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 설치 인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교육부는 2025년 8월 22일,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신청한 ‘LG AI 대학원(석사과정)’의 설치를 국내 최초로 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직접 양성할 수 있게 된 첫 사례이다. LG AI 대학원은 2025년 9월 30일 개교하여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고급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기업 주도의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시스템이 구축되어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주요 내용
-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 설치 인가: 교육부는 2025년 8월 22일,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신청한 ‘LG AI 대학원(석사과정)’의 설치를 국내 최초로 인가했다. 이는 기업이 직접 석사 학위를 수여하는 평생교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로,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기반 제도 신설: 이번 인가는 2025년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근거한다. 이 법률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사내대학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 LG AI 대학원 개교 및 운영 계획: LG AI 대학원은 2025년 9월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에 위치한 K스퀘어 마곡에서 개교한다. 개교 후 인공지능학과 석사학위 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하며, 2026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사내대학원의 정의 및 학력·학위 인정: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직접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이곳을 졸업하면 일반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 및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 내 전문 인력의 경력 개발과 사회적 인정을 동시에 보장한다.
- 교육 목표 및 비전: LG AI 대학원은 "도메인 지식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최고의 AI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는다. 구체적으로는 LG그룹의 다양한 산업 분야(도메인)에 특화된 AI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실무 인재, 차세대 AI 기술에서 독창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리더, 그리고 기초 연구부터 기술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이해하는 '브릿지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 융합형 교수진 및 실전형 교육과정: 총 25명(전임 1명, 겸임 24명)의 교수진은 AI 연구 전문성을 갖춘 전임교원과 LG AI 연구원 소속 임직원 중심의 겸임교원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3학기제로 운영되는 모듈형 커리큘럼으로, AI 기초 이론부터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 전공 필수, 그리고 생성형 모델, 인과추론 등 심화·특화 과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축적하게 한다.
- 향후 박사과정 추진 및 정책적 지원: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은 석사학위 과정에 이어 박사학위 과정 설치계획서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심사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내대학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업계 의견 수렴 및 정책 과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 배경 및 목적
세계적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고급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이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사내대학만을 설치할 수 있었으나,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고도화되는 기술 수요에 대응하여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인재혁신법」에서 규정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과 깊이 있는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은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할 수 있는 사내대학원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제도의 주된 목적은 기업이 주도적으로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급 기술 중심의 교육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대학과 기업 간의 교원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인재 양성 생태계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내 최초로 인가된 ‘LG AI 대학원’은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설치자로,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05-7 K스퀘어 마곡 1동 8층에 위치하며 820.377㎡ 규모의 교사면적을 확보했다. 2025년 9월 30일 개교 예정이며,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으로 입학생 30명을 모집하여 2026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학생 정원은 입학 30명, 편제 30명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도메인 지식과 AI 역량을 갖춘 최고의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역량과 학문적 기반을 겸비한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도록 설계되었다. 교수진은 AI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전임교원 1명과 LG AI 연구원 소속 임직원 중심의 겸임교원 24명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모듈형(체계화된 단위별 교육과정)으로, 수학·통계·알고리즘 등 AI 기초 이론부터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 전공 필수 과목, 그리고 생성형 모델, 인과추론, Agentic AI 등 심화·특화 과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된다. 또한, 산업 도메인별(AI 기술이 적용되는 산업별 또는 문제 유형별 전문 응용 분야) 문제를 중심으로 설계된 특화 세미나와 응용 연구 과목을 통해 실제 현장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고, 1학기, 여름학기, 2학기의 연 3학기제 운영 및 전일제 대면 중심의 학사 관리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구 지원 측면에서는 AI 연구에 필수적인 GPU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온프레미스 워크스테이션(기업 내부에 직접 설치된 고성능 컴퓨터) 등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하며, 대용량 연산과 분산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기술 인프라를 갖춘다. 특히, 외부에 유출될 수 없는 LG 계열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별도의 폐쇄형 망과 보안 인프라를 병행 구축하여 산업 밀착형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은 전임교원뿐만 아니라 LG AI 연구원의 겸임교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랩미팅, 1:1 논문 리뷰 등을 통해 문제 중심의 연구 문화를 형성하고 학제 간 융합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5. 기대 효과
LG AI 대학원의 설립은 단기적인 교육 성과를 넘어, LG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전략산업 발전, 그리고 국내 AI 인재 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에서 광범위하고 유의미한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LG그룹의 주요 산업 도메인(전자, 화학, 바이오, 에너지 등)에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는 고급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핵심 사업 영역의 기술 고도화와 운영 혁신을 촉진하고 전사적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으로 기업의 모든 것을 혁신하는 과정)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AI 기반의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수요 예측 등을 통해 직접적인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차세대 AI 기술(생성형 AI, 멀티모달 학습, 인과추론 등)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확보하여 그룹의 기술 독립성과 차별화를 실현하고, 외부 기술 의존도를 낮춰 자체 개발 모델 및 알고리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학위 과정을 이수한 고급 인재들이 그룹 내 다양한 기술 조직에 재투입됨으로써 내부 R&D 생태계가 질적·양적으로 확장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 정의 및 해결 능력을 갖춘 리더급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고급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기술 조직 간 연결성과 학습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LG AI 대학원의 운영은 LG그룹 내부에 한정되지 않고 국내 전체 AI 인재 양성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며, 민간 중심의 AI 교육 모델로서 타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여 사회 전반의 AI 활용도와 기술 확산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효과는 궁극적으로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6. 향후 계획
LG AI 대학원은 석사학위 과정에 이어 박사학위 과정 설치계획서도 교육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추후 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LG그룹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고 수준의 AI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 인가를 계기로, 사내대학원 제도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새로운 인식 체계(패러다임)를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 의견 수렴 및 정책 과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이 언급했듯이, 사내대학원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 교원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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