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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수발아 단점 극복, 신품종 '바로미3' 개발

2025년 08월 22일
📋 농촌진흥청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재배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수발아(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문제를 해결한 신품종 '바로미3'를 개발하고, 2025년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이 신품종은 기존 '바로미2' 대비 수발아 발생률을 3분의 1 수준인 17.7%로 대폭 낮추고, 키가 작고 줄기가 튼튼하여 쓰러짐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바로미3'는 쌀 수량과 가공 특성은 '바로미2'와 유사하게 유지하면서도 농가 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2027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가루쌀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2. 주요 내용

  • 수발아 저항성 및 재배 안정성 대폭 향상: 신품종 '바로미3'는 기존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수발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인위적인 수발아 검정 조건에서 '바로미2'의 수발아 발생률이 67.4%였던 반면, '바로미3'는 17.7%로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여 수확기 잦은 비에도 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재배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 우수한 생육 특성 및 쓰러짐 저항성: '바로미3'는 '바로미2'보다 꽃 피는 시기가 3일 정도 늦고, 키는 10cm 더 짧은 74cm로 자랍니다. 특히, 줄기가 튼튼하여 태풍 등 강풍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 강한 특성을 지녀, '바로미2'의 도복지수(벼가 쓰러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낮을수록 강함) 146에 비해 '바로미3'는 92로 쓰러짐에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재배 부담을 줄여줍니다.
  • 유사한 쌀 수량 및 재배 방법: 농촌진흥청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남원, 부안 및 경기도 평택 농가에서 진행한 현장 검토 결과, '바로미3'는 수발아 발생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미2'와 비슷한 수준의 쌀 수량(바로미3 441kg/10a, 바로미2 444kg/10a)을 보였습니다. 또한, 농업적 특성이 '바로미2'와 대부분 유사하여 기존 재배 방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농가의 적응 부담이 적습니다.
  • 농가 현장 평가에서 높은 선호도 확인: 현장 평가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바로미3'가 '바로미2'에 비해 키가 작고 벼 이삭이 균일하게 자라 등숙(벼 알곡이 여물어 가는 과정)이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쌀 수량은 비슷하지만 수발아 발생이 적어 주변 가루쌀 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 기존 가공 특성 유지: '바로미3'는 '바로미2'와 동일하게 분질배유(쌀알 내부가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 건식 제분에 유리한 특성)를 결정짓는 'flo4-4' 유전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미 경도(껍질을 벗긴 쌀의 단단한 정도)와 건식 제분 특성이 유사하며, 기류식 제분 공정에서의 제분 수율도 '바로미2'와 비슷합니다. 제과·제빵 등 가공 시에도 기존 '바로미2'에 적용했던 요리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가공 산업에서의 활용성도 유지됩니다.
  • 다중 병해 저항성 보유: '바로미3'는 수발아 저항성 외에도 벼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병해로부터 작물 보호에 유리하며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농가의 병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품종 개발 및 출원 완료: '바로미3'는 2017년 인공교배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계통 육성 과정을 거쳤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최종 검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7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25년 1월 국립종자원에 '바로미3' 품종 출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쌀 소비 감소와 밀 수입 의존도 심화 문제에 대응하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가루쌀(분질미) 재배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제분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밀가루를 대체하여 다양한 식품 가공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그러나 기존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는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수발아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가루쌀 재배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루쌀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발아에 강한 신품종 개발을 핵심 목표로 삼았습니다. 신품종 '바로미3'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루쌀의 재배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농가의 생산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가루쌀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가루쌀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밀가루 대체재로서의 활용도를 확대하여 식량 자급률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바로미3'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체계적인 육종 과정을 거쳤습니다. 먼저, 수발아에 강한 유전자원을 선별하여 기존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와 인공교배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교배된 계통들을 면밀히 선발하고 육성하여 우수한 특성을 가진 후보 계통을 확보했습니다. 이어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남원, 부안과 경기도 평택 등 주요 재배 지역의 농가 현장에서 '바로미3'의 재배 안정성과 쌀 수량성을 검토하는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9월 말 지속적인 고온과 잦은 강우 등 수발아 발생에 취약한 환경 조건에서도 '바로미3'가 '바로미2'보다 수발아 발생이 현저히 적고 쌀 수량은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연구와 현장 검증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은 2025년 1월 국립종자원에 '바로미3' 품종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품종 개발을 담당한 국립식량과학원 품종개발과는 정지웅 과장과 하수경 연구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개발된 품종이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국립종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보급종 종자 생산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신품종 개발에서부터 농가 보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5. 기대 효과

신품종 '바로미3'의 보급은 가루쌀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발아와 쓰러짐에 강한 특성 덕분에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농가의 생산 안정성이 향상되고, 이는 곧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고품질 가루쌀의 안정적인 생산은 가루쌀을 활용하는 제분업체, 제과·제빵업체 등 식품 가공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가루쌀 가공식품의 품질 향상과 다양화를 촉진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밀가루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소비자들에게는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가루쌀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바로미3' 신품종이 농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가루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우선, 국립종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로미3'의 정부 보급종 종자를 조기에 생산하여 충분한 종자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바로미3'를 전국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품종 보급과 함께 재배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가루쌀 가공 산업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하여 '바로미3'가 농가 소득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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