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1차관, 몽골 외교장관 예방 결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박윤주 1차관, 몽골 외교장관 예방 결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22일,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제10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몽골을 방문하여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1990년 수교 이래 35년간 발전해 온 우호 협력 관계를 평가하며, 공급망,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몽골 외교장관은 수교 35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혜적 협력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한 몽골 국회 법률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양국 간 역사적 유대감을 되새겼습니다.

2. 주요 내용

• 박윤주 1차관의 몽골 방문 및 주요 일정: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2025년 8월 22일(금) 제10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습니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정부 간 협의체로, 이번 방문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동시에 몽골과의 양자 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몽골 외교장관과의 예방 및 논의: 박 차관은 몽골 방문 중 바트뭉흐 바트체첵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한몽 양국 관계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양국 간의 오랜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수교 35주년 기념 및 관계 평가: 박 차관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한국과 몽골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견고한 기반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언이었습니다.

• 미래 협력 분야 강조: 박 차관은 향후 양국 간 협력이 공급망 안정화,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 인적교류 확대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 양국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관계를 넘어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용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제안: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은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국 고위급 인사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호혜적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양국이 특정 분야를 넘어 광범위한 영역에서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협력을 추구하는 고도화된 관계를 의미합니다.

• 몽골 국회 법률상임위원장 면담: 박 차관은 금번 방몽 계기 척트바타르 몽골 국회 법률상임위원장과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상호 긴밀히 협력해온 성과들을 평가하고, 한반도 정세 등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의회 차원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습니다. 척트바타르 위원장은 외교장관,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으로 몽골 정계의 주요 인사입니다.

• 이태준 기념공원 방문을 통한 역사적 유대감 확인: 박 차관은 몽골 방문 중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인 이태준 선생의 기념공원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푼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태준 선생(1883-1921)은 몽골의 마지막 황제인 보그드 칸의 어의로 활동하며 각지의 애국지사들을 연계하여 항일 활동을 전개한 인물로, 이번 방문은 양국 간의 역사적 유대감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의 몽골 방문은 2025년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1990년 수교 이래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몽골은 한국의 신북방정책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몽골은 풍부한 광물 자원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경제 발전 경험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방문의 주된 목적은 제10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이라는 다자 외교의 틀 안에서, 몽골과의 양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공급망 안정화,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 인적교류 활성화 등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반도 정세와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방문을 통해 역사적 유대감을 재확인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적인 배경이자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보도자료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방법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박윤주 1차관과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 간의 논의를 통해 향후 추진될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언급된 주요 협력 분야인 공급망, 보건·의료, 인적교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세부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공급망 분야에서는 양국 간의 자원 및 산업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다변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입니다. 이는 희소금속 등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구체화될 수 있으며, 관련 기업 간의 투자 및 교류 확대를 통해 추진될 수 있습니다. 둘째,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몽골에 공유하고, 의료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의료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몽골의 보건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방안이 모색될 것입니다. 이는 양국 보건 당국 간의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이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셋째, 인적교류 분야에서는 유학생 교환 프로그램 확대, 문화 예술 교류 증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특히, 몽골 국회 법률상임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회 간 교류 및 법률·제도 분야에서의 협력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은 향후 양국 외교부 및 관련 부처 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발전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박윤주 1차관의 몽골 방문과 고위급 회담을 통해 한국과 몽골 양국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교 35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내실화되고 강화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양국이 단순한 우호 관계를 넘어 상호 이익을 위한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 협력을 통해 한국은 안정적인 자원 확보 및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고, 몽골은 자원 개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술과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건·의료 분야 협력은 몽골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공중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한국 의료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적교류 확대는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친밀감을 증진시켜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한반도 정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교환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협력들은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한국과 몽골 양국은 이번 박윤주 1차관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논의된 협력 의제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후속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공급망,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핵심 협력 분야에 대한 실무급 협의를 정례화하여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부 및 관련 부처 간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거나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양국 국민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고위급 교류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것입니다. 특히, 몽골 국회 법률상임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확인된 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입법 교류 및 정책 자문 등 의회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 한국과 몽골은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