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휴게소, 상표띠 없는(무라벨) 먹는샘물병 더욱 늘어난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는 2025년 8월 28일, 주요 편의점 6개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함께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국 5만 5천여 편의점과 휴게소에서 무라벨 먹는샘물 판매를 우선적으로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분리배출 및 재활용 효율을 높여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낱개 판매 비중이 높은 유통 채널에서의 무라벨 전환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 주요 내용
업무협약 체결 및 참여 기관: 2025년 8월 28일, 환경부 주도로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 ㈜씨스페이시스(C-Space24), ㈜코레일유통(스토리웨이) 등 6개 주요 편의점, 한국도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 등 총 9개 기관이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소매 유통 채널에서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무라벨 제품 확산 목표: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편의점 및 휴게소 등 낱개 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유통 채널에서 무라벨 먹는샘물병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판매하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상표띠가 없는 친환경 제품을 더욱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플라스틱 사용 저감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도모합니다.
연간 플라스틱 1,800톤 절감 기대: 무라벨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먹는샘물병 상표띠 제작에 사용되던 연간 약 1,80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크게 기여하며, 분리배출 과정을 간소화하고 재활용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필수 정보 제공 방식 표준화: 상표띠가 없는 무라벨 제품의 경우, 수원지, 용량, 유통기한 등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제품 정보는 병마개에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하여 제공됩니다. 또한, 소포장 제품의 경우에는 소포장지 겉면이나 운반용 손잡이에 해당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라벨 제거의 불편함을 해소합니다.
낱개 제품 무라벨 전환 집중: 환경부는 2022년 11월 무라벨 제도 도입을 사전 예고한 이후, 2024년 기준 먹는샘물 제조사의 무라벨 제품 비율이 62%까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및 소포장 제품에 비해 낱개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휴게소에서는 여전히 라벨 부착 제품의 판매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낱개 제품의 무라벨 전환을 집중적으로 촉진하여 전체 무라벨 제품 판매 비율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기관별 역할 분담:
- 편의점업계, 한국도로공사, 코레일유통: 전국 5만 5천여 가맹점 및 휴게소에서 무라벨 먹는샘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판매하고, 중장기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소매 결제 및 물류 관리 시스템 확대를 검토하며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합니다.
- 대한상공회의소: 정보무늬(QR)코드의 국제표준(GS1) 적용 및 활용을 위해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를 기술적으로 자문하고 지원합니다. (GS1은 상품 식별, 데이터 캡처 및 공유를 위한 국제적인 표준화 기구로, 2027년까지 QR코드로 상품 판매 인프라 구축을 권고하는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협약의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라벨 제품의 친환경적 가치를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환경부: 무라벨 제품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업무협약은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와 재활용 과정의 비효율성이라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특히 먹는샘물병에 부착되는 상표띠는 소비자들이 분리배출 시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유발하며, 재활용 공정에서도 이물질로 작용하여 재활용 효율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환경부는 이미 2022년 11월 무라벨 제도 도입을 사전 예고하고 같은 해 12월 「먹는샘물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먹는샘물병의 상표띠 부착을 줄이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기준 먹는샘물 제조사의 무라벨 제품 비율이 제조 기준으로 62%까지 상승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 채널이나 소포장 제품에 비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편의점이나 휴게소 등 낱개 판매 비중이 높은 유통 채널에서는 여전히 라벨이 부착된 제품의 판매가 우세하여, 전반적인 무라벨 제품 확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의 구체적인 목적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국 5만 5천여 편의점과 휴게소에서 무라벨 먹는샘물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도록 독려함으로써, 무라벨 제도의 조기 안착을 가속화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소비문화로 자리 잡도록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적인 필요성이자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참여 기관은 무라벨 먹는샘물 제품의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합니다. 먼저,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 ㈜씨스페이시스(C-Space24), ㈜코레일유통(스토리웨이) 등 6개 주요 편의점과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에 걸쳐 운영되는 가맹점 및 휴게소에서 무라벨 먹는샘물 제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판매하는 데 적극 협력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무라벨 제품을 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조치입니다. 또한, 이들 유통업체는 중장기적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소매 결제 및 물류 관리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여 무라벨 제품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가 상표띠 대신 사용되는 정보무늬(QR)코드의 국제표준(GS1)을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및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는 QR코드가 상품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결제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의 이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무라벨 제품의 친환경적 가치와 편리성을 대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추진하여 소비자 인식을 제고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무라벨 제품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8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어 각 기관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무라벨 먹는샘물 제품의 확산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인 환경적 효과로는 먹는샘물병 상표띠 제작에 사용되던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예상됩니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크게 기여하며,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상표띠를 제거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해져, 모든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친환경 생활 실천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재활용 공정에서 상표띠 제거 과정이 생략되면서 재활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어,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 확보에 기여하고 자원순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전국 5만 5천여 편의점과 휴게소라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무라벨 제품이 보편화됨으로써,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이 더욱 빠르게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써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무라벨 먹는샘물 제품의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낱개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휴게소에서의 무라벨 제품 전환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이를 통해 전체 먹는샘물 시장에서 무라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무라벨 제품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편의점 및 휴게소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소매 결제 및 물류 관리 시스템 적용을 확대하여 무라벨 제품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친환경 유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협약 이행 과정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QR코드 국제표준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지속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무라벨 제품을 이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자원순환 사회로 더욱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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