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의료정보, '나의건강기록'앱에서 한눈에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보건복지부는 2025년 8월,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최상위 의료기관) 전체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 연동을 완료하여, 국민들이 이들 병원의 의료정보를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민들은 본인의 진료 이력, 각종 검사 결과, 처방 내역 등 핵심 의료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포함해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 종합병원으로 연동 대상을 확대하여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개인 주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전국 상급종합병원 연계 완료: 2025년 8월을 기점으로, 전국에 분포한 47개 상급종합병원(고도의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최상위 의료기관) 전체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연동되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이들 병원에서 받은 진료 기록을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의 역할: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및 다양한 의료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핵심 의료정보를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 중계 시스템입니다. 이 플랫폼은 분산된 의료정보를 통합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합니다.

• 참여 의료기관 현황: 2025년 8월 현재,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는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외에도 종합병원 53개소, 일반 병의원 1,164개소 등 총 1,264개에 달하는 다양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참여는 국민이 더욱 폭넓은 범위의 의료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 '나의건강기록' 앱의 주요 기능: '나의건강기록' 앱은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인의 진료이력, 각종 검사 결과(예: 진단검사, 영상검사, 병리검사),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국가건강검진 결과 확인 및 자녀 예방접종 일정 관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하여 긴급 상황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정보 제공 범위: 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료이력과 건강검진 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처방내역을,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이력을 제공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정보, 진료의 정보, 진단내역, 약물처방내역, 각종 검사 결과, 수술내역, 알러지 및 부작용, 진료기록 등 총 12가지 항목의 상세한 의료정보를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의료진 활용 기능: '나의건강기록' 앱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환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의 의료진은 앱을 통해 환자의 통합된 의료정보를 화면 뷰어 형태로 확인하여 진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과거 진료 이력을 빠르게 파악하고, 중복 검사를 줄이며,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킵니다.

• 향후 확대 계획: 보건복지부는 이번 상급종합병원 연계 완료를 시작으로,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의 연동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단계로는 전국 모든 종합병원까지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여, 더 많은 국민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건강 관리는 단순히 질병 치료를 넘어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개인의 의료정보가 각기 다른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어, 환자 본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의료진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불필요한 중복 검사나 비효율적인 진료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과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여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질을 높일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었습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 '나의건강기록' 앱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 목적은 국민이 자신의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의 진료 이력, 검사 결과, 처방 내역 등 분산된 의료정보를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료를 돕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정보 고속도로'라는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과 연동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이 플랫폼은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핵심 의료정보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중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2025년 8월에는 전국에 있는 47개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이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연동을 완료함으로써, 이들 병원에서 발생한 모든 의료정보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이 직접 자신의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나의건강기록' 앱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병행되었습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나의건강기록'을 검색하여 쉽게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자신의 의료정보를 조회, 저장,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내역,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이력과 같은 공공기관 정보와 더불어,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환자정보, 진단내역, 약물처방내역, 각종 검사 결과(진단, 영상, 병리 등), 수술내역, 알러지 및 부작용, 진료기록 등 12가지 항목의 상세한 의료기록을 포함합니다. 또한,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정보 제공, 자녀 예방접종 일정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부가 기능도 포함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연동 완료는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개인 주도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들은 자신의 모든 의료기록을 '나의건강기록' 앱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줄이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의 동의하에 통합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료 서비스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특히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층 등 약 1,264개 참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수많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자신의 건강 관리에 대한 주도권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의료정보 활용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연계를 완료한 데 이어, 다음 단계로는 전국 모든 종합병원까지 플랫폼 연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국민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수를 더욱 늘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나의건강기록' 앱의 기능 고도화 및 사용자 편의성 개선 작업을 지속하여, 국민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