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이 쓰기 더 쉬워졌다...'고용24', 1주년 맞아 맞춤형 개편

다음은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국민·기업이 쓰기 더 쉬워졌다...'고용24', 1주년 맞아 맞춤형 개편'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의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2024년 9월 '고용24' 개통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 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여 반영한 결과로,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용자 친화적인 UI/UX 개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현재 '고용24'는 2025년 7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개인회원 1,170만 명,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 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4종을 추가 도입하여 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고용 생애주기 맞춤형 메인화면 구성: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과 기업 회원의 고용 생애주기(취업준비/실직/경력전환 → 구직 → 훈련 → 재직/휴직 → 은퇴)에 따라 '자주찾는 서비스'를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 회원은 취업준비, 일자리찾기, 훈련역량강화, 실업·육아휴직 등의 메뉴를, 기업 회원은 채용준비, 교육훈련, 고용장려금, 확인·신고 등의 메뉴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용자 친화적인 UI/UX 개선: 기존의 복잡하고 딱딱한 화면 대신, 파스텔 계열의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쾌적하고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화면에 마우스를 올리면 크기가 커지거나 세부 정보가 보이는 등 사용자 움직임에 반응하는 효과를 넣어 상호작용성을 높여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개선했습니다. 이는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디자인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 정보 접근성 강화 및 가독성 향상: 이용 빈도가 낮은 카드형 콘텐츠를 줄이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일자리와 훈련 정보를 메인화면에 전면 배치하여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더불어, 문장형으로 길게 나열되어 있던 114개의 고용정책 지원제도를 아이콘과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한눈에 들어오도록 가독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 이용 데이터 및 국민 의견 기반의 개편: 이번 개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1년간 축적된 개인 및 기업 회원의 행동 패턴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대국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의 주요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고용24의 빠른 성장세: '고용24'는 2024년 9월 정식 개통 이후 2025년 7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개인회원 1,170만 3천 명, 누적 기업회원 50만 1천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5천 명, 앱 다운로드 264만 2천 건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고용서비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플랫폼의 중요성과 활용도를 입증합니다.

•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도입 예고: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화면 변경을 넘어선 맞춤형 개선임을 강조하며, 오는 2025년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 개선과, 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2026년 예정), 데이터 기반 채용확률, AI 인재 추천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 고용24의 통합 플랫폼 역할: '고용24'는 2024년 9월 정식 오픈한 '24시간 온라인 고용센터'이자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으로, 그간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업이 한곳에서 취업지원(28종), 실업급여·고용장려금(52종), 직업훈련(6종) 등 총 105종의 민원 신청 서비스와 진로탐색, 직업 선택을 위한 149종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고용24'는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온라인 민원 창구와 업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2024년 9월 정식 개통된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입니다. 개통 이후 1년간 축적된 방대한 이용 데이터와 국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분석한 결과, 기존 시스템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의 과다 노출, 그리고 원하는 서비스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이 도출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저해하고, 고용서비스 접근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개편의 주된 목적은 국민과 기업이 '고용24'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줄이고, 사용 빈도가 높은 핵심 서비스는 눈에 잘 띄게 배치하여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하고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용자의 고용 생애주기에 맞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직부터 훈련, 재직, 은퇴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고용 관련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고용24' 개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분석과 개선 작업을 거쳐 추진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지난 1년간의 개인 및 기업 회원의 행동 패턴과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제 사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파악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했으며,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메인화면은 '고용 생애주기 맞춤형'으로 전면 재구성되었습니다. 개인 회원은 '취업준비', '일자리찾기', '훈련역량강화', '실업·육아휴직' 등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기업 회원은 '채용준비', '교육훈련', '고용장려금', '확인·신고' 등 기업 활동 단계별 서비스를 화면 중앙에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용 빈도가 낮은 카드형 콘텐츠를 정리하고,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자리 및 훈련 정보를 메인화면 전면에 배치하여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114개에 달하는 고용정책 지원제도는 문장형 설명 대신 아이콘과 핵심 키워드로 재구성하여 가독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시각적인 개선을 위해 기존의 딱딱한 느낌 대신 파스텔 계열의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간결하고 쾌적한 화면을 구현했으며, 마우스 오버 시 크기가 커지거나 세부 정보가 보이는 등 사용자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습니다. 이 외에도 '고용24'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 강화, 자동심사 및 로봇자동화(RPA) 등 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 그리고 타 시스템과의 정보 연계를 통한 증빙서류 제출 간소화 등 기존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민원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고용24'의 맞춤형 개편은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메인화면과 직관적인 UI/UX 개선을 통해, 구직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일자리 정보, 직업훈련 과정,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불필요한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구직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것입니다. 기업 또한 채용 준비부터 교육훈련, 고용장려금 신청 등 다양한 고용 관련 업무를 더욱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인력 운영 및 관리에 드는 행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1,170만 명 이상의 개인회원과 50만 개 이상의 기업회원을 포함하는 방대한 수혜 대상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탐색의 피로도를 낮춤으로써, 고용서비스 이용률과 만족도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오는 9월 도입될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노동시장 미스매치를 줄이고 국가 경제 전반의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고용24'는 이번 개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향후 계획은 2025년 9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단계적으로 개시하는 것입니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예측, AI 직업훈련 추천 기능이 개선되어 더욱 정교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기업을 위해서는 구인공고 AI 작성(2026년 예정), 데이터 기반 채용확률 분석, AI 인재 추천 기능이 도입되어 효율적인 인재 채용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AI 기반 서비스는 '잡케어+(구직자 맞춤 원스톱 취업지원, 2025년)'와 '펌케어(구인기업 맞춤 원스톱 채용지원, 2026년)'와 같은 통합 서비스로 발전하여, 개인과 기업에게 더욱 고도화된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이용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고용24'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고용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