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78개국 주한외교단과 탄소중립 글로벌 협력 논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2년 8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78개국 주한외교단 및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과 함께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김 총리는 탄소중립이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의지와 함께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원전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 기여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참가국 외교단은 한국의 리더십을 환영하며 각국의 탄소중립 노력과 한국과의 협력 기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2. 주요 내용

• 콘퍼런스 개요 및 주요 참석자:
  2022년 8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무조정실 주최로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78개국 주한외교단(대사 및 외교관), 국내외 탄소중립 전문가, 기업 관계자, 청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 김민석 총리의 기조연설 및 한국의 의지 표명:
  김민석 국무총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은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임을 역설했습니다. 총리는 한국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상향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등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원전, 재생에너지 등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적극 기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 주한외교단의 긍정적 반응 및 협력 의지:
  콘퍼런스에 참석한 78개국 주한외교단은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노력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과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한국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및 기술 소개 (세션 1):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고, 산업부는 '탄소중립 산업 전환 및 에너지 기술' 발표를 통해 산업 부문의 혁신 노력을, 과기부는 '탄소중립 R&D 추진전략'을 통해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한국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 글로벌 협력 및 금융 지원 방안 (세션 2):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외교부는 '탄소중립 외교 및 국제협력' 전략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설명했고, KOICA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사례를, 수출입은행은 녹색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와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 기업의 혁신적인 탄소중립 기술 및 사례 (세션 3):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SK E&S,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탄소중립 기술 개발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민간 부문의 기여를 조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운송 부문의 탄소 감축 비전을 제시했고, SK E&S는 청정 수소 생산 및 CCUS 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과 해상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가뭄, 홍수 등 극심한 자연재해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전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파리협정 등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등 강력한 정책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중립은 특정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전 지구적 과제이므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개발도상국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행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필요성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콘퍼런스'는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국무조정실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기획되었습니다. 콘퍼런스는 크게 개회식, 세 개의 주제별 세션, 그리고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개회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이도훈 2차관 대독)의 환영사에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가 진행되어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션 1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및 기술'에서는 환경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산업부의 '탄소중립 산업 전환 및 에너지 기술', 과기부의 '탄소중립 R&D 추진전략'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션 2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방안'에서는 외교부의 '탄소중립 외교 및 국제협력', KOICA의 '기후변화 대응 ODA', 수출입은행의 '녹색금융 지원'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세션 3 '기업의 탄소중립 기술 및 사례'에서는 현대자동차, SK E&S, 두산에너빌리티가 각각 수소 모빌리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SMR(소형모듈원전) 및 해상풍력 등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 부문의 기여를 조명했습니다. 각 세션은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활발한 토론을 유도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혁신 기술을 78개국 주한외교단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리더십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주한외교단과의 직접적인 교류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 및 솔루션(예: 수소차, CCUS, SMR, 해상풍력 등)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을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및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전 지구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전 세계 수혜 대상 국가들의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78개국 주한외교단과의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의 강점인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원전, 재생에너지 등 핵심 탄소중립 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녹색 ODA(공적개발원조) 및 녹색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에도 유사한 형태의 국제 협력 플랫폼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탄소중립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