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진짜 성장의 중심" 포항 지역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철강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4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재하여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과잉공급과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통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6개 주요 철강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통상 이슈 대응 노력과 함께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AX) 등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특히 포항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여 지역경제 안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간담회 개요 및 주요 참석자: 2025년 8월 14일 목요일 오후 3시 25분부터 5시 10분까지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업성장 릴레이 현장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지자체에서는 포항시장과 경상북도 담당 국과장이 참석했습니다. 기업 측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넥스틸㈜, ㈜티씨씨강판 등 포항 지역의 주요 철강 기업 6개사가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 릴레이 현장 간담회 운영 취지: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8월 5일 1차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시작으로 '기업 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하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일환입니다.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부담을 완화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이번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재하여 포항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통상 이슈 관련 대응 및 건의: 참석 기업들은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통상 이슈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정부의 제3국 우회덤핑 방지를 위한 법령 개정 추진과 관세 피해 우려 수출기업에 대한 '관세대응 바우처' 신설 등 정책적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도 철강 부문 통상 대응 및 국내 시장 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기업들은 탄소 저감 기술 개발, 에너지 효율화 증대 등을 위한 연구 개발(R&D)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정부 측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등 산업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포항 지역경제 위기 대응 및 지원 필요성 공감: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위기가 포항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지역에 당면한 위기 대응을 위해 고용 안정 지원과 지역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속 검토 약속: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포항시와 지역 기업의 현재 여건을 고려하여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윤인대 차관보 또한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통해 관계 부처와 지원 수단 등을 검토하여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기획재정부는 '기업 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아 '성장전략TF'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포항 간담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주재하여 철강산업이 직면한 특수한 위기 상황에 집중했습니다.

현재 포항 지역 철강산업은 전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과 더불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복합적인 통상 이슈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철강산업을 넘어 포항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의 주된 목적은 현장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의 고용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이 지역 성장의 진정한 중심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간담회는 참석 기업들이 글로벌 과잉공급과 미국 관세 등 최근 통상 이슈로 인해 현장에서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을 직접 설명하고, 이에 대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통상 이슈 관련 대응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업들은 제3국 우회덤핑(특정 국가가 다른 국가를 통해 우회적으로 정상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는 행위) 방지를 위한 법령 개정 추진, 관세 피해 우려 수출기업에 대한 '관세대응 바우처'(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는 수출기업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일종의 보조금) 신설 등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철강 부문 통상 대응 및 국내 시장 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서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위기 극복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응하여 탄소 저감 기술 개발, 에너지 효율화 등을 위한 기업 연구 개발(R&D)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정부 측은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 등 산업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위기가 포항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고용 안정 지원과 지역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포항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특정 산업의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지정하여 특별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 지정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고,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통해 관계 부처와 지원 수단을 검토하여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릴레이 현장 간담회와 후속 조치를 통해 포항 지역 철강산업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저탄소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AX) 등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 및 관련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경우, 철강산업의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용 안정 유지와 지역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포항 지역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기업이 지역 성장의 진정한 중심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노력은 포항 지역의 수많은 철강 관련 기업과 그 종사자들,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기업 성장 촉진과 역동성 제고'라는 목표 아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관계 부처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및 지원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포항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 검토와 관련 지원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