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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2025년 08월 14일
🛡️ 안전·국방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025년 8월 14일 제218회 회의를 개최하여 신한울 2호기 원자로의 재가동을 최종 승인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번 재가동 승인은 2025년 3월 12일 발생한 원자로냉각재계통 누설 사건과 3월 14일 발생한 불활성기체 누설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정기검사 결과, 원전의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해수 온도 상승에 대비하여 설비 개선을 통한 냉각 성능 향상 및 예측 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대응 계획을 보고했으며, 원안위는 이를 통해 원전의 안전 운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2. 주요 내용

  •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5년 8월 14일 제218회 회의에서 신한울 2호기 원자로의 재가동을 최종적으로 승인했습니다. 이는 2025년 3월 12일 발생한 원자로냉각재계통 누설 사건과 3월 14일 발생한 불활성기체 누설 사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고, 정기검사 결과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 사건 조사 및 안전 조치 확인: 2025년 3월 12일 신한울 2호기에서 발생한 원자로냉각재계통 누설은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밀봉수 주입배관의 고주기열피로(High Cycle Thermal Fatigue, 고온-저온 유체 혼입 시 배관 내벽에 반복되는 온도 변화로 인한 피로 누적)로 인한 관통 결함으로 밝혀졌습니다. 3월 14일 발생한 불활성기체 누설은 냉각재 시료 채취 후 배수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두 사건 모두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이 적절하게 수립되고 이행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정기검사 결과 및 주요 정비 완료: 원자로 정지 기간 중 수행된 정기검사에서는 총 99개 항목 중 임계(원자로가 핵분열 연쇄반응을 지속하는 상태) 전까지 수행해야 하는 88개 항목이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이물질 마모로 인한 연료봉 1개 손상이 발견되어 해당 연료집합체가 신규 핵연료집합체로 교체되었고, 원자로헤드 조립 과정에서 변형된 제어봉 집합체 전량(연장축 93개, 제어봉 756개)이 신품으로 교체되는 등 주요 정비가 완료되었습니다.
  • 사고관리설비 성능검사 최초 수행: 지난 2025년 1월 승인된 사고관리계획서에 따라 원전 최초로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 8종에 대한 성능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대체교류전원 디젤발전기, 이동형 발전설비, 다양성보호계통 등 각 설비의 상태와 성능이 관련 기준에 적합함이 확인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중대사고 대응 역량이 강화되었음을 입증했습니다.
  • 기후변화 대응 해수 온도 상승 현황 보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에 대한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한수원은 그동안 운전 여유도를 활용하여 운전 제한 해수 온도를 상향해 왔으나, 앞으로는 설비 개선을 통한 냉각 성능 향상을 주된 원칙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 선제적 해수 온도 예측 및 대응 시스템 구축: 한수원은 원전별 운전 제한 해수 온도 도달 예상 시점을 매년 평가하고, 해수 온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수 온도 상승 단계별로 구체적인 조치를 담은 절차서를 마련하여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원안위의 지속적인 점검 및 감독: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의 해수 온도 상승 대응을 위한 설비 개선 및 계획 이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감독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 원전의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신한울 2호기는 2025년 3월 12일 원자로냉각재계통 누설과 3월 14일 불활성기체 누설이라는 두 차례의 안전 관련 사건으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또한, 원자로 정지 기간 중 도래한 정기검사를 통해 원전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이후 최초로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의 성능을 검증하여 안전 운영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신한울 2호기의 안전성 확보 여부를 면밀히 심의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자 재가동 심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인 해수 온도 상승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운영에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냉각수로 해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냉각 효율이 저하되어 발전소의 안전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원전의 냉각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에도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러한 한수원의 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그 적절성을 검토함으로써, 기후변화가 원전 안전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신한울 2호기 사건 조치 및 정비: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밀봉수 주입배관 누설 사건(2025.3.12.)의 원인은 고온의 비상밀봉수와 저온의 정상밀봉수가 혼합되는 T형 혼입구간에서 발생한 고주기열피로로 인한 관통 결함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비상밀봉수 밸브가 비정상적으로 부분 개방되어 저온의 정상밀봉수와 지속적으로 혼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한수원은 누설 발생 배관을 신규 배관으로 교체하고 용접부 등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수행하여 관련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밀봉수 밸브의 부분 개방 방지를 위한 개방 및 닫힘 신호 설계 변경, 운전 절차 개선, 고온의 비상밀봉수 유입에 대한 경보 신설 및 밸브 차단 등 적절한 조치가 이행되었습니다.

불활성기체 누설 사건(2025.3.14.)은 원자로 정지 후 냉각재 방사능 분석 과정에서 냉각재 시료 배수 절차 미흡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배관에 남아 있던 불활성 기체가 냉각재 시료 채취 후 기기 배수탱크로 배수하는 과정에서 공기배출구를 통해 보조건물로 배출되었고, 이후 보조건물 상부 배기구를 통해 외부로 누설되었습니다. 누설된 불활성기체(Xe-133 등)의 총 방사능량은 연간 배출제한치(8.00×1010 Bq)의 0.064% 수준인 5.11×107 Bq로 평가되어 환경 영향은 미미했으나, 한수원은 냉각재 시료 배수 절차를 기기배수탱크에서 체적제어탱크로 변경하고 방사선 감시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정기검사 및 주요 설비 교체: 원자로 임계 전까지 총 99개 정기검사 항목 중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었으며, 모든 항목이 원자력안전법령의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이물질 마모로 인한 핵연료봉 1개 손상이 발견되어 해당 핵연료집합체 전체가 신규 핵연료집합체로 교체되었고, 교체 노심에 대한 핵설계, 핵연료 설계, 열수력 설계, 비냉각재상실사고 및 냉각재상실사고의 안전성 평가 결과도 관련 허용기준에 만족했습니다. 또한, 원자로헤드 조립 과정에서 발생한 제어봉 집합체 변형(연장축 29개, 제어봉 51개)에 대해서는 전량 신품으로 교체하고, 제어봉의 단계적 하강 절차 개선(100~120mm 천천히 하강 → 60~80mm, 7단계), 오류지시계 시인성 확보(색칠) 및 감시 강화(1회 → 7회, 다각도 동시 확인), 적정 하강 속도 기준 신설 등 인적 실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사고관리설비 성능검사: 2025년 1월 승인된 사고관리계획서에 따라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 8종(대체교류전원 디젤발전기, 이동형 발전설비, 다양성보호계통, 비상냉각수 외부주입계통, 비상원자로건물 살수보조계통, 중대사고용 가연성기체 제어설비, 원자로공동 충수설비 및 노심용융물 집수조 유입 차단설비)에 대한 성능검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각 설비의 상태와 성능이 관련 기준에 적합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원전의 중대사고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검증한 첫 사례입니다.

해수 온도 상승 대응 계획:
한국수력원자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운전 여유도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 개선을 통한 냉각 성능 향상을 핵심 원칙으로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냉각수 계통의 효율을 높이는 설비 개량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전별 운전 제한 해수 온도 도달 예상 시점을 매년 정밀하게 평가하고, 해수 온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할 계획입니다. 해수 온도 상승 단계별로 원자로 출력 감발, 비상 냉각수 확보 등 구체적인 조치를 담은 절차서를 마련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과 한수원의 대응 계획은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울 2호기의 재가동 승인은 철저한 사건 조사와 정기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 운영 역량을 검증하고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중대사고관리설비의 성능 검증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원전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에 대한 한수원의 선제적인 설비 개선 및 예측 시스템 구축은 원전의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확보하여 발전소의 장기적인 안전 운영을 보장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한울 2호기의 안전한 임계(원자로가 핵분열 연쇄반응을 지속하는 상태) 및 출력 상승 과정에서 잔여 정기검사 항목(11개)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이 보고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대응 계획, 특히 설비 개선 및 예측 시스템 구축과 단계별 절차서 마련 등의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요구할 것입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감독과 규제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파일

250814 제21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_보도자료.pdf

PDF

제218회_(심의의결 제1호 안건)_신한울2호기 원자로 재가동 심의(안)_.pdf

PDF

제218회_(보고 제1호 안건)_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 관련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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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4 제21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_보도자료.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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