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 설립협정문 서명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2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화상 면담을 통해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 설립협정문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 K-Hub는 2023년 5월 ADB 연차총회에서 설립에 합의된 바 있으며, 아시아 역내 국가들과의 기후기술 및 지식 공유, 프로젝트 협력, 네트워크 형성 등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후기술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 역내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회 비준동의를 거쳐 서울에 정식 개소하여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이어 10여 년 만에 한국에 설립되는 다자개발은행 사무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2. 주요 내용
- ADB K-Hub 설립협정문 공식 서명: 2025년 8월 2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 설립협정문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문 서명은 2023년 5월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K-Hub 설립에 합의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진 구체적인 성과입니다.
- K-Hub의 핵심 역할 및 기능: 한국 기후기술허브(K-Hub)는 아시아 역내 국가들과의 기후기술 및 관련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기후기술 관련 프로젝트 협력을 주도하며, 관련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한국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 확대: K-Hub 설립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후기술을 아시아 전역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됩니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원하는 다양한 역내 기후기술 관련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자개발은행 한국 사무소 설립의 의미: K-Hub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이어 약 10여 년 만에 한국에 설립되는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MDB) 사무소입니다. 다자개발은행은 여러 국가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 금융기관으로, K-Hub 설립은 아시아개발은행과 한국 정부 및 민간 부문 간의 협력 접점을 크게 확대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인공지능(AI) 및 한국 인력 진출 협력 논의: 구윤철 부총리는 아시아개발은행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시아 역내국가 지원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으며, 칸다 총재는 이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2025년 8월 18일 부임한 김성욱 대외협력총재보(Chief Partnership Office, 역내외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공조 강화 담당) 선임을 환영하며 더 많은 한국 인력의 ADB 진출을 희망했고, 칸다 총재도 우수 한국 인력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APEC 회의 초청 및 긍정적 검토: 구 부총리는 칸다 총재를 2025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에 초청했습니다. 칸다 총재는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며, 양측 간의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 설립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특히 아시아 지역이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추진되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를 목표로 하는 주요 다자개발은행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은 기후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아시아 역내 국가들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K-Hub 설립은 2023년 5월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양측이 설립에 합의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K-Hub 설립의 주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시아 역내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선진 기후기술과 지식을 아시아개발은행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고,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기후 회복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둘째,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K-Hub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후기술을 아시아개발은행 회원국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ADB가 지원하는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점을 마련하여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공유를 넘어 한국의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략적 의미를 가집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는 설립협정문 서명 이후, 대한민국 국회의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수도 서울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K-Hub는 아시아개발은행의 한국협력사무소로서, 아시아 역내 국가들과의 기후기술 및 지식 공유를 위한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정책 및 모범 사례 등을 발굴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성공적인 기후기술 개발 및 적용 경험을 아시아 지역에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K-Hub는 기후기술 관련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한국 기업, 연구기관, 정부 부처와 아시아개발은행 회원국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주요 기능에는 기후기술 관련 정보 플랫폼 운영, 기술 이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기후기술 프로젝트 발굴 및 자문, 그리고 관련 국제회의 및 워크숍 개최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K-Hub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이어 10여 년 만에 한국에 설립되는 다자개발은행 사무소라는 점에서, 아시아개발은행과 한국 정부 및 민간 부문 간의 협력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개발은행의 주요 파트너로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 설립은 아시아 지역과 한국 모두에게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아시아 역내 국가들은 한국의 선진 기후기술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활용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해당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회복력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한국 기업들에게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지원하는 대규모 기후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확대됩니다. K-Hub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국제사회 리더십을 강화하고, 아시아개발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K-Hub는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한국의 국익 증진에도 이바지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설립협정문 서명 이후, 한국 기후기술허브(ADB K-Hub)는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회 비준이 완료되면 서울에 K-Hub 사무소를 정식으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것입니다. 운영 초기에는 기후기술 및 지식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 아시아 역내 국가들의 기후기술 수요 분석, 그리고 한국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윤철 부총리가 제안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시아 역내국가 지원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더 많은 한국 인력이 아시아개발은행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입니다. 아울러, 2025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에 칸다 총재가 참석할 경우, K-Hub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와 협력 방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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