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어 교원, 한국어 교육의 미래 논하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2025년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9개국 107개 세종학당의 교원 162명을 포함하여 총 300여 명의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어 교육의 미래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김혜경 여사의 영상 축사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 박인선 교원이 최우수 교원으로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세종학당 4개소에 공로패가 수여되고 신규 세종학당 11개소에 지정서가 전달되는 등 한국어 교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2. 주요 내용
대회 개요 및 역대 최대 규모 참가: 2025년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전 세계 49개국 107개 세종학당에서 온 교원 162명을 포함하여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어 교육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김혜경 여사 축사 및 정부의 격려: 개회식에서 김혜경 여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교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노력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씨앗이 전 세계에 퍼져 찬란한 우리 문화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우수 교원에게 장관상을 직접 수여하며 현장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우수 교원 및 세종학당 시상: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의 박인선 교원이 ‘한국어, 교실을 나가 세상과 연결되다’라는 주제로 누리소통망(SNS) 글쓰기 수업과 한국인 유학생과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 사례를 발표하여 문체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룩셈부르크 세종학당 이보현 교원과 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 이슬 교원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중국 칭다오2,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콜롬비아 보고타, 대만 타이난 세종학당 등 4개 우수 세종학당에는 공로패가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신규 세종학당 지정 및 확장: 이번 대회를 통해 2025년 새롭게 지정된 11개 세종학당에 지정서가 전달되어 전 세계 한국어 교육 거점의 확대가 공식화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다 많은 지역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어 교육의 지리적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 연수 프로그램: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한국어 교원들의 실질적인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교원의 역할, 세종한국어평가(SKA) 및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의 이해, 학습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방법,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최신 교수법을 습득하고 교안을 작성하며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교육 연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육과 연계된 한국문화 교육 세션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식(K-디저트), 전통 공예(자개 북마크 만들기), 사물놀이 등 한국의 멋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어 교육에 문화 요소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는 한국어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 지향적 논의 및 교류 활성화: 대회는 ‘세상과 만나는 한국어, 미래를 여는 교육자’라는 주제 아래, 한국어 교육자들이 연수회를 통해 한국어 확산의 미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교육 현장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팝, K-드라마 등 한국문화(한류)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해외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최전선에 있는 세종학당 교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은 한국어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이러한 배경 아래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는 세종학당 교원 및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교수법과 혁신적인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의 표준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며, 세계 시민들이 한국어를 통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주최로 2025년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인 7월 21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김혜경 여사의 영상 축사, 우수 교원 및 우수 세종학당 시상, 그리고 2025년 신규 지정 세종학당 11개소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거행되어 한국어 교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어서 이화여자대학교 서혁 교수의 기조 강연과 우수 교원 공모전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인 7월 22일과 23일에는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연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연수는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 세종한국어평가(SKA) 및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의 이해(한국어 학습자의 실력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평가), 학습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한 실용적인 한국어 수업 방법, 한국문화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교안을 작성하고 발표하며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식(K-디저트), 전통 공예(자개 북마크 만들기),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한국어 교육에 문화 요소를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7월 24일에는 교안 발표회와 폐회식이 진행되며 대회의 모든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의 질적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원들은 최신 교수법과 혁신적인 교육 사례를 습득함으로써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이는 곧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교원들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은 한국어 교육 현장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로써 전 세계 세종학당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기관과 수많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한국의 소프트파워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 세계 한국어 교육 현장의 교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언급했듯이, 한국어 확산의 미래 원동력이 될 한국어 교육자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여 우수 교육 사례 발굴 및 확산, 신규 세종학당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더욱 깊이 있게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한국어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