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교통량 증가, 혼잡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025년 8월 22일 발표한 보도자료 '행복도시 교통량 증가, 혼잡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5년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 도시 전반의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심화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10월 조사 대비 오전 교통량은 5.4%, 오후 교통량은 3.6%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오전 5개, 오후 3개 교차로의 서비스 수준(LOS)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행복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추진과 더불어, 산울동 진출입부 좌회전 차로 연장 및 신호 현시 조정, 주요 관문 교차로 신호체계 최적화 등 혼잡 구간에 대한 '핀셋 해소'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실시 및 결과: 행복청은 2025년 4월, 행복도시 내 35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는 기존 조사보다 5곳 늘어난 지점에서 진행되었으며, 도시 전반의 교통 흐름과 서비스 수준(LOS)을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교통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입니다.
• 전반적인 교통 흐름 및 서비스 수준(LOS) 현황: 조사 결과, 행복도시의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혼잡한 출퇴근 첨두 시간대에도 대부분의 교차로가 「도로설계기준」이 제시하는 도시지역 도로 설계 서비스 수준 'D'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수준(LOS)은 '신호 몇 번 만에 교차로를 통과하는가'를 기준으로 교통 흐름의 원활도를 A부터 F까지 8단계로 평가하는 지표로, A에 가까울수록 원활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 교통량 증가 및 서비스 등급 하락 현황: 2024년 10월 실시된 제22차 조사 대비 전체 교통량이 오전 5.4%, 오후 3.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교통량 증가로 인해 오전 시간대 5개 교차로(은하수교차로, 새샘교차로, 파란달교차로, 청사교차로, 절재로-시청대로)와 오후 시간대 3개 교차로(소담로-남세종로, 세종교차로, 세종오송로-행복대로)의 서비스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 주요 혼잡 구간 및 원인 분석: 특히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에서 혼잡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산울동 신규 입주로 인한 내부 교통량 증가와 인근 도시로부터의 통근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혼잡 구간 맞춤형 '핀셋 해소' 대책: 행복청은 특정 문제 구간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적용하는 '핀셋 해소' 전략을 추진합니다. 우선 미리내로-산울3로 교차로 등 산울동 진출입부의 좌회전 차로 연장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 현시(신호등이 특정 방향으로 켜져 있는 시간)를 조정하여 정체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 주요 관문 교차로 신호체계 최적화: 너비뜰, 해들, 가든교차로 등 행복도시의 주요 관문 교차로에 대해서는 방향별 통행 특성(예: 직진 차량이 많은지, 좌회전 차량이 많은지)을 고려한 신호체계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시외에서 유입되는 교통 흐름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전체의 교통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추진: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완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는 개별 교차로 개선과 더불어 도시 전체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할 핵심적인 인프라 확충 사업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시 기능 확대로 인해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울동과 같은 신규 주거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고 인근 도시와의 통근 수요가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대 특정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행복도시의 교통 흐름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의 교통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행복청 도시계획국 교통계획과는 행복도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계획을 추진합니다.

첫째, 교통량 및 서비스 수준(LOS)의 주기적인 조사 및 분석을 지속합니다. 2025년 4월에 실시된 제23차 조사는 기존보다 5곳이 늘어난 총 35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교통 흐름 변화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교통량, 지체 시간, 서비스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여 혼잡 구간을 정확히 식별하고, 그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둘째, 혼잡 구간에 대한 맞춤형 개선 대책을 시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산울동 신규 입주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한 미리내로-산울3로 교차로를 포함한 산울동 진출입부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 연장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의 신호 현시(신호등이 특정 방향으로 켜져 있는 시간)를 교통량에 맞춰 최적화하여 정체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너비뜰, 해들, 가든교차로와 같이 시외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관문 교차로에 대해서는 각 방향별 통행 특성(예: 직진 차량이 많은지, 좌회전 차량이 많은지)을 면밀히 분석하여 신호체계를 최적화함으로써 시외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행복청의 교통량 조사 결과 기반 맞춤형 개선 대책 추진은 행복도시 시민과 인근 도시 통근자들에게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화된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 등 특정 혼잡 구간의 정체가 실질적으로 완화되어 시민들의 통행 시간이 단축되고 이동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입니다. 이는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고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나아가,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완성 및 주요 관문 교차로의 신호체계 최적화는 행복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 체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 내외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루어져 물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행복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행복청은 이번 제23차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개선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행복도시의 교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홍순민 교통계획과장이 언급했듯이, 주기적인 교통량 조사와 분석을 통해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량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혼잡 구간이 발생하거나 기존 혼잡이 심화될 경우 즉각적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발굴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장기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행복청은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