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이 재난 대응의 시작!' 기상청, 개도국 기상관측 국제 연수 실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기상청은 2025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피지, 케냐, 라이베리아, 페루 등 6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 과정(’25-’27)'의 1차년도 국제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장비 운영 및 관측자료 활용 기술을 전수하여 참여국의 재해방지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기상관측 정책, 관측망 구축·운영 실무 교육과 함께 충북 오창에 위치한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장비 성능 검사 과정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주요 내용

• 연수 개요 및 기간: 기상청은 2025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2주간(12일)에 걸쳐 개발도상국 기상관측장비 관계자들을 위한 국제 연수를 운영합니다. 이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 참여 국가 및 대상: 이번 연수에는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피지, 케냐, 라이베리아, 페루 등 총 6개국의 기상관측장비 관계자들이 초청되었습니다. 이들은 각국의 기상관측 시스템을 담당하는 실무자들로,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자국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 연수 프로그램 명칭 및 기간: 공식 연수 프로그램 명칭은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 과정(’25-’27)'으로, 이번 연수는 해당 프로그램의 1차년도 과정에 해당합니다. 이는 단기적인 교육을 넘어 2027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도상국의 재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 주요 교육 내용: 연수 프로그램은 기상관측장비 운영 실무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상관측 정책 및 표준화(국제 기준 및 국내 정책 이해), 기상관측망 구축·운영(실제 관측 장비 설치 및 데이터 관리 방법), 기상측기 형식승인 및 검교정(장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절차) 등이 포함됩니다.

•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현장 견학: 교육 과정 중에는 충북 오창에 위치한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이 포함됩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기상 및 지진 장비의 성능을 검사하는 형식승인 기준과 방법 등을 배우며, 실제 장비가 어떻게 검증되고 관리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연수 목표: 이번 초청 연수의 핵심 목표는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장비 운영 기술과 관측자료 활용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기상재해에 대한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기상청장 발언: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관측은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개발도상국 기상관측장비 운영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자국의 조기경보체계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상관측의 중요성과 연수의 기대 효과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제 연수는 기상관측이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첫걸음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정확하고 신속한 기상관측 및 예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기상관측 인프라와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태풍, 홍수, 가뭄 등 기상재해 발생 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 기상청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선진 기상관측 기술과 재해 대응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수의 구체적인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참여 개발도상국의 기상관측장비 운영 및 관측자료 활용 기술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각국이 자체적으로 기상관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둘째, 강화된 기상관측 역량을 바탕으로 각국의 재해방지 조기경보체계를 고도화하여, 기상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개발도상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 과정'은 2025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집중적인 초청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연수는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이론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기상관측 정책 및 표준화, 기상관측망 구축 및 운영, 기상측기 형식승인 및 검교정 등 핵심적인 실무 지식을 전달합니다. '기상관측 정책 및 표준화'는 국제기구의 권고 사항과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정책 사례를 공유하여 각국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상관측망 구축 및 운영'은 실제 관측 장비의 설치, 유지보수,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또한, '기상측기 형식승인 및 검교정'은 기상관측 장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장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오차를 보정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충북 오창에 위치한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이 중요한 부분으로 포함됩니다. 이 센터는 기상 및 지진 관측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전문 기관으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형식승인 기준과 방법, 그리고 장비의 성능 검사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게 됩니다. 이는 이론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며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자국에 돌아가서도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개선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연수 주관은 기상청이 맡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연수센터 제공 및 국제 협력 사업 운영을 지원하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돕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 과정' 국제 연수는 참여하는 6개 개발도상국과 그 국민들에게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연수에 참여한 각국의 기상관측장비 운영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습득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각국이 자국의 기상관측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 둘째, 강화된 기상관측 역량을 바탕으로 각국은 기상재해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사전 예측 및 경보 발령 시간을 단축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 손실을 줄이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수혜 대상 국가의 국민들이 기상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해당 국가의 사회·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개발도상국의 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 과정'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장기적인 국제 협력 프로그램의 1차년도 과정입니다. 이는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개발도상국의 기상재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하려는 기상청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1차년도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각국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상청은 향후 2차년도, 3차년도 과정에서도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는 참여국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연수 수료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필요시 전문가 파견이나 장비 지원 등 연계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상관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개발도상국의 기상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