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과 가시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APEC 정상회의 성과 가시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인천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3)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과 옵서버 대표단 등 총 5,800여 명이 참석하여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아태지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구조개혁, 재무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 계획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2012년부터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3) 성공적 개최 및 규모:
   2025년 7월 26일(토)부터 8월 15일(금)까지 약 3주간 인천에서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APEC 회원국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총 5,8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여 아태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고위관리회의(SOM) 외에도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주요 위원회를 비롯해 산하 실무그룹, 워크숍, 민관대화 등 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회의가 병행 진행되었습니다.

2. APEC 장기 프로젝트의 새로운 계획 구체화 논의:
   이번 SOM3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의 핵심 성과를 구체화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특히, 아태지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과 구체적 목표를 담은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ASCR), 역내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개혁 가이드라인인 강화된 구조개혁 의제(EAASR), 그리고 금융 및 재정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APEC 재무장관회의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재무장관회의 프로세스 액션플랜 등 기존의 장기 프로젝트들이 종료를 앞두고 있어,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계획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회원국 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3. 대한민국 주도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 5단계 액션플랜 승인:
   2012년부터 대한민국이 주도해온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 Capacity Building Needs Initiative)의 5단계 액션플랜이 이번 SOM3에서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아태지역의 포용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APEC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와 리더십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4. 다자무역체제 지지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참석 회원국들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고, 다가오는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촉구하는 등 역내 무역·투자 증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는 한편, 모든 회원국이 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접근의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5. 대한민국 핵심 의제(AI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진전 노력:
   우리 정부는 그간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로 추진해온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의제의 진전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들 의제가 최종 결과 문서 도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국제 사회에서 미래 지향적인 의제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6. 다양한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 대화 개최:
   SOM3 기간 중에는 특정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장관회의와 고위급 대화가 잇달아 개최되었습니다. 8월 4일 디지털·AI 장관회의, 8월 10일 식량안보장관회의, 8월 12일 여성장관회의가 열려 각 분야의 공동 성명이 채택되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반부패고위급대화도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 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7. 활발한 양자 면담을 통한 외교적 노력:
   우리 대표단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 주요 회원국의 고위관리들과 활발하게 양자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면담들을 통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각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경제협력체로서,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경제기술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국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 회의와 1회의 비공식 회의를 개최하며, 그 논의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함으로써 APEC의 주요 의제를 조율하고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번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지난 1, 2차 회의에서 축적된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될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의 핵심 성과를 구체화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회의의 주된 목적은 아태지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기업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 금융 및 재정 분야 협력 강화 등 장기적인 경제 협력 의제를 심화하고,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및 디지털 전환, 포용적 성장, 재난관리, 인구구조 변화,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핵심 의제를 국제 사회에 제시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3)는 2025년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인천에서 개최되었으며, APEC 21개 회원국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총 5,8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고위관리회의(SOM) 본회의 외에도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APEC의 주요 위원회를 비롯하여 산하 실무그룹 회의, 워크숍, 민관대화 등 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회의가 동시에 진행되어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모색되었습니다.

특히, 역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 기업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 재무 분야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기존 장기 프로젝트들의 종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계획들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12년부터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되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기여가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회의 기간 중 8월 4일 디지털·AI 장관회의, 8월 10일 식량안보장관회의, 8월 12일 여성장관회의가 잇달아 개최되어 각 분야의 공동 성명이 채택되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반부패고위급대화도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회원국의 고위관리들과 활발한 양자 면담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인천시는 참가 대표단에게 프로야구 단체 관람 등 한국의 독특한 응원 문화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3)의 성공적인 개최와 논의 진전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경쟁력 강화, 구조개혁, 재무 협력 등 아태지역의 중장기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이 구체화됨으로써 역내 무역·투자 증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디지털 전환, 포용적 성장,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형성함으로써 아태지역의 경제적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의제가 APEC의 핵심 성과로 가시화될 경우, 이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회의는 APEC 회원국 간의 협력을 심화하고, 아태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경제 성장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종료 이후에도 APEC의 주요 일정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전까지 중소기업, 보건, 에너지, 재무, 구조개혁 등 5개 분야별 장관회의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산업고위급대화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APEC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SOM3에서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결과 문서를 도출하고 성공적인 회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