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남미,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손을 맞잡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외교부는 2025년 8월 26일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 고위인사를 포함한 350여 명의 국내외 정부,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속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중남미 고위급 행사로서, 60여 년간 이어져 온 양측의 외교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안보, 기후변화, 첨단기술,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전략적 파트너십 강조 및 과거 성과 평가: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이자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 복합위기를 극복할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60여 년간 한-중남미 간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와 우리 기업의 핵심광물 분야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심화의 기반으로 제시했습니다.이재명 정부의 대중남미 실용 외교 시발점: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우리 정부의 본격적인 대중남미 실용 외교를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중남미 지역과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관계를 한층 격상시키려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유의미한 자리로 평가됩니다.글로벌 도전과제 공동 대응 방안 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에너지, 식량안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이 강조되었습니다. 브라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고위 인사들은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기후위기 심화 등 국제사회의 복합적 도전에 한국과 중남미가 상호 강점을 기반으로 공동 대응해야 할 전략적 파트너임을 역설했습니다.경제·통상 협력 강화 및 FTA 네트워크 확대: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서명 등을 통한 FTA 네트워크 확대의 중요성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루이스 루세로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은 구리, 리튬 등 핵심광물 개발을 통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상호보완적인 통상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미래 유망 분야 협력 발굴: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세사르 키스페 페루 생산부 차관은 인공지능(AI), 첨단기술, 우주·항공, 청정에너지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산티아고 니에토 멕시코 특허청장은 반도체, AI 분야 기술 이전 및 지식재산권 관련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주항공청, KAIST,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전문가들도 구체적인 협력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중남미 국가들의 한국에 대한 전략적 동반자 인식:
루이스 하라미요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이 첨단기술·산업의 세계적인 선도국으로서 투자 및 개발협력 등을 통해 중남미 발전에 기여해온 핵심적인 전략적 동반자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이니셔티브를 강력히 지지하며, 앞으로 한-중남미 간 미래지향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민관 다차원적 실질협력의 중요성:
대구가톨릭대학교 임수진 교수는 예측 불가능성의 시대 속에서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과 중남미가 민관(정부와 민간) 간 다차원적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부 차원의 협력을 넘어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국제질서의 대전환기와 글로벌 복합위기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기후변화 심화, 공급망 불안정, 보호무역주의 확산, 지정학적 갈등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 과제들은 한국과 중남미 모두에게 새로운 협력 모델과 전략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경제안보 확보와 신성장 동력 발굴, 그리고 외교 지평 확대를 위해 중남미 지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남미 국가들 역시 풍부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첨단 기술 및 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포럼의 주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난 60여 년간 이어져 온 한국과 중남미 간의 보편적 가치 공유와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둘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중남미 외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핵심광물, 첨단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여 양측의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실용 외교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국제 환경 속에서 양측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틀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25년 8월 26일 서울에서 외교부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 개의 세션과 네트워킹 오찬, 환영 만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7개국의 장·차관급 고위인사들과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안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브라질 외교차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번영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국제협력국장은 니어쇼어링(생산 기지를 본국이나 인접국으로 옮기는 전략)과 오프쇼어링(생산 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는 전략) 등으로 인한 국제경제질서 변화 속 공급망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인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에서는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서명과 같은 FTA 네트워크 확대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은 구리, 리튬 등 핵심광물 개발을 통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에 초점을 맞춰, 페루 생산부 차관은 인공지능(AI), 첨단기술, 우주·항공, 청정에너지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멕시코 특허청장은 반도체, AI 분야 기술 이전 및 지식재산권 협력 증진을 강조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이 제시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적으로는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과 같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양측 간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되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핵심광물(구리, 리튬 등) 개발 협력은 한국의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중남미 국가들에게는 자원 개발을 통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청정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 개발은 양측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외교적으로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화하고, 외교적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협력은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산업 발전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여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이번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포럼에서 논의된 핵심광물, 첨단기술,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들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정부 부처 간 실무 협의 채널을 강화하여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간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의 참여를 독려하여 민관 협력의 폭을 넓히고, 기술 이전, 공동 투자,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외교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국과 중남미가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진정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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