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 보도자료 요약

1. 핵심 요약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의 준비도를 진단하고 실제 수능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9월 3일(수) 전국적으로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합니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작년보다 27,608명 증가한 총 515,900명의 수험생이 지원했으며, 이는 수능과 동일한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시간표로 진행됩니다. 응시 결과는 이미지 스캐너를 통해 채점되어 9월 30일(화)에 수험생에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된 성적표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모의평가 실시 일시 및 장소: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는 2025년 9월 3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33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입니다.

• 지원자 현황 및 증가세: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총 515,900명의 수험생이 지원했습니다. 이는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27,608명,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2,328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재학생은 410,21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5,690명으로, 졸업생 등 수험생의 지원자 수가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5,803명 크게 증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 수능과의 동일한 출제 형식 및 목적: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목)에 실시될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으로 출제됩니다. 주된 목적은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보충할 기회를 제공하며,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모의평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점은 실제 수능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성적 통지 및 채점 방식: 답안지는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채점되며, 성적은 2025년 9월 30일(화)에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됩니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으로, 미응시 시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시험 시간 운영 및 편의 제공: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되며, 각 영역별 시험 시간이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매 교시 시험시간이 1.7배 연장되고, 경증 시각장애 및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 연장되는 등 총 178명의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 운영: 시험 당일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s://icsat.kice.re.kr)가 9월 3일(수) 15시부터 9월 4일(목) 21시까지 운영됩니다. 온라인으로 응시한 수험생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으나, 이들의 성적은 전체 응시생 성적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절차: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2025년 9월 3일(수)부터 9월 6일(토) 18시까지 접수됩니다. 이후 9월 8일(월)부터 9월 16일(화)까지 이의심사 과정을 거쳐, 9월 16일(화) 17시에 최종 정답이 확정 발표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수험생의 대학 진학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평가 도구입니다. 이러한 수능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수험생의 학업 성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의 유형, 난이도,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충분한 준비와 적응이 필요합니다. 9월 모의평가는 이러한 수능의 중요성과 수험생의 준비 필요성이라는 배경 아래 추진됩니다.

이 모의평가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보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현재 학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취약한 영역이나 과목을 식별하여 남은 기간 동안 효과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식으로 출제되는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미리 적응함으로써, 실전에서의 당황스러움을 줄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모의평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선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를 실제 2026학년도 수능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는 수능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궁극적으로는 모든 수험생에게 공정한 평가 기회를 보장하는 데 기여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주관 아래 전국적인 규모로 체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우선, 응시 신청은 2025년 6월 20일(금)부터 7월 2일(수)까지 9일간 전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또는 지정 학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시험 당일인 9월 3일(수)에는 전국 2,154개 고등학교 및 533개 지정 학원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동시에 시험이 실시되며, 시·도교육청에서는 감독관을 파견하여 시험 진행의 공정성과 시간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감독합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응시해야 합니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6개 과목 중 최대 2개(2개 선택 시 '성공적인 직업생활' 필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교시 탐구 영역은 한국사 시험 종료 후 15분간 문·답지 회수 및 배부 시간을 부여하며, 선택과목별로 30분씩 시험이 진행됩니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활용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연필이나 샤프 등의 예비 마킹 흔적은 중복 답안으로 처리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정 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합니다. 또한, 시험 당일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9월 3일(수) 15시부터 9월 4일(목) 21시까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편의를 제공하지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전체 응시생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는 수험생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두에게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가장 직접적인 수혜 대상인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환경에서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정 및 보완하여 실제 수능에서의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전과 같은 시간 관리 연습과 문항 유형 적응 기회를 얻음으로써, 수능 당일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입장에서는 모의평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더욱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능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정성 확보에 기여하며,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178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모든 수험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국가 수준의 대입 평가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 이후에도 수험생들의 학습 지원과 실제 수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후속 조치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시험 당일인 9월 3일(수)부터 9월 6일(토) 18시까지 접수되는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에 대해 9월 8일(월)부터 9월 16일(화)까지 면밀한 심사를 거쳐, 9월 16일(화) 17시에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할 것입니다. 이는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후, 채점 과정을 거쳐 9월 30일(화)에 수험생들에게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배부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남은 수능 준비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출제 경향, 난이도 조절의 적정성, 문항 오류 여부 등 전반적인 평가 결과를 심층 분석하여, 이를 2025년 11월 13일(목)에 실시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실제 수능의 완성도를 높이고, 모든 수험생에게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