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백신생산 실습교육 실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2025년 8월 28일부터 4주간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하여 중·저소득국(LMICs)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세포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는 2022년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로 공식 지정된 한국이 2년 연속 WHO와 함께 진행하는 핵심 교육 과정으로, 20개국 35명의 백신·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제 GMP 시설에서 실무 중심의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보건복지부는 올해 총 4개의 글로벌 실습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안보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세포기반 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 실시: 보건복지부는 2025년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4주간 WHO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세포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개국에서 선발된 3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의 2년차 WHO 협력 교육: 대한민국은 2022년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공식 지정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WHO와 협력하는 두 번째 글로벌 실습 과정입니다. 기존에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대륙별로 진행되던 교육이 WHO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확대되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실무 중심의 포괄적인 교육 과정: 교육 과정은 백신 개발 품질 고도화(Quality by Design), 공정 관리(Process Control), 의약품 품질 시스템(Pharmaceutical Quality System), 무균 공정(Aseptic Processing),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생물안전(Biosafety) 등 세포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주기를 포괄하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등 실제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을 우리나라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기반 산업 환경에서 직접 실습하여 본국 복귀 후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의 GMP 시설 활용: 올해 실습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재)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운영하며,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교육을 담당합니다. 특히,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시설에서 핵심 실습 과정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실제 생산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첨단 설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엄격한 교육생 선발 과정: 이번 실습 교육에는 30개국 164명이 지원했으며, 보건복지부와 WHO 간 선발위원회를 거쳐 20개국 35명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대부분 백신·바이오의약품 관련 공·사기업 및 연구소에 재직 중인 전문가들로, 자국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인력들입니다.
- 2025년 총 4개의 글로벌 실습 과정 운영 계획: 보건복지부는 이번 세포기반 백신 생산공정 교육 외에도 2025년 중 총 4개의 글로벌 실습 과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공정' (7주, 20명),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오송 바이오의약품생산인력양성센터에서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6주, 20명), 그리고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바이오의약품 GMP 실습' (7주, 20명)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 총 20억 원의 교육 예산 및 추진 절차: 각 실습 과정은 배치별로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교육 예산은 20억 원이 투입됩니다. 교육 추진 절차는 4~6주간의 모집 공고, WHO와 보건복지부 공동 교육생 선발, 1~3주간의 사전 온라인 교육, 그리고 3~4주간의 집중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집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백신생산 실습 교육은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에서 중·저소득국(LMICs)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자급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었고, 이는 각국의 보건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WHO는 백신 생산 기술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2년 2월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GTH-B)'로 공식 지정하여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생산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교육의 주요 목적은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중·저소득국 인력들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첨단 설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즉시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궁극적으로는 중·저소득국이 자체적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여, 미래 팬데믹과 같은 보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보건 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세포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교육'은 2025년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재)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습니다. 교육 내용은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이론 교육과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의 GMP 인증 시설에서의 집중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IVI는 백신 개발 품질 고도화, 공정 관리, 의약품 품질 시스템, 무균 공정, 데이터 무결성, 생물안전 등 백신 생산의 핵심 이론을 다루며,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는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실습, 세포 배양, 바이러스 감염, 수확 및 정제 등 업스트림(Upstream, 배양 공정) 생산 공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핸즈온(Hands-on) 교육과 가상현실(VR)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2025년 하반기에 총 4개의 글로벌 실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에서 7주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공정' 교육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오송 바이오의약품생산인력양성센터에서 6주간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교육이, 그리고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7주간 '바이오의약품 GMP 실습' 교육이 각각 진행됩니다. 각 실습 과정에는 배치별로 20명의 해외 교육생이 참여하며, 이 모든 교육 과정에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교육생 선발은 4~6주간의 모집 공고를 거쳐 WHO와 보건복지부 간 선발 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실습 교육에 앞서 1~3주간의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기초 지식을 다지게 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실습 교육은 중·저소득국(LMICs)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생들은 우리나라의 선진 GMP 시설에서 직접 실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본국으로 돌아가 백신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각국의 백신 자급률을 높이고, 나아가 보건 위기 상황에서 외부 의존도를 줄여 국가 보건 안보를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백신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류 전체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세포기반 백신, mRNA 백신,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및 바이오의약품 GMP 실습 교육 외에도, 국제사회의 수요와 바이오 산업의 기술 발전 동향을 반영하여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저소득 국가들의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현지 방문 교육 및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더 많은 국가와 인력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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