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 설치 인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발표한 보도자료 '교육부,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 설치 인가'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교육부는 ㈜엘지(LG) 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 연구원이 신청한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석사과정)'의 설치를 국내 최초로 인가했습니다. 이는 2025년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직접 양성할 수 있게 된 첫 사례입니다.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은 오는 9월 30일에 개교하여 인공지능학과 석사학위 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국가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 인가: 교육부는 ㈜엘지(LG) 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 연구원이 신청한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석사과정)'의 설치를 인가했습니다. 이는 2025년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근거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이 직접 석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을 운영하게 된 사례입니다.
개교 및 운영 계획: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은 2025년 9월 30일에 개교하며, '도메인 지식(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지식)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개교 후 인공지능학과 석사학위 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하고, 2026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내대학원 제도 도입 배경: 기존에는 기업이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사내대학'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사내대학원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현장에서 필요한 고급 기술 중심의 교육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하여 기업이 주도적으로 첨단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 세부 개요: 이 대학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에 위치하며, 석사 학위를 수여하는 인공지능학과를 운영합니다. 총 820.377㎡의 교사 면적을 확보했으며, 전임교원 1명과 겸임교원 24명을 포함한 총 25명의 교원을 확보했습니다. 학생 정원은 입학 30명, 편제 30명입니다.
교수진 및 교육과정 특징: 교수진은 AI 분야 연구 전문성을 갖춘 전임교원(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출신 또는 산업 현장 경험 보유)과 LG AI 연구원 소속 임직원 중심의 겸임교원으로 구성됩니다. 교육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역량과 학문적 기반을 겸비한 실전형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모듈형 커리큘럼(학습 내용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을 통해 AI 기초 이론부터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전공 필수 과목, 그리고 생성형 모델, 인과추론, Agentic AI(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AI) 등 심화·특화 과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학사 운영 및 연구 지원: 학사 운영은 1학기, 여름학기, 2학기의 연 3학기제로 운영되며, 학점 이수 기준 및 졸업 요건이 세분화됩니다. 입학 전형은 서류평가, 실기평가, 면접평가를 통해 실무 역량과 연구 잠재력을 균형 있게 평가합니다. 학위 과정은 전일제 대면 중심으로 운영되나, 일부 과목은 온라인 콘텐츠 및 실습 중심 프로젝트를 병행합니다. 연구 환경은 GPU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온프레미스 워크스테이션(기업 내부에 설치된 고성능 컴퓨터) 등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LG 계열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 폐쇄형 망과 보안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박사학위 과정 추진: ㈜엘지(LG) 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 연구원은 석사학위 과정에 이어 박사학위 과정 설치계획서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추후 박사학위 과정 설치 인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사내대학원 설치 인가는 대한민국 첨단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급 기술 인력을 적시에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기존의 대학 중심 교육 시스템만으로는 산업 현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석·박사급 고급 인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5년 1월 17일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시행하여 기업이 직접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법은 기업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함으로써,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주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의 설립은 이러한 정책적 배경 속에서 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는 물론, 인공지능 기술이 첨단산업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추진되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은 '도메인 지식과 AI 역량을 갖춘 최고의 AI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교육과정은 AI의 기초 이론부터 시작하여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핵심 전공 필수 과목과 생성형 AI, 멀티모달 학습(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학습하는 기술), 인과추론, Agentic AI 등 차세대 AI 기술을 다루는 심화·특화 과목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모듈형 커리큘럼을 운영합니다. 특히, LG 그룹의 다양한 산업 도메인(전자, 화학, 바이오, 에너지 등 AI 기술이 적용되는 산업별 전문 응용 분야)에 특화된 AI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실무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둡니다.
교수진은 AI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전임교원과 LG AI 연구원 소속 임직원 중심의 겸임교원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학사 운영은 연 3학기제로 진행되며, 전일제 대면 중심 교육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 및 실습 중심 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유연성을 확보합니다. 연구 지원을 위해 GPU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온프레미스 워크스테이션 등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하고, LG 계열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위해 별도 폐쇄형 망과 보안 인프라를 마련합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내대학원 제도에 대한 업계 의견 수렴 및 정책 과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의 설립은 기업 경쟁력 강화, 국가 전략산업 발전, 그리고 인재 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에서 매우 유의미한 전략적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LG 그룹의 주요 산업 도메인에 AI를 전략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핵심 사업 영역의 기술 고도화와 운영 혁신을 촉진하고 전사적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을 기업의 모든 업무와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혁신을 이루는 것)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둘째, 생성형 AI, 멀티모달 학습, 인과추론 등 차세대 AI 기술에 대한 독자적 연구 역량을 확보하여 그룹의 기술 독립성과 차별화를 실현하고, 외부 기술 의존도를 낮춰 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학위 과정을 이수한 고급 인재가 그룹 내 다양한 기술 조직에 재투입됨으로써 내부 R&D 생태계가 질적·양적으로 강화되고, 고급 인재 유출을 막아 기술 조직 간 연결성과 학습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나아가, LG AI 대학원의 운영은 국내 전체 AI 인재 양성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민간 중심의 AI 교육 모델로서 타 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여 사회 전반의 AI 활용도와 기술 확산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은 2025년 9월 30일 개교 및 2026년 3월 석사학위 과정 교육과정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석사학위 과정에 이어 박사학위 과정 설치계획서도 교육부에 제출된 상태이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고급 인재 양성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내대학원 제도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새로운 인식 체계(패러다임: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체계)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정책 과제를 발굴하여 제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교원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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