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청 제55주년 기념식」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관세청의 「개청 제55주년 기념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관세청은 2025년 8월 22일, 개청 55주년(실제 기념일 8월 27일)을 맞아 정부대전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 중심 행정, 전략적 혁신, 그리고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습니다. 1970년 개청 이래 반세기 동안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관세청은 수출입 규모 약 470배, 세수 약 1,316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으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관세행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10명(장관표창 5명, 청장표창 5명)이 표창을 받으며 그 노고를 인정받았습니다.

2. 주요 내용

• 개청 55주년 기념식 개최 및 공로 표창: 관세청은 1970년 8월 27일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55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8월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본청 국장, 소속 기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장관표창 5명, 청장표창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 관세청의 역사적 역할과 눈부신 성장: 관세청은 개청 이래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수출입통관 및 물류 제도의 혁신을 통해 수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로 국가재정을 든든히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마약 등 위험요인 차단과 선진 전산화 시스템인 관세종합정보시스템(UNI-PASS) 구축은 선진 관세행정의 모범이 되었으며, 개청 당시 대비 수출입 규모는 약 470배, 세수는 약 1,316배 증가하는 등 대한민국 무역강국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 모든 업무의 '국민 중심' 추진 강조: 이명구 관세청장은 모든 관세행정 업무의 방향성이 '국민'이어야 함을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일례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특별대응본부(미대본)'를 출범하여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미국의 관세율 구조 및 한-미 세율 연계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했던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철저히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행정을 설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도전정신과 적극성으로 '초혁신경제' 구현: 관세청장은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도전정신과 적극성으로 실질적인 '적극행정'을 구현할 것을 역설했습니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즉 항공기나 선박 등의 유지·보수·운영)와 같은 새로운 산업 영역 개척 지원, 무역 관련 범죄의 완결성 있는 수사, 복잡한 관세법 정비를 통한 국민의 알 권리 신장 등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초혁신경제'를 통해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전략적 시각과 계획성 있는 업무 추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흐름을 읽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화, 전산화의 선두를 지켜온 관세청이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AI 청사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법률, 예산, 조직 등을 입체적인 시각으로 준비하는 행정의 기본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 안팎으로 활발한 소통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관세청장은 안팎으로 눈과 귀를 크게 열어 활발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정세, 최신기술, 관계기관 동향에 귀 기울여 아이디어를 얻고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사무실 내에서도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과 적극성으로 토론하여 생각을 나누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관세청 유튜브 채널의 탐지견 영상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수요자의 니즈와 최적의 방식을 고민하여 감각적으로 언론과 소통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관세청 개청 55주년 기념식은 1970년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반세기 넘게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해 온 관세청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 것을 넘어, 현재 관세행정을 둘러싼 엄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 관세행정의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그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최근 각국의 기술 패권 및 자원 확보 경쟁 심화, 급격한 무역 패턴 변화로 인한 마약 및 총기류 반입 위험 증가, 환율 등 대외 지표 불안정성으로 인한 세수 관리의 어려움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과 업무 방식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관세행정 또한 이러한 'AI 대전환'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이끌어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민 중심 행정', '도전정신과 적극성', '전략적 시각과 계획성', '활발한 소통'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하며, 미래 관세행정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는 국가경제의 안정적 성장 지원,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 그리고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진 관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관세청은 미래 관세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한 이명구 청장의 당부 말씀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국민 중심 행정 구현을 위해 모든 정책과 서비스는 수요자인 국민과 기업의 관점에서 설계될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미국 특별대응본부(미대본)'를 선제적으로 출범시켜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던 사례처럼, 국제통상 리스크에 대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 및 국익 보호에 관세청의 전문성과 역량을 총결집하는 방식으로 구체화될 것입니다.

둘째, 도전정신과 적극성을 통한 혁신을 위해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창출하는 '적극행정'을 강화합니다. 이는 MRO(항공기, 선박 등 유지·보수·운영)와 같은 새로운 산업 영역의 개척을 지원하고,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무역금융범죄 단속을 완결성 있게 추진하며, 복잡한 관세법을 정비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신장시키는 등 '초혁신경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포함합니다.

셋째, AI 기반의 전략적 관세행정 추진을 위해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비전 아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AI 청사진을 마련합니다. 이는 단기부터 장기까지 입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법률, 예산, 조직 등 행정의 기본 요소를 AI 시대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세청은 정보화 및 전산화 분야에서 선두를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관세행정 전반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효율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넷째, 내외부 소통 활성화를 통해 관세행정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입니다. 국제정세, 최신기술 동향, 관계기관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시야를 넓히는 외부 소통을 강화합니다. 또한, 사무실 내에서도 활발한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내부 소통을 장려합니다. 나아가, 관세청 유튜브 채널의 탐지견 영상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관세행정 정보를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등 언론 및 대국민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관세청의 미래 비전과 추진 방향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민 중심 행정'을 통해 기업과 국민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며 투명한 관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국제통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도전정신과 적극성'으로 추진되는 혁신 행정은 MRO 등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 활동의 자유를 확대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을 촉진할 것입니다. 셋째, 'AI 기반의 전략적 관세행정'은 통관 절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마약 및 무역금융범죄 단속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 국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관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대국민 신뢰를 향상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소통'은 관세청과 국민, 그리고 유관기관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더욱 발전적인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무역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초혁신경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관세청은 이번 개청 55주년 기념식에서 제시된 비전과 당부 말씀을 이정표 삼아, '국민주권정부의 AI 대전환' 기조에 발맞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AI 기반의 관세행정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법률, 예산, 조직 등 제반 인프라를 정비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통관 시스템 고도화, 위험 관리 역량 강화, 무역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확대 등을 통해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무역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관세 공무원들의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활발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관세청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