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휴가철 바닷가 사고예방 막바지 총력 대응

다음은 해양경찰청 보도자료 "휴가철 바닷가 사고예방 막바지 총력 대응"에 대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경찰청은 늦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3년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13일간 '바닷가 사고예방 특별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이는 휴가객 증가로 인한 갯벌 고립, 물놀이 사고 등 연안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해양경찰은 위험 지역 순찰 강화, 안전 수칙 홍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바닷가 이용을 지원하고, 2022년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연안 사고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3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124명의 인명을 구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특별 안전관리 기간 운영: 해양경찰청은 2023년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3일간을 '바닷가 사고예방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늦여름 휴가객들이 많이 찾는 갯벌, 갯바위, 방파제,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주력합니다.
• 위험 지역 순찰 및 감시 강화: 해양경찰은 연안 사고 다발 지역 및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 대한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합니다. 특히 드론, CCTV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감시하고, 갯벌 고립, 갯바위 추락, 방파제 추락 등 사고 유형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데 집중합니다.
• 대국민 안전 수칙 홍보 확대: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SNS, 해양경찰청 홈페이지)과 오프라인(현장 캠페인, 전광판, 현수막)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합니다. 물놀이 전 준비운동, 음주 후 수영 금지, 이안류(바다에서 해안선과 직각 방향으로 빠르게 바깥으로 흐르는 물살) 발생 시 대처 요령, 갯벌 체험 시 물때 확인 등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안내하여 자발적인 안전 행동을 유도합니다.
•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체계 구축: 지자체, 소방, 민간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안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합니다. 합동 순찰, 정보 공유,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응급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인명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합니다.
• 주요 사고 유형별 예방 활동 집중: 갯벌 고립, 갯바위 추락, 방파제 추락, 물놀이 사고, 음주 수영, 이안류 등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연안 사고 유형에 대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합니다. 최근 발생한 태안 갯벌 고립 사고(8월 13일)와 강릉 이안류 사고(8월 14일) 사례를 공유하며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연안 사고 통계 분석 및 활용: 2023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24명의 인명을 연안 사고로부터 구조한 경험과 2022년 연안 사고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통계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사고 다발 시간대 및 장소, 주요 발생 원인(부주의, 안전 수칙 미준수 등)을 파악하고, 예방 활동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사고 감소 효과를 목표로 합니다.
• 국민들의 적극적인 안전 의식 제고 당부: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에게 바닷가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 상황을 목격하거나 사고 발생 시 즉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19(또는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개인의 안전 의식이 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안전한 바닷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요청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휴가 기간 동안 수많은 국민들이 해수욕장,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지역을 찾아 물놀이, 낚시, 해양 레저 활동 등을 즐깁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연안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휴가 절정기가 지난 8월 중순 이후에도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해 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연안 사고로 17명의 소중한 인명이 사망했으며, 2023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도 124명의 인명이 구조되는 등 지속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대부분 안전 수칙 미준수, 부주의, 위험 지역 출입 등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단순한 사고 발생 후의 구조 활동을 넘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바닷가 사고예방 특별 안전관리 기간' 운영의 주된 목적은 늦여름 휴가철 연안 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연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한 연안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해양경찰청은 '바닷가 사고예방 특별 안전관리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실행합니다. 첫째, 2023년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13일간 해양경찰 인력과 장비를 연안 위험 지역에 집중 배치합니다. 해수욕장, 갯벌 체험장, 갯바위 낚시터, 방파제 등 사고 다발 지역에는 해양경찰관을 증원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드론 및 해안가 CCTV를 활용하여 사각지대까지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특히 갯벌 고립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물때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위험 구역 진입을 통제하는 등의 예방 활동을 병행합니다.

둘째,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합니다. 해양경찰청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안류 대처법, 갯벌 체험 시 유의사항, 음주 수영의 위험성 등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배포합니다. 또한, 해수욕장 및 연안 지역에 현수막, 전광판을 설치하고, 현장 캠페인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직접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셋째, 지자체, 소방서, 민간구조대 등 연안 안전 관리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합니다. 합동 순찰을 정례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을 상시 가동합니다. 이를 통해 인명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조 역량을 극대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해양경찰청의 '바닷가 사고예방 특별 안전관리 기간' 운영은 늦여름 휴가철 연안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집중적인 순찰과 감시 활동을 통해 갯벌 고립, 갯바위 추락, 물놀이 사고 등 주요 사고 유형의 발생률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2022년 17명에 달했던 연안 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고, 2023년 7월 이후 124명에 달했던 구조 건수 또한 감소시키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연안 안전 의식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 문화가 확산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기간의 사고 예방을 넘어, 장기적으로 안전한 해양 레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모든 바닷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해양경찰청은 이번 '바닷가 사고예방 특별 안전관리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연안 안전 관리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특별 관리 기간 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연안 안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계절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입니다. 또한, 지자체 및 소방, 민간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상시적인 공조 시스템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킬 것입니다. 국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 수칙 준수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언제든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 안전 관리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를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