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식약처,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건강한 대한민국의 첫 걸음'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건강한 대한민국의 첫 걸음'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높이며, 마약 중독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치료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첫째 날인 8월 26일에는 대국민 공개 강연을 통해 마약 중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둘째 날인 8월 27일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공개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 주요 내용

• 심포지엄 개최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건강한 대한민국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는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로의 건강한 복귀(사회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입니다.
• 핵심 목표 및 인식 전환: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질병'이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독자를 비난의 대상이 아닌 치료와 지원이 필요한 환자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 첫째 날(8.26.) 대국민 공개 강연: 심포지엄 첫째 날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됩니다. 이 강연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마약 중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둘째 날(8.27.) 비공개 실무자 교육: 둘째 날은 마약류 중독 상담 및 사회재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비공개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실제 이용자 사례 및 현장 노하우 공유 등 개인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민감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비공개로 운영되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 공동 주최 및 주관 기관: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체 주최 및 주관을 맡았으며, 강원대학교(김혜선 교수)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합니다. 특히 둘째 날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동신대학교(양지혜 교수)가 공동 주관하여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탭니다.
• 첫째 날 전문가 강연 세부 주제: 8월 26일 대국민 강연에서는 ▲미국과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이 시사하는 과제(박구병 아주대 교수) ▲최신 국내 마약 실태와 마약이 뇌에 미치는 영향(김선춘 국과수 교수) ▲임상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마약 중독 메커니즘(김현식 서강대 교수) ▲응급 현장에서 마약류 중독자의 모습과 사회에서의 대처방안(김호중 순천향대부천대병원 교수) 등 다각적인 주제가 다뤄집니다.
• 둘째 날 실무자 교육 세부 내용: 8월 27일 비공개 교육에서는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전주기 지원 우수사례 발표(임규성 강원 함께한걸음센터 센터장) ▲1342 사례로 본 마약류 중독자 상담 기법 및 유의사항(안효자 동신대 교수) ▲마약류 정보 자료집 활용방법(강동원 조선대 교수)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자 사례관리 노하우(백형의 을지대 교수) ▲공공홍보 및 언론대응 기법(배미경 더킹핀 대표) 등 실질적인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 사회에서 마약류 중독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약류 사범의 증가와 연령층의 하향화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과 활력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약류 중독을 단순히 개인의 도덕적 해이나 일탈 행위로 치부하는 기존의 사회적 인식은 중독자들이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얻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재범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 문제의 본질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중독자들이 전문적인 치료와 사회로의 건강한 복귀(사회재활) 과정을 통해 회복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릴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배경 아래,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중독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치료와 재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와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심포지엄은 이틀에 걸쳐 각기 다른 대상과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날인 8월 26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공개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 강연은 전북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되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손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강연 내용은 ▲미국과 멕시코의 마약 전쟁 사례를 통해 국제적 과제를 조명하고(박구병 아주대 교수) ▲최신 국내 마약 실태와 마약이 뇌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설명하며(김선춘 국과수 교수) ▲임상심리학적 관점에서 마약 중독의 메커니즘을 이해시키고(김현식 서강대 교수) ▲응급 현장에서 마약류 중독자를 마주했을 때의 모습과 사회적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김호중 순천향대부천대병원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을 제공합니다.

둘째 날인 8월 27일에는 마약류 중독 상담 및 사회재활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비공개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련 기관의 사회재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실제 이용자의 사례나 현장 노하우 공유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될 수 있어 비공개로 운영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전주기 지원 우수사례 발표 및 유관기관 협력 노하우 공유(임규성 강원 함께한걸음센터 센터장)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1342의 사례를 통해 본 마약류 중독자 상담 기법 및 유의사항(안효자 동신대 교수) ▲마약류 정보 자료집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강동원 조선대 교수) ▲지역사회에서 마약류 중독자 사례관리의 중요성과 유의사항, 초기 사정·평가 노하우(백형의 을지대 교수) ▲공공홍보의 A to Z, 언론 대응 기법 및 보도자료 작성 노하우(배미경 더킹핀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획기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독자를 처벌의 대상이 아닌 치료와 사회로의 복귀(사회재활)가 필요한 '환자'로 인식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적 낙인 없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대국민 강연을 통해 일반 국민의 마약류 중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마약류 오남용(정해진 용법과 다르게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입니다. 또한, 실무자 교육을 통해 마약류 중독 상담 및 재활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현장에서 중독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마약류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마약류 중독자들의 사회재활을 위한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마약류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1342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 및 재활 서비스의 접근성과 질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