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하나투어,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힘 모은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보훈부와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는 2025년 8월 27일(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39개국 1,400여 곳에 달하는 국외 보훈사적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장려함으로써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및 활성화, 그리고 '명예 보훈가이드(가칭)' 제도 신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하나투어는 광복 80년을 계기로 중국과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관련 상품을 기획 및 운영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업무협약 체결 및 참석자: 국가보훈부와 하나투어는 2025년 8월 27일(수) 오후 1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과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목표: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전 세계 39개국에 분포된 약 1,400여 곳의 국외 보훈사적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방문을 유도하여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역사 교육과 애국심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관광 프로그램 운영: 하나투어는 자사의 전문적인 여행 상품 기획 및 운영 역량을 활용하여 국외 보훈사적지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사적지가 많은 중국과 미주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현지 네트워크 활용 홍보 및 활성화: 하나투어는 광범위한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외 보훈사적지의 존재와 역사적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보훈사적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명예 보훈가이드(가칭) 제도 신설: 방문객들이 보훈사적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명예 보훈가이드' 제도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 가이드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역사 해설을 제공하며, 보훈의식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양 기관 대표의 협력 의지 표명: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여행객들이 애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이번 협력이 국외 보훈사적지의 보존·관리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재외동포,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사적지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특별전 관람을 통한 역사적 의미 부여: 업무협약식 후, 강윤진 차관과 송미선 대표이사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광복 80년을 기념하여 진행 중인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사업적 제휴를 넘어 역사적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행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전 세계 39개국 1,400여 곳의 국외 보훈사적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계적인 방문 및 홍보가 미흡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들 사적지는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와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역사 교육의 장이자, 미래 세대에게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일깨워주는 살아있는 교과서와 같습니다.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국외 보훈사적지의 보존과 관리는 물론, 그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전문적인 여행 상품 기획 및 운영 역량과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보훈부와 하나투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하나투어는 국외 보훈사적지를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역사적 학습과 보훈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광복 80년을 계기로 그 의미를 더욱 부각할 것입니다. 초기에는 중국과 미주 지역에 집중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해당 지역에 다수의 보훈사적지가 분포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다른 지역의 보훈사적지로 방문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하나투어의 광범위한 국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외 보훈사적지의 존재와 역사적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성화할 것입니다. 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마케팅, 현지 여행사와의 연계 등을 포함하며, 국내외 잠재 방문객들에게 사적지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체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예 보훈가이드(가칭)' 제도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 가이드들은 보훈사적지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 지식과 해설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받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업무협약식은 2025년 8월 27일 13시부터 13시 40분까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환담, 업무협약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그리고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관람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가보훈부와 하나투어의 협력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민들의 보훈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직접 국외 보훈사적지를 방문하여 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역사적 인식을 높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둘째,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1,400여 곳의 국외 보훈사적지에 대한 보존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국내외에 그 존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사적지의 훼손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와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화 외교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넷째, 보훈 테마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수혜 대상은 일반 국민, 학생, 재외동포, 역사 교육 관계자 및 해외 관광객 등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보훈부와 하나투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입니다. 우선, 하나투어는 광복 80년을 기념하여 중국과 미주 지역의 주요 보훈사적지를 포함하는 방문 관광 상품을 조속히 개발하고 출시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명예 보훈가이드(가칭)' 제도의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가이드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초기 대상 지역 외의 다른 국가에 위치한 보훈사적지로도 방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가진 국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외 보훈사적지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체험하며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