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통계청은 2025년 8월 21일,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228개 시군구의 주요 고용지표를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이 보도자료는 9개 도 시지역, 9개 도 군지역, 그리고 7개 특광역시 구지역으로 구분하여 취업자, 고용률, 실업률 등의 변화를 제시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9개 도 시지역은 취업자와 고용률이 증가하며 고용 시장이 개선된 반면, 7개 특광역시 구지역은 취업자와 고용률이 감소하는 등 지역별 고용 시장의 상이한 흐름을 보여주며, 이는 지역별 맞춤형 고용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2. 주요 내용
취업자 및 고용률 현황:
- 9개 도 시지역: 2025년 상반기 취업자는 1,417만 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만 2천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2.6%로 0.3%p 상승했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72.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1.7%) 등에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습니다.
- 9개 도 군지역: 취업자는 210만 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9.2%로 0.1%p 하락했습니다. 경상북도 울릉군(83.3%), 전라남도 신안군(80.2%) 등에서 높은 고용률을 보였습니다.
- 7개 특광역시 구지역: 취업자는 1,158만 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3천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58.8%로 0.2%p 하락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76.7%), 대구광역시 군위군(74.7%) 등에서 비교적 높은 고용률을 나타냈습니다.
실업자 및 실업률 현황:
- 9개 도 시지역: 실업자는 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5.4%), 경상북도 구미시(5.3%) 등에서 실업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9개 도 군지역: 실업자는 2만 8천명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으며, 실업률도 1.3%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경상북도 칠곡군(3.1%), 전라남도 화순군(3.0%) 등에서 높은 실업률을 보였습니다.
- 7개 특광역시 구지역: 실업자는 46만 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 6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3.9%로 0.1%p 하락했습니다. 울산광역시 동구(5.7%), 서울특별시 금천구(5.5%) 등에서 실업률이 높았습니다.
지역활동인구 현황:
- 9개 도 시지역: 지역활동인구는 2,191만 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만명 증가했으나,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비중은 96.7%로 0.4%p 하락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시(136.8%), 경상남도 사천시(116.0%) 등에서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지역활동인구'는 해당 지역 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취업자(근무지 기준),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를 합산한 인구를 의미합니다.
- 7개 특광역시 구지역: 지역활동인구는 2,017만 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만 6천명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비중은 102.4%로 0.4%p 상승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344.4%), 부산광역시 중구(217.9%) 등에서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 지역이 주변 지역에서 통근하는 인구가 많은 중심 업무 지구임을 시사합니다.
거주지내 통근 취업자 비중:
- 9개 도 시지역: 거주지 내에서 통근하는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여수시(98.3%), 경상남도 거제시(97.8%) 등이었고, 낮은 지역은 경기도 의왕시(23.2%), 전라남도 목포시(68.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 7개 특광역시 구지역: 인천광역시 옹진군(98.3%), 대구광역시 군위군(94.5%) 등에서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았고, 서울특별시 동작구(25.8%), 부산광역시 동래구(34.1%) 등에서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도시 내에서도 특정 지역은 주거 기능이 강하고 다른 지역으로 통근하는 인구가 많음을 보여줍니다.
연령대별 고용률 특성 (15~29세 및 65세 이상):
- 15~29세 고용률: 도별로는 경상북도 울릉군(75.7%)과 전라남도 진도군(62.2%)이 높았고, 경상남도 남해군(20.4%)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20.7%)이 낮았습니다. 특광역시별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63.2%)과 서울특별시 관악구(61.6%)가 높았으며, 대구광역시 수성구(23.8%)와 서울특별시 종로구(29.7%)가 낮았습니다.
- 65세 이상 고용률: 도별로는 경상북도 청송군(79.2%)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76.6%)이 높았고, 경기도 과천시(24.6%)와 경상남도 양산시(32.5%)가 낮았습니다. 특광역시별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71.7%)과 대구광역시 군위군(68.9%)이 높았으며, 서울특별시 용산구(22.4%)와 울산광역시 동구(23.4%)가 낮았습니다.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
- 도별: 농림어업은 경상북도 의성군(57.2%), 광·제조업은 경상남도 거제시(38.4%), 건설업은 전라남도 광양시(11.5%)에서 비중이 높았습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경기도 가평군(30.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경기도 성남시(18.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58.2%)에서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 특광역시별: 농림어업은 대구광역시 군위군(53.4%), 광·제조업은 울산광역시 동구(43.4%), 건설업은 서울특별시 금천구(11.7%)에서 높았습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부산광역시 중구(31.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서울특별시 마포구(24.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광주광역시 남구(59.9%)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지역별고용조사는 각 시군구 단위의 세밀한 고용 현황을 파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국가 전체의 고용 지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지역별 산업 구조, 인구 특성, 통근 패턴 등을 반영한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및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2017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자료를 소급 보정함으로써, 최신 분류 체계에 따른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직업 구조 변화를 정확히 반영하여 지역 고용 시장의 현실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에 기반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조사는 지역별 고용 상황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하고, 특정 지역의 고용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의 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나 특정 연령대의 고용 부진 등 지역 고유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정책 개입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지역 간 고용 격차를 분석하고, 고용률이 높은 지역의 성공 요인을 파악하여 다른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는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에서 주관하여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각 시군구의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인구(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일할 의사가 없거나 능력이 없는 사람) 등 주요 고용 지표를 추정하기 위해 설계된 표본 조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직업군인이 많은 계룡시와 같이 특정 특성을 가진 지역은 분석에서 제외하는 등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유의사항이 적용되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표준산업분류 및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최신 개정사항을 적용하여 분석되었으며, 특히 2017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과거 데이터도 새로운 분류 체계에 맞춰 소급 보정(과거 데이터를 새로운 기준에 맞춰 수정하는 작업)함으로써 시계열 비교의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kostat.go.kr)와 국가통계포털(KOSIS, kosis.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어 누구나 상세한 통계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고용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통계표에 수록된 자료는 반올림될 수 있으므로 전체 수치와 표 내의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고용률, 실업률 등은 원자료에서 산출되는 등 통계 이용 시 유의사항을 명시하여 데이터의 정확한 해석을 돕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용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고용률이 낮거나 실업률이 높은 경우, 해당 지역의 산업 구조와 인구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나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기업들은 고용 지표를 통해 인력 수급 상황을 예측하고 사업 전략을 조정할 수 있으며, 구직자들은 지역별 고용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여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에 기여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조사는 특히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군지역이나, 청년층 유출이 심각한 지역 등 특정 인구 집단이나 지역에 대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명확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통계청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발표 이후에도 지역 고용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최신 통계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조사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시계열 데이터를 축적하고 지역 고용 동향을 꾸준히 파악할 것입니다. 향후 조사에서는 더욱 세분화된 고용 지표를 발굴하거나, 특정 취약 계층(예: 고령층, 청년층, 여성)의 고용 현황에 대한 심층 분석을 추가하는 등 통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통계 생산 및 공개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고용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가 전체의 고용 안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통계청은 통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통계 공표 범위 및 형태를 개선하고, 통계 신뢰성(예: 표본오차) 관련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통계의 올바른 활용을 장려할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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