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발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외교부는 2025년 8월 26일(화) 서울에서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하는 이 포럼은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급 고위인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25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대응하여 한-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증진하고,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및 우주항공, AI, 청정에너지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1. 포럼 개요 및 역사: 외교부가 주최하는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입니다. 2025년 8월 26일(화) 서울에서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 for Joint Prosperity)’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2. 참가자 규모 및 구성: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와 함께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총 250여 명 이상이 참여하여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세션 1: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파트너십 증진: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강대국 간 전략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 간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위 인사들이 의견을 교환합니다. 브라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외교차관 및 국제협력국장,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4. 세션 2: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핵심 기반인 자유무역협정(FTA)의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한,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과 핵심광물 등 전략적 자원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도 모색합니다.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 등이 발표에 참여합니다.
5. 세션 3: 유망 협력 분야 발굴: 마지막 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분야를 탐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특허,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그리고 영화, K-pop과 같은 문화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중남미가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됩니다. 멕시코 특허청장, 페루 생산부 차관, 우주항공청 국제협력담당관 등이 발표합니다.
6. 부대 행사 및 추가 일정: 포럼 회의 일정 외에도 중남미 고위 인사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됩니다. 외교부 1차관 주최의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의 네트워킹 오찬이 진행되며, 8월 27일(화)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회담 등 개별 일정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7.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 반영: 이번 포럼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중남미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강대국 간의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국제질서가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개최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외교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 지역과의 관계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중남미는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과 거대한 신흥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엔(UN) 등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포럼의 주된 목적은 이러한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심화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경제·통상 협력을 넘어,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보건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문화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여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중남미와의 관계를 격상하고, 중남미 국가들은 한국의 선진 기술과 발전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8월 26일(화) 서울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며, 개회식과 세 개의 본 세션, 그리고 폐회식으로 구성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외교부 경제조정관의 개회사와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 진행되는 세션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 및 고위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채워집니다.

첫 번째 세션은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며, 브라질 외교차관, 과테말라 외교차관,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등 중남미 고위 인사들과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국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임수진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합니다. 점심시간에는 네트워킹 오찬이 마련되어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촉진합니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50분까지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 전 주온두라스 대사, 부산대학교 윤여준 교수가 발표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다루며, 멕시코 특허청장, 페루 생산부 차관, 우주항공청 국제협력담당관, KAIST 박경렬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안익성 실장 등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합니다. 포럼 당일 저녁에는 외교부 1차관 주최의 환영 만찬이 이어지며, 다음 날인 8월 27일(화)에는 중남미 고위 인사들의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개최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측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FTA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여 무역 및 투자 확대를 통한 상생 번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광물 등 전략적 자원 분야에서의 협력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문화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의 협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양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 포럼은 정부, 학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됨으로써, 한국의 대중남미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중남미 국가들에게는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을 공유받는 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양 지역의 공동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의제들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럼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것이며, 특히 핵심광물, 첨단 과학기술, 청정에너지, 문화산업 등 유망 분야에서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남미 고위 인사들의 첨단산업 시설 시찰 및 양자 일정을 통해 논의된 내용이 실제 투자 및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포럼의 연속성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한-중남미 간 고위급 대화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발맞춰 협력 의제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양 지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