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산불진화기술 중앙아시아에 전파한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K-산불진화기술 중앙아시아에 전파한다!'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림청은 2025년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아시아 산불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산불진화 기술 전수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한국, 프랑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3자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및 아시아 5개국(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부탄)의 산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지상 산불진화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열화상 드론 활용법, 진화 전략 수립 등 특화된 교육과 함께 국내 기업이 개발한 산불지연제를 소개해 K-산림재난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훈련 개요 및 기간: 산림청은 2025년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주간 카자흐스탄에서 산불진화 교관 양성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 훈련은 한국의 선진 산불진화 기술과 경험을 중앙아시아 및 아시아 지역에 전파하는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 다자간 협력 체계: 이번 훈련은 한국, 프랑스, 그리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간의 3자 협력으로 추진되는 '아시아 산불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산불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줍니다.
- 참여 국가 및 전문가 파견: 카자흐스탄을 주최국으로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부탄 등 총 5개국에서 산불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산림항공본부와 한국산불방지협회 소속의 산불 교관 5명이 파견되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직접 지도했습니다.
- 한국형 특화 진화 기술 전수: 훈련 내용은 우리나라만의 특화된 지상 산불진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연소 탐지 방법, 다양한 산불 상황에 따른 진화전략 수립, 그리고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및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전수되었습니다.
- 국내 기술 수출 기반 마련: 이번 훈련에서는 국내 기업이 연구 개발한 혁신 제품인 산불지연제(Wildfire Retardant, 산불 확산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특수 화학 물질)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 산림재난 대응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K-산림재난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 공동 대응체계 구축 목표: 이번 훈련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참여 회원국 간의 산불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제 협력을 가능하게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후변화의 심화로 전 세계적으로 산불 발생 빈도와 규모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국경을 초월하는 심각한 산림재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은 광활한 산림 면적과 건조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지만, 상대적으로 산불 진화 및 대응 역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산림청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산불 진화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산림재난 대응에 기여할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한국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아시아 산불역량강화 사업'은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하여 추진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참여 5개국의 산불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지상 산불진화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여 이들 국가의 산불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둘째, 참여국 간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 시 상호 지원이 가능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셋째, 한국의 우수한 산불 관련 기술 및 제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져 K-산림재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산불 정책의 발전과 더불어 국제적인 산림재난 지원을 통해 인류 공동의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아시아 산불역량강화 사업'은 철저히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산림청은 주관 기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하며, 산림항공본부와 한국산불방지협회 소속의 베테랑 산불 교관 5명을 카자흐스탄 현지에 파견하여 직접 교육을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불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훈련을 통해 참여국 전문가들이 직접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훈련은 한국-프랑스-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간의 3자 협력 틀 안에서 이루어져 국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훈련의 세부 내용은 한국의 독자적인 산불진화 노하우를 집약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첫째,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연소 탐지 방법'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드론에 장착된 특수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산불 발생 초기나 진화 후 잔불을 정확히 찾아내어 효율적인 진화 및 재발 방지에 기여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둘째, '산불 상황별 진화전략 수립' 교육에서는 산불의 규모, 확산 속도, 지형, 기상 조건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최적의 진화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략적 사고를 함양시켰습니다. 셋째, '산불현장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는 진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며,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이 연구 개발한 혁신적인 산불지연제(산불 확산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특수 화학 물질)를 현지에서 직접 시연하고 소개하여, 한국의 우수한 산림재난 대응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아시아 산불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부탄 등 5개 참여국의 산불 진화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해당 국가들의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참여국 간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와 공동 대응체계가 구축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대형 산불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제 공조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한국은 선진 산불진화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산림재난 대응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피드백은 국내 산불 정책 및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산불지연제와 같은 혁신적인 K-산림재난 기술 및 제품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산림청은 이번 카자흐스탄 훈련을 시작으로 '아시아 산불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제 산림재난 대응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훈련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참여국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또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산불뿐만 아니라 산림 병해충, 산사태 등 다양한 산림재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국내 기업의 우수한 K-산림재난 기술과 제품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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