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 쏘임 주의!

다음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 쏘임 주의!"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20일(온라인 기준) 보도자료를 통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 중순 이후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총 91,401명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8월에만 24,306명으로 연중 가장 많은 사고가 집중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향수 등 자극적인 물질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119 신고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벌 쏘임 환자 발생 현황: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에서 벌 쏘임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91,401명에 달합니다. 2023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여 벌 쏘임 사고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통계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진료년월 기준 데이터를 활용한 것입니다.

* 계절별 사고 집중 시기:
벌의 개체 수가 늘고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8월 중순 이후에 벌 쏘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8월에 발생한 벌 쏘임 환자 수는 24,306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7월부터 8월이 벌의 개체 증식기이며 8월 중순 이후가 최대 활동기이기 때문입니다.

* 고령층 및 야외활동 인구 취약성:
연령대별 분석 결과, 60대가 2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2,398명(25%)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등산,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하여, 이들이 벌 쏘임 사고에 가장 취약한 계층임을 보여줍니다.

* 예방을 위한 복장 및 행동 수칙: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 대신 밝은 계열의 옷을 선택하고,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국립공원공단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말벌은 머리 부위와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 달콤한 음료는 벌을 유인하기 쉬우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 벌집 발견 시 대처 요령:
야외 활동 중 벌이 모여 있거나 땅속, 나뭇가지 등에서 벌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보인다면 벌집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접근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섣불리 제거하려 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119(긴급 구조 및 신고 전화)나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여 안전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 벌집 접촉 시 긴급 대피 요령: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팔을 휘두르며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오히려 더 많은 벌에 쏘일 수 있으므로, 머리를 보호하며 최대한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말벌류는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1.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여름철을 지나며 벌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특히 8월 중순 이후부터 벌의 활동이 연중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적 특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농촌진흥청의 벌 생태 정보에 따르면, 7월부터 8월은 벌의 개체 증식기이며 8월 중순 이후는 최대 활동기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매년 이 시기에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며, 실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최근 5년간의 데이터는 이러한 위험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주된 목적은 이러한 시기적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벌 쏘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등산,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이 잦은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사고 발생률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이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수칙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발생 및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적인 필요성입니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8월 중순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주변을 잘 살피는 등 벌 쏘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국민 안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 세부 추진 내용
   행정안전부는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벌 쏘임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2025년 8월 20일 온라인 매체를 시작으로 8월 21일 조간 신문을 통해 배포되어 광범위한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최근 5년간의 벌 쏘임 환자 통계(총 91,401명, 8월 최다 발생, 50대 이상 71% 차지)와 농촌진흥청의 벌 생태 정보, 국립공원공단의 말벌 공격성 실험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론으로는 ▲벌이 싫어하는 밝은색 복장 및 긴 옷 착용 ▲향이 강한 향수, 화장품, 달콤한 음료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119 또는 전문가 신고 ▲실수로 벌집 접촉 시 신속하고 침착한 대피 등 실질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 예방안전제도과(책임자 과장 지만석, 담당자 서기관 정인성)에서 주관하며,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처럼 정부 부처가 직접 나서서 시의적절한 안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3. 기대 효과
   이번 행정안전부의 벌 쏘임 예방 보도자료 발표를 통해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국민들의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예방 수칙 준수율이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응급실 방문 건수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등산객, 농업 종사자, 텃밭 가꾸는 시민 등 야외 활동이 잦은 50대 이상 고령층(전체 사고의 71% 차지)의 안전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불필요한 119 출동 및 의료 자원 낭비를 줄여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 관리 역량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4.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이번 보도자료 발표를 시작으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계절별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관련 통계 데이터를 꾸준히 모니터링하여 국민들에게 필요한 안전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벌의 생태 변화나 새로운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농촌진흥청, 국립공원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예방 수칙을 업데이트하고 추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