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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화.조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 있어

2025년 08월 18일
👥 사회·복지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8.19.화.조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 있어"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20년간의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2025년 8월 19일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50세 이상 여성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약 29% 감소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리가 위장 질환을 넘어 골다공증과 같은 주요 만성 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 확인: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간(평균 10년) 84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추적 관찰 연구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은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약 29%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비제균군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34.5%였으나, 제균군의 발생률은 24.5%로 나타났습니다.
  • 50세 이상 여성에게서 뚜렷한 예방 효과: 제균 치료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는 특히 여성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50세 이상 여성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치료를 받은 그룹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습니다. 반면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 여부와 골다공증 예방 사이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 국립보건연구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연구: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습니다. 이는 '성차기반 소화기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 게재: 연구 결과는 소화기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Preventive 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on Osteoporosis in Females: Prospective Observational Cohort Study for Up to 20 Years"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연구의 과학적 신뢰성과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골다공증의 높은 유병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흔한 세균으로, 국내 16세 이상 유병률은 2017년 기준 44%에 달합니다. 이 세균은 위염, 위궤양, 위암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골다공증은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2023년 골다공증 팩트시트), 골절로 인한 사망률 증가 및 의료비 부담을 야기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 공중보건 전략으로서의 중요성 강조: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이번 연구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리가 위장관 질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 예방에까지 기여한다는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폐경기를 맞아 골밀도가 낮아진 여성은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제균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HP)는 전 세계 인구의 약 50%가 감염되어 있으며, 국내 16세 이상 인구의 약 44%가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위염, 위궤양, 위암 등 위장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위장관 외에도 전신 염증 반응과 대사 변화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HP 감염으로 인한 만성 염증 반응이나 영양소(예: 칼슘) 흡수 장애가 골밀도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높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사망률을 높이고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초래하여 국가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HP 제균 치료가 위장관 질환 예방을 넘어 골다공증과 같은 주요 만성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HP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지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규명하고, 특히 고위험군에서의 예방 효과를 확인하여 맞춤형 질환 예방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과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협력하여 수행되었습니다. 연구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간(평균 10년)에 걸쳐 진행된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연구 시작 시점에 골다공증이 없었던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연구 대상자 중 730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116명은 제균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두 그룹 간의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하여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골밀도(BMD) 측정 및 골다공증 진단은 국내 표준 진단 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시행되었으며, 성별 및 연령에 따른 하위 분석을 통해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이 연구는 '성차기반 소화기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이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연구의 모든 과정은 윤리적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연구 결과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장 질환 예방을 넘어 골다공증과 같은 주요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특히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50세 이상 여성에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 확인 및 적극적인 제균 치료를 권고하는 새로운 공중보건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약 37.3%에 달하는 국내 50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 및 잠재적 환자들의 골절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 부담(골다공증 관련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을 경감시키고, 국민 전체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리가 만성 질환 예방의 중요한 공중보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현영 원장이 언급했듯이, 향후 성별에 따른 질병 발생 및 치료 효과의 차이를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성차를 반영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남성과 여성 각각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질환 예방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후속 연구와 정책 연계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의 임상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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