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뭄단계 '심각' 단계 진입… 환경부 장관 현장 점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강릉시가 8월 21일부로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1%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8월 22일 강릉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장관은 지하수 저류댐, 하수처리수 재이용, 노후 상수도 누수율 저감 등 대체 수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과거 수질 문제로 활용이 어려웠던 도암댐의 수질 개선 현황을 바탕으로 강릉시 가뭄 해소를 위한 용수 공급원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강릉시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강릉시 가뭄 '심각' 단계 격상: 강릉시는 8월 21일 기준으로 가뭄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는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1%까지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강릉시는 7월 4일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및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해왔으나, 최근 6개월(2025년 2월 21일~8월 20일) 누적 강수량이 386.9㎜로 평년의 49.8%에 불과하여 가뭄이 심화되었습니다.
- 환경부 장관 현장 점검 및 관계기관 협력: 8월 22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직접 방문하여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공용수의 86.6%를 공급하며 약 18만 명의 급수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시설입니다.
- 도암댐 활용 방안 검토 지시: 오봉저수지 점검 이후, 김성환 장관은 인근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도암댐을 방문하여 강릉시 가뭄 해소 방안으로 이 댐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도암댐은 약 3천만 톤에 달하는 충분한 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나, 과거에는 수질 문제와 지역 간 이해관계로 인해 강릉시 용수 공급원으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 도암댐 수질 개선 현황: 도암댐 상류지역은 환경부가 2006년 '가축분뇨법'을 제정하여 축산분뇨 오염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비점오염관리지역(특정 지점에서 배출되지 않는 오염원, 예: 농경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으로 지정하여 꾸준히 오염원 저감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암댐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어, 현재는 강릉시 가뭄 해소를 위한 용수 공급원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 중장기 대체수원 확보 대책 추진: 환경부는 강릉시 일대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저장하여 가뭄 시 활용할 수 있는 '지하수 저류댐' 건설,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농업용수나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그리고 오래된 상수도관의 누수를 줄여 물 낭비를 막는 '노후 상수도 누수율 저감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 생활·공업용수 제한급수 시행 및 물 관리 체계 구축 의지: 김성환 장관은 강릉시가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공업용수 제한급수까지 시행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가뭄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체 수자원 확보와 도암댐 연계 등 기존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강릉시는 올해 7월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및 농업용수 제한급수와 같은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6개월(2025년 2월 21일~8월 20일) 동안의 누적 강수량이 386.9㎜로 평년의 절반 수준인 49.8%에 불과하여 가뭄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급락하였고, 결국 8월 21일부로 가뭄 단계가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공용수(생활용수 및 공업용수)의 86.6%를 공급하며 약 18만 명의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가뭄은 강릉시민들에게 심각한 물 부족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환경부 장관의 현장 점검 및 대책 마련은 강릉시의 심각한 가뭄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생활·공업용수 제한급수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지역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가뭄 해소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에 반복될 수 있는 가뭄 문제에 대비하여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특히, 과거 수질 문제와 지역 이해관계로 인해 활용이 어려웠던 도암댐의 수질 개선 현황을 바탕으로 새로운 용수 공급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기존 수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강릉시의 물 안보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가뭄 대응을 위해 환경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8월 22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강릉시 오봉저수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재의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가뭄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및 관리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추진되거나 계획되고 있습니다. 첫째, '지하수 저류댐' 건설을 통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모아 저장하고 가뭄 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표수 의존도를 낮추고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인프라 확충 사업입니다. 둘째,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확대하여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농업용수나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수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는 친환경적인 물 관리 방식입니다. 셋째, '노후 상수도 누수율 저감사업'을 추진하여 오래된 상수도관의 누수를 줄이고 물 낭비를 막아, 실제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용수량을 증대시킬 것입니다. 이는 물 절약과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세부 추진 내용은 '도암댐 활용 검토'입니다. 환경부는 수질 개선이 이루어진 도암댐(총저수량 51백만톤, 약 3천만톤 용수 확보 가능)의 용수 공급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암댐 상류지역은 2006년 '가축분뇨법' 제정 및 2007년 비점오염관리지역 지정 이후 꾸준한 오염원 저감사업을 통해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으므로, 과거 수질 문제와 지역 이해관계로 인해 활용이 어려웠던 이 댐의 잠재력을 재평가하여 강릉시 가뭄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은 단기적인 위기 극복을 넘어 중장기적인 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환경부의 가뭄 대응 대책 추진을 통해 강릉시의 심각한 물 부족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약 18만 명에 달하는 강릉시 급수인구의 생활·공업용수 공급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하수 저류댐 건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노후 상수도 누수율 저감사업 등 대체수원 확보 및 효율적인 물 관리 사업들은 장기적으로 강릉시의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한 지역 사회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과거 수질 문제로 활용이 어려웠던 도암댐의 수질 개선을 바탕으로 이 댐을 용수 공급원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약 3천만 톤에 달하는 대규모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하여 강릉시의 물 공급 안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강릉시민들의 물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제한급수로 인한 지역 경제 활동의 위축을 방지하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강릉시의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에서 논의된 대체 수자원 확보 방안과 도암댐 연계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도암댐 활용과 관련해서는 수질 문제 해결 노력과 함께, 과거부터 존재했던 지역 간 이해관계를 면밀히 조율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환경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전국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후속 조치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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