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피, 수확시기 따라 품질·생산성 달라져

다음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이 2025년 8월 17일 배포한 보도자료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첫 행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을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7일,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전남 담양의 친환경 토마토 농가를 방문하여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농작물 병해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청장은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들이 겪는 방제 어려움을 청취하고, 유기농업 자재, 교미교란제, 천적 등을 활용한 복합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 및 현장 보급에 농업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미 올해 3월부터 전국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물품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며 확산 차단에 주력해왔습니다.

2. 주요 내용

• 신임 청장의 첫 현장 행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25년 8월 17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전남 담양군 수북면에 위치한 담토팜농장(0.7ha 규모의 연동형 비닐온실)을 방문하여 가을 작기를 시작한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의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중요한 행보입니다.

• 토마토뿔나방의 심각성 및 특징: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 가지과(科) 채소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검역 해충입니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로 고온일수록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유충 생존율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작물 줄기, 잎,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생육을 저해하며 상품성을 떨어뜨려, 발생 초기에 방제 시기를 놓치면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친환경 방제의 어려움 및 기술 지원: 친환경 재배 농가는 관행 재배 농가와 달리 방제 약제를 쉽게 활용할 수 없고 방제 비용 부담이 커 토마토뿔나방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 트랩)를 통한 상시 예찰, 방충망, 끈끈이 트랩, 교미교란제(성충 간 교미를 억제하는 물질) 또는 천적(해충을 잡아먹는 생물)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관리 기술과 방제 물품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돕고 있습니다.

• 농촌진흥청의 선제적 방제 노력: 농촌진흥청은 토마토뿔나방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봄 작기가 시작된 3월부터 전국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물품 지원과 방제 이행 여부 점검을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가을 작기를 앞둔 7월부터는 추가적인 방제 물품 지원을 실시하여 농가들이 적시에 방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힘쓰고 있습니다.

• 교육 및 영농지도 강화: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토마토뿔나방 방제 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방제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며 교육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교육, 영농지도, 그리고 농가별 방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청장의 향후 연구 및 보급 의지: 이승돈 청장은 "토마토 입식 초기에 유충의 발육을 억제하는 유기농업 자재, 성충 간 교미를 억제하는 교란제, 천적 등을 종합 활용하면 방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연구와 방제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나아가 개발된 기술과 자재를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후변화의 가속화는 국내 농업 환경에 전례 없는 도전을 안겨주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농작물 병해충의 발생 빈도와 확산 속도 증가는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뿔나방'과 같은 외래 검역 해충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며 토마토를 비롯한 가지과 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농업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병해충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의 첫 현장 방문 및 관련 정책 추진의 주된 목적은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는 농작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농가들이 겪는 방제 약제 사용의 제약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해소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승돈 청장은 2025년 8월 17일 전남 담양군 수북면의 담토팜농장(0.7ha 연동형 비닐온실, 9월~12월 수확 예정)을 직접 방문하여 토마토 입식 초기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이는 정책 결정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의지를 표명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 작기가 시작된 3월부터 전국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방제 물품을 지원하고, 지원 물품의 적절한 사용 및 방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확산 차단에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가을 작기를 앞둔 7월부터는 추가적인 방제 물품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적시에 방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농업과학원은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쉽게 방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토마토뿔나방 방제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교육, 영농지도, 그리고 농가별 방제 이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촌진흥청의 토마토뿔나방 방제 강화 노력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경감시켜 농가들의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방제 약제 사용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을 겪던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들에게는 맞춤형 친환경 방제 기술과 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은 고품질의 안전한 토마토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국내 농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병해충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모델을 구축하고, 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수혜 대상은 전국 약 0.7ha 규모의 담토팜농장과 같은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를 포함한 모든 토마토 재배 농가 및 가지과 작물 재배 농가, 그리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하는 전 국민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토마토뿔나방 방제에 대한 현재의 노력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연구와 현장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승돈 청장이 강조했듯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업자재 연구와 첨단 방제 기술 개발에 더욱 몰두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 기술을 보급하는 것을 넘어,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제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개발된 기술과 자재가 농업 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보급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가 맞춤형 교육 및 영농지도를 확대하며, 방제 이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피해 경감에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토마토뿔나방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병해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