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나도 무더위 쭉, 한낮 농작업 자제·고령 농업인 온열질환 주의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이 2025년 8월 2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22일, 농촌진흥청은 절기상 처서가 지났음에도 8월 말까지 체감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유지되고 9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한낮(오전 11시~오후 5시) 노지 및 비닐온실 농작업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온열질환 초기 증상 시 즉각적인 휴식 등을 핵심 예방 수칙으로 제시하며,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배포 및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보급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확대하여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 주요 내용
지속되는 무더위와 고령 농업인 온열질환 위험 경고: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처서 이후에도 8월 말까지 낮 기온 30~34도, 체감 기온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며, 9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더위로 인한 질환)에 취약하므로, 가족과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 수칙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온 환경의 위험성 및 농작업 시 체감 온도 상승: 기상청의 '폭염 특별 관측' 자료에 따르면, 한낮 비닐온실 내부는 바깥보다 평균 3도 이상, 최고 3.9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일하는 농작업 시에는 서서 일할 때보다 평균 1.8도 더 높은 체감 기온을 느끼게 되어, 농업인들이 더욱 심각한 고온 환경에 노출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핵심 농작업 수칙 제시: 농촌진흥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운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 농작업을 자제하고, 해 뜨기 전이나 해 질 무렵에 작업할 것을 권고했다. 비닐하우스 작업 시에는 반드시 환기창을 열고 차광막(햇빛을 가리는 막)을 설치하여 작업자가 햇볕을 직접 받지 않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작업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규칙적인 수분 섭취 및 초기 증상 대처 방안: 농작업 중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15~20분마다 규칙적으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이뇨 작용(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작용)이 강한 커피나 술은 피하도록 당부했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관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의 온열질환 예방 지원책 추진: 농촌진흥청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농업인 온열질환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와 함께 '폭염 알림 배지' 제작 배포,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보급 시범사업 추진 등 현장 농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내년도 사업 확대 및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 강화 계획: 농촌진흥청은 현재 추진 중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6년에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이 폭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이 2025년 8월 22일 발표한 이번 보도자료는 절기상 처서(8월 23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8월 말까지 체감 기온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9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등 폭염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마련되었다. 농업 현장은 논밭 같은 노지나 비닐온실 등 고온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이 많아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취약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폭염 위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따라서 본 보도자료의 주된 목적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농업인,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데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지원책을 홍보하여 농업인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궁극적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 현장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는 농업 생산성 유지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하고 있다. 첫째,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농업인 온열질환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는 농작업 전후 건강 상태 확인, 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온열질환 초기 증상 대처법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과 자가 진단 항목을 담고 있어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현장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물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폭염 알림 배지'를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폭염 위험을 인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고온 환경에서 작업하는 농업인들의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책들은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농업인안전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농업인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농촌진흥청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제공된 예방 수칙과 지원 물품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여 농촌 공동체 전체가 온열질환 예방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현재 추진 중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급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폭염 특보 및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농업 현장에 전달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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