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서울 aT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상호관세(15%) 발표 이후 수출기업과의 첫 소통 자리로, 상반기 66.7억 달러(전년 대비 7.1% 증가)의 수출 상승세를 연말까지 이어가고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약 1,66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신속 지원, 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 보험 자부담율 완화 연장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주력시장 판촉 강화 및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간담회 개최 및 목적: 2025년 8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주재로 서울 aT센터에서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등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국 상호관세(15%) 부과 발표 이후 수출기업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상반기 66.7억 달러(전년 대비 7.1% 증가)의 수출 상승세를 연말까지 지속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하반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수출 동향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66.7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참석 기업들은 이러한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같은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변동, 환율 불안정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 정책자금 신속 지원: 농식품부는 수출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1,660억 원 규모의 원료 구매 및 시설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자금은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기존 사업의 잔여 자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원자재 확보 및 생산 설비 확충에 필요한 유동성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조치입니다.

• 수출바우처 및 환변동 보험 지원 강화: 수출 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의 일환인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을 추가로 확대합니다. 수출바우처는 기업이 해외 시장 조사, 컨설팅, 전시회 참가, 홍보 마케팅 등 수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 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환율 변동으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줄이고자 엔화 및 달러화 환변동 보험(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주는 보험)의 자부담율을 기존 5%에서 최대 0%까지 완화하는 조치를 연장하여, 기업들이 환율 불안정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주력시장 판촉 및 신흥시장 개척 지원: 미국을 비롯한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촉 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중동, 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BKF+(Buy Korean Food+)'라는 이름으로 해외 주요 구매업체(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수출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 해외 네트워크 활용 홍보 강화: 한국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 18개 재외공관(해외에 설치된 한국 대사관, 영사관 등)의 외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케이(K)-푸드 홍보를 강화합니다. 이는 현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장관의 비전 제시: 송미령 장관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이 단순히 국가 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문화·예술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의미하는 '케이(K)-이니셔티브'와 연계하여 '글로벌 넥스트 케이(K)-푸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해외 케이(K)-푸드 수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여 한국 농식품의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간담회 개최 및 하반기 수출 지원 방안 마련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배경과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었습니다.

첫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 무역 환경의 급변입니다. 특히, 미국 상호관세(상대국이 자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자국도 상대국 상품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 부과와 같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수출 기업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외 환경 변화는 농식품 수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위협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둘째, 2025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야 할 필요성입니다. 상반기 수출액이 66.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이를 연말까지 지속하고 나아가 연간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긴밀하게 결합되어야 합니다.

셋째, 수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이들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 환율 불안정, 해외 마케팅 비용 부담 등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정부가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 급변하는 대외 무역 환경에 대한 수출 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둘째, 2025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 연간 수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셋째,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자금, 마케팅, 환율 변동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의 다변화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수출 동향을 바탕으로 하반기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재정 및 금융 지원 강화:
가장 중요한 세부 추진 내용은 수출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및 기존 사업의 잔여 자금을 활용하여 약 1,660억 원 규모의 원료 구매 및 시설 투자 자금을 수출 기업에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생산 설비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확보하여 생산 차질 없이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조치입니다. 또한,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하여, 기업들이 해외 시장 조사, 컨설팅, 전시회 참가, 홍보 마케팅 등 수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초기 부담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엔화 및 달러화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기업의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환변동 보험(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주는 보험)의 자부담율을 기존 5%에서 최대 0%까지 완화하는 조치를 연장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율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 강화:
수출 시장 확대와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됩니다. 농식품부는 미국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매장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 농식품 전용 코너 운영, 시식 행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이미 진출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BKF+(Buy Korean Food+)'라는 이름으로 해외 주요 구매업체(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수출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사를 유도하고,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18개 재외공관(해외에 설치된 한국 대사관, 영사관 등)의 외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현지 정부 관계자, 유통업체,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농식품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등 주요 농식품 기업과 배, 포도, 딸기, 파프리카 등 수출통합조직, 그리고 팜에이트, 대동, 농우바이오 등 농산업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농식품부는 이들 기업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에서 논의된 하반기 지원 방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한국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은 더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약 1,66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과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은 수출 기업,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환변동 보험 자부담율 완화는 환율 변동성이라는 대외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주력 시장에서의 판촉 강화와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 개척 노력은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재외공관을 활용한 케이-푸드 홍보는 한국 농식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수출통합조직에 속한 중소 농가 및 기업, 그리고 팜에이트, 대동 등 농산업 분야의 다양한 수출 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되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하반기 지원 방안들을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예정입니다. 특히, 약 1,66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은 기업들이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 속도를 높이고, 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및 환변동 보험 자부담율 완화 조치도 조속히 연장하여 기업들의 부담을 경감할 것입니다. 오는 10월에는 'BKF+(Buy Korean Food+)'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8개 재외공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현지 맞춤형 케이-푸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문화·예술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의미하는 '케이(K)-이니셔티브'와 연계한 '글로벌 넥스트 케이(K)-푸드' 발굴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출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 케이(K)-푸드 수출 거점을 확충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