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6월 대한민국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9,95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며 일시적인 반등을 보였으나, 사망자 수는 27,270명으로 1.5% 증가하여 인구 자연증가는 –7,317명을 기록하며 자연감소 추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혼인 건수는 18,487건으로 9.1% 증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고, 이혼 건수는 6,777건으로 6.0% 감소했습니다. 이 자료는 통계청 사회통계국에서 2025년 8월 27일 발표한 것으로, 인구 변동의 주요 지표들이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2. 주요 내용

• 출생아 수 증가 및 합계출산율 소폭 상승: 2025년 6월 출생아 수는 19,95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09명(9.4%)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의 감소세 속에서 주목할 만한 반등입니다. 또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6명 소폭 증가했습니다. 2025년 2분기 전체 출생아 수는 60,9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0.05명 상승하여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특히 30-34세 및 35-39세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명, 5.7명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 사망자 수 증가 및 연령별 사망률 변화: 2025년 6월 사망자 수는 27,27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2명(1.5%) 증가했습니다. 2분기 전체 사망자 수는 84,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나, 주목할 점은 2분기 기준 성별·연령별 사망률이 남녀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총 사망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특정 연령대에서의 사망률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했으며, 울산과 충남은 감소했습니다.

• 혼인 건수 큰 폭 증가: 2025년 6월 혼인 건수는 18,48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9건(9.1%)의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분기 전체 혼인 건수도 59,16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남녀 모두 혼인율이 증가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됩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혼인 건수가 증가했으며, 대전은 전년 동월 대비 27.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이혼 건수 지속적 감소: 2025년 6월 이혼 건수는 6,77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건(-6.0%) 감소했습니다. 2분기 전체 이혼 건수 역시 21,4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혼인 지속 기간 5년 이상 9년 이하에서 이혼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6% 크게 감소한 점이 특징입니다. 성별·연령별 이혼율 또한 남녀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인구 자연감소 심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2025년 6월 –7,317명을 기록하며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는 출생아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가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분기 전체로도 –23,586명의 자연감소를 보였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과 경기도만이 자연증가를 기록했으며, 서울, 부산 등 나머지 15개 시도에서는 모두 자연감소가 발생하여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출산 순위 및 결혼생활 기간: 2025년 6월 출산 순위별 구성비는 첫째아가 61.7%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1.2%p, 0.3%p 감소했습니다. 2분기 기준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3.59년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년 감소했으며, 첫째아 출산 시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45년으로 0.01년 감소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대한민국 통계청 사회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인구동향조사'의 일환으로, 2025년 6월의 출생, 사망, 혼인, 이혼 현황을 분석하여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인구동향조사는 인구 규모와 구조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이는 정부의 다양한 인구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인구 변동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본 조사는 「통계법」 제24조의2 제4항에 따른 인구동태통계이자 「통계법」 제17조 제1항에 의한 지정통계(승인번호 제101003호)로서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시·구청 및 읍·면·동에 신고된 출생, 사망, 혼인, 이혼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며, 발생월 기준으로 지연신고 등을 추정하여 합산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통계 발표는 인구 변화의 흐름을 시의적절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인구동향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이 「통계법」 및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시·구청 및 읍·면·동에 신고한 출생, 사망, 혼인, 이혼 자료를 기초로 작성됩니다. 출생 및 사망 통계는 실제 발생월을 기준으로 지연신고 및 미신고 자료까지 추정하여 반영하며, 국내 거주자만을 집계합니다. 혼인 및 이혼 통계는 신고월을 기준으로 집계하며, 주민등록이 없는 해외이주자는 제외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실제 인구 변동 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에서 박현정 과장을 책임자로, 강현영 사무관(인구동향), 서주희 사무관(출생통계), 김경미 사무관(사망통계, 혼인·이혼) 등 담당자들이 각 분야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합니다.

조사 결과는 매월 익익월 말에 공표되며, 매 분기에는 분기 결과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공표된 보도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의 '새소식-보도자료-인구·가구-인구동향조사'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통계 자료는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서 '국내통계-주제별통계-인구-인구동향조사' 또는 '온라인간행물-주제별-인구동태(출생, 사망), 인구동태(혼인, 이혼)' 경로를 통해 월별, 분기별, 연간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이는 일반 국민, 정책 입안자,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통계표에 수록된 자료는 하위 단위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전체 수치와 하위 분류의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월별 자료는 잠정치로 이듬해 공표되는 연간 잠정치 및 확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5. 기대 효과

이 인구동향조사 결과는 대한민국 정부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정확한 인구 변동 추이를 파악함으로써 출산율 제고, 고령층 복지 강화, 노동력 수급 조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생아 수의 일시적 반등 원인을 분석하여 정책 효과를 평가하고, 혼인 건수 증가 요인을 파악하여 결혼 장려 정책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인 및 이혼 동향은 가족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회 변화에 따른 가족 형태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 이 통계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수혜 대상은 정부 부처(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국책 연구기관, 학계, 언론, 그리고 인구 변화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입니다.

6. 향후 계획

통계청은 앞으로도 인구동향조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공표하여 인구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월별 자료는 잠정치로 발표되며, 이듬해 2월에는 출생·사망 연간 잠정치, 3월에는 혼인·이혼 연간 확정치, 8월에는 출생 연간 확정치, 9월에는 사망 연간 확정치를 공표하여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인구동향 통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석 기법을 도입하고, 다른 사회·경제 통계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심층적인 인구 분석 자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