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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인도네시아 방문

2025년 08월 15일
🌏 외교·통일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대통령 특사단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단(단장 조정식 국회의원)은 2025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사단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수기오노 외교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며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신정부가 아세안(ASEAN)을 중시하고 신남방정책을 계승·발전시킬 의지를 강조하며, 기간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강화와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 독립 8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프라보워 대통령 예방 및 친서 전달 (2025년 8월 14일):
    조정식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여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양국 신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 기조를 공유하는 만큼,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간산업, 첨단산업 등 제반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특사단 파견과 친서 전달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만들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면담 (2025년 8월 12일):
    특사단은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과 만나 우리 신정부 출범의 의의와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푸안 하원의장은 우리 신정부 출범에 축하를 전하며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사단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2천여 개 한국 기업을 위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국회의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 수기오노 외교장관 면담 (2025년 8월 12일):
    수기오노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비롯한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을 더욱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농업 생산성 향상, 다운스트림(원자재를 가공하여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등 한국의 강점과 인도네시아의 수요가 만나는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신정부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기조 설명:
    특사단은 인도네시아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이 복귀되었음을 알리고, 우리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신정부가 아세안을 중시하는 기조 하에 기존 신남방정책(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국의 외교 정책)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고자 하는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 한반도 문제 관련 협력 요청:
    특사단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조치를 통해 남북 간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신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남북한 모두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측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으며, 인도네시아 측은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현지 동포 간담회 및 기업 시찰:
    특사단은 인도네시아 현지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도네시아 우호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HLI 배터리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HLI 배터리 공장은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인도네시아 니켈을 기반으로 연간 10GWh(전기차 약 15만 대 상당)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대통령 특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 우방국과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외교적 행보였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핵심 국가이자 한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협력 대상국입니다.

방문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정부의 '민주 대한민국' 복귀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 외교 기조를 인도네시아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아세안을 중시하고 신남방정책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함입니다. 셋째, 양국 독립 80주년을 앞두고 경제, 산업, 자원 등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며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신정부의 노력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대통령 특사단은 조정식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서영교 국회의원, 이재강 국회의원 등 3인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사단은 2025년 8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활발한 외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8월 14일(목)에 보고르에 위치한 프라보워 대통령 사저에서 친밀한 분위기 속에 프라보워 대통령을 예방하여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8월 12일(화)에는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과 수기오노 외교장관을 각각 만나 신정부의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사단은 인도네시아 측에 한국 기업 활동 지원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 외에도 특사단은 현지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으며,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합작법인인 HLI 배터리 공장을 시찰하며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활동 현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특사단은 인도네시아의 정부, 의회, 경제계, 그리고 동포 사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대통령 특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양국 간의 긴밀한 실질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 효과를 가집니다. 첫째,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비전을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인도네시아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심화하고, 향후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기간산업, 첨단산업, 농업 생산성 향상, 다운스트림 산업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2천여 개 한국 기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측의 관심과 지원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활동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신정부의 노력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지를 재확인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한반도 문제 해결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방문은 아세안 지역 내에서 한국의 외교적 위상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대통령 특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마련된 협력의 토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방안에 따라 양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들 간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기간산업, 첨단산업, 농업, 다운스트림 산업 등 구체적으로 논의된 협력 분야에서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관련 부처 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고, 역내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관계는 더욱 심화되고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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