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년들, 서울과 평창 오대산에서 세계유산으로 문화 교류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2025년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원)생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양국 청년 간 문화적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탐방, K-컬처 체험, 그리고 8월 28일 국회에서 열리는 「한일청년 국회포럼」 참여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미래 협력 비전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프로그램 개요 및 참가자: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2025년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과 일본의 대학(원)생 각 15명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됩니다.
- 세계유산의 가치 공유: 프로그램의 핵심은 조선왕조실록(조선시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조선왕조의궤(조선 왕실 행사의 기록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이 지닌 우수성을 공유하고,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이 유산들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 다채로운 문화 및 자연유산 체험: 참가자들은 강원도 평창의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조선왕조실록 등을 보관하던 지방 외사고), 월정사(오대산사고를 지키던 사찰)를 탐방하며 한국의 기록유산과 자연유산의 조화를 경험합니다. 또한 서울 광화문과 창경궁을 방문하여 고궁에서의 한복 체험, '창경궁 물빛연화' 관람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 학술 강연 및 토론: 프로그램 기간 동안 '오대산사고의 역사와 실록·의궤 환수의 의미', '한일 교류의 역사', '미술로 보는 오대산사고 의궤' 등 세계유산과 관련된 특별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을 습득하고, 세계유산과 K-컬처를 중심으로 한일 청년 교류의 미래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며 학술적 교류를 심화합니다.
- 한일 청년 국회포럼 참여: 8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청년 국회포럼」에 참가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 중 하나입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배현진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에서 양국 청년들은 직접 의견을 나누고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 생활 문화 체험 및 교류 확대: 학술적인 내용 외에도 오대산 전나무 숲길 탐방, 월정사 산사에서의 명상, 퓨전 음악 공연, 전통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체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참가자들이 한국의 일상 문화와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의 중요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청년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큽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소장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이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오대산사고와 월정사의 역사적 관계는 이러한 기록유산의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우수성을 국제사회, 특히 일본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둘째, 한일 청년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회 포럼과 같은 공론의 장을 통해 청년들이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적극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국제 사회의 평화와 협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5박 6일간의 체계적인 일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심도 깊은 학습과 풍부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선발된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30명은 사전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참여를 위한 준비를 마칩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한국의 기록유산과 불교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참가자들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방문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보존 및 연구 현황을 직접 확인합니다. 이어서 조선시대 국가 서적을 보관했던 오대산사고와 그 수호사찰이었던 월정사를 탐방하며, 역사적 공간 속에서 유산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이곳에서는 '오대산사고의 역사와 실록·의궤 환수의 의미', '한일 교류의 역사', '미술로 보는 오대산사고 의궤' 등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기록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합니다. 또한, 오대산 전나무 숲길 탐방, 월정사 산사에서의 명상, 퓨전 음악 공연, 전통 요리 체험 등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의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의 폭을 넓힙니다.
서울에서는 한국의 수도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적 문화가 조화된 모습을 경험합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과 창경궁 등 주요 고궁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특히 고궁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은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고즈넉한 궁궐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창경궁 물빛연화' 관람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8월 28일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개최되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청년 국회포럼」입니다. 이 포럼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배현진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양국 청년들이 직접 한일 관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전 일정에 걸쳐 공동 연수(워크숍)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협력적 학습을 유도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 청년들에게 다층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문화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한국과 일본 청년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존중과 우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국회 포럼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직접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경험은 이들이 향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추진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교육·문화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유산이 국가 간 교류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30명의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들이 속한 사회와 국가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쳐, 한일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이번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국제 사회의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가유산청의 적극행정 기조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향후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전될 수 있으며, 다른 국가의 청년들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후속 네트워크 구축이나 연계 사업을 검토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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