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참다랑어 상품화를 위해 어업인 중심의 민관협의체를 운영한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연안 정치망에서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는 참다랑어의 상품성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8월 27일(수) 어업인 중심의 민관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협의체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어업인, 수협, 유통·가공 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참다랑어의 처리 방법 개선, 어획 보고 체계 구축, 유통 체계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참다랑어가 고부가가치 수산물로서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국내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주요 내용

• 민관협의체 공식 출범: 해양수산부는 2025년 8월 27일(수) 오후 2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상품화 민관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내 연안 정치망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하여,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이번 협의체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지자체(지방자치단체),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실제 어업인, 수협(수산업협동조합), 그리고 참다랑어 유통 및 가공을 담당하는 업체 등 참다랑어 산업 전반의 핵심 주체들이 참여합니다. 이처럼 폭넓은 참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주요 논의 의제 설정: 협의체는 국내산 참다랑어의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의제로는 △참다랑어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즉살(즉시 죽이는 것), 방혈(피를 제거하는 것), 내장 분리 등 처리 방법 개선, △투명하고 효율적인 어획량 관리를 위한 어획 보고 체계 구축, △고부가가치 유통을 위한 참다랑어 유통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됩니다.
• 참다랑어 어획량 급증 배경: 최근 국내 연안에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참다랑어의 회유 경로가 변화하면서 '정치망' 어업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치망'은 바다에 고정된 그물을 이용하여 회유성 물고기(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물고기)가 그물 안으로 들어오게끔 하는 어업 방식으로, 이러한 어업 방식에서 참다랑어의 포획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참다랑어의 높은 상품성 기준: 참다랑어는 전 세계적으로 고급 어종으로 분류되어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지만, 그 상품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획 직후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리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피를 제거하는 '방혈', 내장을 분리하는 작업, 그리고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 유지(급랭)' 등의 과정이 즉시 이루어져야 고품질의 참다랑어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어업인 소득 증대 목표: 해양수산부는 이번 민관협의체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가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참다랑어 어획량 증가가 단순히 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해 어업인들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국내 연안에서 참다랑어의 어획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회유성 어종을 잡는 '정치망' 어업에서 참다랑어의 포획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이는 국내 어업 환경의 중요한 변화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고급 어종으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지만, 어획 직후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리(방혈, 내장 분리, 급랭 등)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품성이 크게 저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늘어나는 참다랑어 어획량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여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해양수산부는 국내산 참다랑어의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어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증가를 실질적인 소득 증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본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협의체의 주요 목적은 참다랑어의 어획부터 유통,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산 참다랑어가 안정적으로 고품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참다랑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내산 참다랑어 상품화 민관협의체'는 2025년 8월 27일(수) 오후 2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첫 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이 협의체는 해양수산부를 주축으로 하여, 지역 어업 현장을 잘 아는 지자체(지방자치단체), 수산자원 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그리고 실제 어업 활동을 영위하는 어업인, 어업인들의 조직인 수협(수산업협동조합), 마지막으로 참다랑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 및 가공 업체 등 참다랑어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국내산 참다랑어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어획 직후 참다랑어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즉살(즉시 죽이는 것)', '방혈(피를 빼는 것)', '내장 분리' 등 처리 방법의 표준화 및 개선 방안 마련, △참다랑어 어획량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데이터 확보를 위한 '어획 보고 체계'의 구축, △그리고 생산된 고품질 참다랑어가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새롭게 마련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산 참다랑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산 참다랑어의 상품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획 직후의 처리 과정이 표준화되고 유통 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됨으로써, 참다랑어는 단순한 어획물에서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전환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늘어나는 참다랑어 어획량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국내산 참다랑어를 접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참다랑어 관련 유통 및 가공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는 이번 민관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시작으로, 참다랑어의 상품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처리 방법 개선, 어획 보고 체계 구축, 유통 체계 마련 등의 구체적인 방안들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추가적인 정책 제안이나 개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국내산 참다랑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어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참다랑어가 국내 수산업의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