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관련, 8월 정기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확인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 8월 1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한 국내 환경 오염 우려가 '이상 없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초, 관계 부처 합동으로 강화도, 한강·임진강 하구, 인천 연안 등 7개 주요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라늄과 카드뮴, 비소 등 5종의 중금속 농도가 모두 환경 기준치 이내이거나 불검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실시된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 및 인천광역시의 독자적인 정밀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며, 정부는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7월 18일 결정에 따라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8월 정기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재확인: 2025년 8월 초,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의혹에 대응하여 강화지역 3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인천 연안 2개 등 총 7개 주요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정밀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이 분석 결과, 우라늄과 5종의 중금속(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 모두에서 '이상 없음'이 확인되어 우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재차 입증했습니다.
• 7월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 결과와 일치: 이번 8월 정기모니터링에 앞서, 정부는 지난 7월에도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동일한 '이상 없음' 결과를 도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연속적인 조사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의 독자적인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 결과 '이상 없음': 정부 합동 조사와는 별개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2025년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 11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독자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도 모든 지점에서 우라늄 농도가 '이상 없음'으로 확인되어, 지역 차원의 안전성도 확보되었습니다.
• 국민적 우려 감안,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 유지 결정: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2025년 7월 18일자로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 모니터링 정점 및 조사 주체: 정기모니터링은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하여 오염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강화지역의 3개 정점(#3~#5)을 포함하여, 한강 및 임진강 하구 2개 정점(#7~#8), 인천 연안 2개 정점(#9~#10) 등 총 7개 지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강화도 북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강·임진강 하구는 환경부, 인천 연안은 해양수산부가 각각 조사를 주관했습니다.
• 조사 대상 물질 및 제외 핵종 설명: 조사 대상 핵종 및 물질은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우라늄과 카드뮴(Cd), 비소(As), 수은(Hg), 납(Pb), 6가 크롬(Cr6+) 등 5종의 중금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방사성세슘은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주로 발생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하여 제외되었으며, 라듐이나 폴로늄과 같은 '딸핵종'(방사성 물질이 붕괴하면서 생성되는 다른 방사성 물질)은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낮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우라늄 및 중금속 농도 분석 결과: 구체적인 분석 결과, 8월 우라늄 농도는 강화지역 0.505~1.398 ppb(parts per billion, 10억 분의 1을 나타내는 농도 단위), 한강·임진강 하구 0.063~0.282 ppb, 인천 연안 2.827~2.915 ppb로 7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중금속 5종 역시 모든 정점에서 7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불검출'(측정 농도가 정량한계 미만인 경우)되었거나 관련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예: 카드뮴 환경기준 5 μg/L 이하, 해양환경기준 19 μg/L)에 크게 미달하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에서 폐수가 방류되어 대한민국 환경이 오염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 활동과 관련된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환경 오염은 국민 건강과 해양 생태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환경의 안전성을 투명하게 확인하며, 잠재적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모니터링 및 조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의 환경 모니터링은 통일부(위기대응과), 원자력안전위원회(방사능감시대응팀), 해양수산부(해양환경정책과), 환경부(물환경정책과) 등 관계 부처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해양조사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범정부적 협력 체계로 추진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의혹 제기 직후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통해 초기 상황을 파악했으며, 8월 초에는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에 따라 강화도 북단(3개 정점), 한강 및 임진강 하구(2개 정점), 인천 연안(2개 정점) 등 총 7개 핵심 지역에서 해수 및 하천수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채취된 시료는 우라늄 함량 및 방사능 농도, 그리고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 등 5종의 중금속 농도에 대해 정밀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방사성세슘과 같이 확산 가능성이 낮은 딸핵종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역시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개 지점에서 독자적인 우라늄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정부의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부의 정기모니터링 결과 발표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한 국내 환경 오염 우려를 과학적으로 해소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다부처 합동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환경 감시 시스템 구축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환경 위협에 대한 정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해양 및 하천 생태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업 활동 등 관련 산업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피해를 방지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현재까지의 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우려와 잠재적 위험 가능성을 고려하여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와 관련된 해당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당분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며 환경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는 의미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환경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