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체험으로 신나는 2학기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승마 체험으로 신나는 2학기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2025년 2학기 개학에 맞춰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총 56,000명의 학생에게 1인당 연간 10회의 승마 강습을 지원하며, 체험 비용의 70%를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고 취약계층은 100%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미래 승마 인구 양성과 생활 승마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며, '기승능력인증제'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승마 기술 습득을 돕습니다. 2025년 7월까지 45,000여 명이 선정되었으며, 2학기에는 11,000명의 신규 지원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사업 규모 및 대상: 2025년 학생승마 지원사업은 총 56,000명의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국 199개 승마장에서 진행되며, 각 학생은 연간 10회에 걸쳐 전문적인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 승마 인구 육성과 생활 승마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기반을 마련합니다.

• 재정 지원 및 부담 완화: 학생승마 체험 비용은 일반 학생의 경우 국비 30%, 지방비 40%를 지원하여 학부모의 자부담을 30%로 경감합니다. 특히, 자부담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다문화 가정, 장애 학생 등)이나 재활 승마가 필요한 학생은 학교장 등의 추천을 통해 체험 비용 전액(100%)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승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승마강습의 경우 총 30만원의 강습비 중 9만원(국비), 12만원(지방비), 9만원(자부담)이 지원되며, 보험료 2만원도 국비 6천원, 지방비 8천원, 자부담 6천원으로 구성됩니다.

• 신청 방법 및 유형: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www.horsepia.com)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해당 지자체 및 학교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공익 목적의 승마 체험은 학교나 청소년 육성·교육 목적의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도록 이원화된 신청 경로를 제공합니다.

• 기승능력인증제 연계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체계적인 승마 기술 습득과 지속적인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기승능력인증제'를 학생승마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합니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총 10단계(일반등급 7~1등급, 기초등급인 포니등급 3~1등급)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10회 강습 후 포니 3~1등급 또는 일반 7등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해당 등급을 취득하면 다음 단계의 학생승마 강습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 단계별 성장을 유도합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일반등급 560명, 포니등급 8,203명이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 2학기 추가 모집 계획: 2025년 7월까지 이미 45,000여 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2학기 개학에 맞춰 하반기 승마 강습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서 11,000명의 신규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2,300명, 전남 1,400명, 전북 1,300명, 경기 1,100명 등 다양한 지역에서 추가 모집이 이루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사업 주체 및 예산: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실제 시행을 담당하는 협력 체계로 운영됩니다. 2025년 총 사업 규모 56,000명에 대한 국비 예산은 57억 7천 5백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원 확대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제공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 활동 증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승마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인성 함양 등 다각적인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승마는 균형 감각, 집중력, 담력 등을 길러주는 전신 운동이자,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과 책임감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 핵심 목적을 가지고 추진됩니다. 첫째,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승마 인구를 양성하고, 나아가 국내 말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이는 말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승마 강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승마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학생승마 지원사업은 전국 199개 지정 승마장에서 진행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연간 10회의 승마 강습을 지원받습니다. 강습 내용은 학생의 기승 능력 수준에 맞춰 조절되며, 특히 '기승능력인증제'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제공합니다. 10회 강습 이수 후에는 포니 3~1등급 또는 일반 7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시 다음 단계의 강습 지원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져 지속적인 실력 향상을 독려합니다. 또한, 일반 7등급 취득 과정의 경우 연간 20회까지 강습을 지원하여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승마 실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재정 지원 측면에서, 일반 학생은 총 강습비 30만원과 보험료 2만원 중 70%에 해당하는 22만 4천원(국비 9만 6천원, 지방비 12만 8천원)을 지원받고 30%인 9만 6천원을 자부담합니다. 사회공익 승마(생활승마)의 경우 총 32만원(강습비 30만원, 보험료 2만원) 전액을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부담하며, 재활승마는 총 42만원(강습비 40만원, 보험료 2만원) 전액을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부담하여 취약계층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신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지자체 및 학교를 통한 오프라인 문의도 가능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승마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신체적 균형감각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감을 높이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학부모는 교육비 부담을 덜면서 자녀에게 양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미래 승마 인구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에만 56,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이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며, 이는 승마의 대중화와 말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학생승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을 다질 계획입니다. 특히, 승마 활동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강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기승능력인증제'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승마 실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승마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승마가 모든 학생에게 열린, 즐겁고 유익한 여가 활동이자 교육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