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대상으로 기후적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는 한국환경연구원 등 국내외 7개 기관과 공동으로 2025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개최합니다. 몽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 20명의 기후적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적응 정책 사례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파리협정에 따른 격년투명성보고서(BTR) 작성 실습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기후적응 역량강화 교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각국의 기후적응 정책 수립 및 보고 역량을 향상시키고,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주요 내용

1. 행사 개요 및 참여 기관: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은 2025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개최합니다. 이 교육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한국환경연구원, 제주국제연수센터, 유엔환경계획 코펜하겐 기후센터, 유엔훈련조사연구소, UNFCCC 아태지역협력센터 등 총 7개 국내외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몽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에서 온 20명의 기후적응 담당자들이 참여합니다.

2. 교육의 핵심 내용: 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기후적응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국 담당자들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파리협정에 따라 2024년부터 2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격년투명성보고서(BTR, Biennial Transparency Report)의 적응 부문을 직접 작성해보는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각국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보고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국내 개최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적응 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이를 UNFCCC 기후행동 및 투명성 지원 교육 프로그램(UNFCCC-CASTT)과 연계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해외 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처음으로 국내(제주)에서 유치함으로써, 기후적응 분야의 국제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4. 교육 주제 및 파리협정 연계: 이번 교육의 주제는 '기후 투명성과 적응행동: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 제출 경험을 통한 기후적응 역량강화'로,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이 기후대응 진척 상황을 투명하게 보고해야 하는 격년투명성보고서(BTR)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UNFCCC 사무국은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하고 있으며, 교육은 이 보고서 작성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BTR은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기후변화 적응 노력을 어떻게 이행하고 있는지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보고서입니다.

5. 대한민국의 경험 공유: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매 5년마다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으며, 이미 UNFCCC 사무국에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와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를 성공적으로 제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정책 수립 및 보고 경험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공유하고, 각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보고서 작성 실무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6. 현장 견학을 통한 이해 증진: 5일간의 교육 일정 중 셋째 날(8월 27일)에는 국립기상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 용머리 해안, 기후변화홍보관 등 제주도의 주요 기후 관련 시설 및 기후변화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견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론 교육과 실습 외에 실제 기후변화 현상과 적응 노력의 현장을 직접 보고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급속도로 심화됨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에 취약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 극한 기상 현상 증가 등으로 인해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파리협정은 모든 당사국이 2024년부터 2년마다 각국의 기후대응 진척 상황을 투명하게 보고하는 격년투명성보고서(BTR)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적응보고서 제출 또한 권고하고 있습니다. BTR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 상황과 기후변화 적응 노력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호 검토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파리협정의 핵심 요소인 '강화된 투명성 체제'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적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꾸준히 기여해왔습니다. 2010년부터는 5년마다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며,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를 성공적으로 제출하는 등 기후적응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목적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후적응 정책 수립 및 보고 경험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공유하고, 파리협정의 투명성 체제에 발맞춰 각국의 격년투명성보고서 작성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궁극적으로 파리협정의 전 지구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처음으로 유치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리더십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기후적응 교육'은 2025년 8월 25일(월)부터 8월 29일(금)까지 5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교육 대상은 몽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선발된 정부, 학계, 전문기관의 기후적응 관계자 총 20명입니다. 이들은 자국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 수립 및 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 투명성과 적응행동: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 제출 경험을 통한 기후적응 역량강화'라는 주제 아래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다각적인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적응 개요, 파리협정 및 격년투명성보고서(BTR) 소개, 한국의 국가 적응 계획 경험 공유, 기후 위험 플랫폼 활용 방안, 그리고 BTR 적응 챕터 준비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셋째 날(8월 27일)에는 국립기상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 용머리 해안, 기후변화홍보관 등 제주 지역의 기후변화 관련 시설 및 취약 지역을 방문하여 실제 적응 사례와 현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론과 실무의 연계를 강화합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한국환경연구원, 제주국제연수센터, 유엔환경계획 코펜하겐 기후센터, 유엔훈련조사연구소, UNFCCC 아태지역협력센터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교육의 전문성과 국제적 연계성을 확보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교육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20명의 기후적응 담당자들은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기후적응 정책 수립 경험과 격년투명성보고서(BTR) 작성 노하우를 습득하여 자국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BTR 적응 챕터 실습을 통해 파리협정에서 요구하는 투명성 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는 각국이 기후변화의 위협에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교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간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위기 적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으로써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처음으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리더십을 제고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2025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기후적응 교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교육 과정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기후적응 정책 경험과 기술을 다양한 형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 참가국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및 연계 사업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기후적응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