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왕릉팔(八)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조선왕릉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왕릉팔(八)경」」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궁궐, 그리고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1일 답사 프로그램 「2025년 하반기 왕릉팔(八)경」을 2025년 9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22회(일반 국민 대상)에 걸쳐 운영합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기존 6개 코스에 '대한제국 봉심길'과 '순종황제 능행길'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8개의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각 코스별로 도자기 공예, 소리 치료 등 특별한 체험 활동이 포함됩니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어른 3만원, 어린이·청소년 2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프로그램 개요 및 기간 확대: 「왕릉팔(八)경」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왕릉에 행차하는 '능행(陵行)'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행사를 직접 거닐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1일(8시간 내외) 답사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세 달간 진행되며, 총 22회(일반 국민 대상) 운영되어 상반기보다 확대된 규모를 자랑합니다.

• 새로운 코스 추가 및 총 8개 코스 운영: 상반기에 운영되었던 6개 코스에 더해, 이번 하반기에는 '대한제국 봉심길(서울 의릉)'과 '순종황제 능행길(구리 동구릉, 남양주 홍릉)' 코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8개의 테마별 코스가 운영됩니다. 이는 조선왕조 후기 및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능행길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다채로운 체험 활동 및 기념품 제공: 각 코스별로 방문하는 왕릉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자기 공예 체험, 영월 오일장 체험, 왕릉 석물 모양의 자개 공예 체험, 왕릉 숲에서의 소리 치료(사운드 테라피), 음악 공연 등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합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조선왕릉길 윷놀이'가 기념품으로 증정됩니다.

• 참가 인원 및 비용: 각 회차당 참가 인원은 25명으로 제한되어 소규모 인원으로 심도 있는 답사가 가능하며, 총 22회에 걸쳐 550명의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어른 30,000원, 어린이·청소년(만 18세 이하) 20,000원이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예약 방법 및 일정: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https://naver.me/xB43M7q0)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9월 예약은 8월 21일, 10월 예약은 9월 25일, 11월 예약은 10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02-738-4001)도 가능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참여를 돕습니다.

• 지역 주민을 위한 배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코스별로 1회씩 대전에서 출발하는 회차가 별도로 운영됩니다. 이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조치입니다.

• 사회적 배려 대상 프로그램 운영: 일반 국민 대상 22회 외에도, 사회적 배려 대상을 위한 6회(150명)의 별도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더 많은 계층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인 정책의 일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왕릉팔(八)경」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더욱 깊이 있게 알리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조선왕릉은 단순한 능묘를 넘어 조선시대 왕실의 삶과 죽음, 그리고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가 집약된 중요한 역사적 공간입니다. 특히, 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했던 '능행'은 당시의 의례, 행정, 백성과의 소통 등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역사적 소재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은 참가자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왕릉과 궁궐, 그리고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답사하며,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유적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능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역사 속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약 300여 명이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코스와 체험을 제공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조선왕릉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왕릉 숲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왕릉팔(八)경」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여행이야기가 운영하는 1일 답사형 체험여행 프로그램으로, 각 코스는 약 8시간 내외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월, 금, 토, 일요일에 운영되며, 2025년 9월 6일 '순종황제 능행길'을 시작으로 11월 10일 '대한제국 봉심길'까지 이어집니다.

총 8개의 코스는 조선왕실의 주요 의례와 사건을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길례(吉禮)-국가의 제를 지내다' 코스는 파주 삼릉을 방문하며 사직단과 국립고궁박물관을 연계하고 자개공예 체험을 포함합니다. '복위(復位)-다시 왕이 되다' 코스는 단종의 애환이 서린 영월 장릉을 중심으로 청령포, 관풍헌을 둘러보고 영월 전통 5일장 체험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대한제국 봉심길'은 환구단터, 종묘, 동관왕묘, 의릉을 방문하며 대한제국 선포 후 고종 황제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각 코스에는 전문 강사가 동행하여 역사적 배경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은 도자기 공예, 자개 공예, 소리 치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능행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조선왕릉길 윷놀이' 기념품이 제공되어 프로그램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9월 프로그램은 8월 21일, 10월 프로그램은 9월 25일, 11월 프로그램은 10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참가비는 성인 3만원, 어린이·청소년(만 18세 이하) 2만원이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02-738-4001)을 통해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외 지역 거주자들을 위해 대전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각 테마별로 1회씩 마련되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우천 시에는 여행 전일 오전 11시 기준 기상청 일기예보 강우량(시간당 3mm 이상 예보 시)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5. 기대 효과

「왕릉팔(八)경」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이해하고,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왕릉 숲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팔경'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국가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보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조선왕릉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수도권 출발 코스 운영 및 사회적 배려 대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 향유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왕릉팔(八)경」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에는 더욱 다채롭고 심화된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국가유산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요소를 도입하여 조선왕릉을 비롯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