하여 일반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불어, 상세한 통계 자료는 국가통계포털 KOSIS(http://www.kosis.kr)에 게시되어 전문적인 분석을 필요로 하는 연구자나 정책 입안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채널 운영은 통계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통계표에 수록된 자료는 하위 단위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인해 전체 수치와 하위 분류의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동사항의 미신고, 지연신고, 허위신고 등으로 사실상의 이동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여 통계 이용 시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발표 및 그 지속적인 제공은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첫째, 정부 정책의 정교화 및 효율성 증대입니다. 인구 이동 통계는 주택, 교통, 교육, 보건, 복지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근거 자료가 됩니다. 특히, 시도별 순유입·순유출 현황과 그 변화 추이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정부는 지역별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에는 주택 공급 확대나 인프라 확충을, 인구 유출이 심한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이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균형 발전 전략 수립 지원입니다. 시도 간 인구 이동의 증가는 지역 간 인구 불균형 심화 또는 완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통계는 각 지역의 인구 유인 및 유출 요인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인구 유출을 막거나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사회·경제 연구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입니다. 학계와 연구기관은 이 통계를 활용하여 인구 이동의 원인과 결과,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인구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 증가는 해당 지역의 소비 시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유통,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넷째, 국민의 알 권리 충족 및 통계 이해도 증진입니다. 투명하고 접근성 높은 통계 정보 제공은 국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국가의 인구 변화를 이해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월별 이동률의 연간 수준 환산과 같은 통계 작성 방식의 개선은 데이터의 비교 가능성과 해석의 용이성을 높여, 일반인도 통계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6. 향후 계획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추계팀은 2025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발표 이후에도 국내 인구 이동 현황에 대한 지속적이고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향후 계획을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정기적인 통계 공표를 변함없이 이어나갈 것입니다. 월별 국내인구이동통계는 매월 익월 말에 보도자료 배포 및 통계청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며, 연간 통계는 익년 1월 말에 발표될 것입니다. 이는 정부의 투명한 통계 정보 제공 원칙을 유지하고, 정책 입안자, 연구자, 일반 국민이 최신 인구 이동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국가통계포털 KOSIS를 통한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성 강화에 힘쓸 것입니다. 발표된 보도자료 외에도, KOSIS 시스템을 통해 시도별, 시군구별 등 더욱 세분화된 인구 이동 관련 통계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2018년 1월부터 적용된 월간 및 분기 이동률의 연간 수준 환산 방식에 따라 2000년 1월 결과부터 소급한 이동률 데이터를 KOSIS 온라인 간행물로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의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이는 과거 데이터와의 일관된 비교를 통해 인구 이동 추세의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통계 작성의 정확성과 신뢰성 유지 및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읍면동 전입신고서를 기초로 하는 통계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미신고, 지연신고, 허위신고 등의 오차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통계 작성 방법론의 추가적인 개선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인구 이동 통계가 항상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노력입니다. 통계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인구이동통계가 국가의 중요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