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제1차관, 연구성과가 꽃을 피우는 혁신 창업 현장 방문

다음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25년 8월 1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현장 중심 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 위치한 ㈜진코어 서울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구혁채 차관의 'Project 공감118'의 두 번째 행보이자 첫 기업 방문으로,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TaRGET)을 개발하는 ㈜진코어의 기술사업화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진코어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창업 기업 및 벤처투자사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기술사업화 및 실험실 창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구혁채 차관은 공공연구성과 확산 정책을 다각화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구혁채 제1차관의 혁신 창업 현장 방문: 2025년 8월 14일(목) 오후,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내 ㈜진코어 서울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현장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한 'Project 공감118'의 두 번째 공식 행보이자 첫 기업 방문으로, 기술사업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주체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진코어의 혁신 기술력: ㈜진코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2019년 설립되었으며, 세계적 수준의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TaRGET)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유전자가위 기술인 CRISPR-Cas9의 한계(큰 크기로 인한 전달의 어려움)를 극복하여, 크기는 1/3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유사한 유전자 교정 성공률을 보여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코어는 2021년 9월과 2022년 8월에 세계적 저널인 Nature Biotechnology와 Nature Chemical Biology에 기술을 게재했으며,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4년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를 확인받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 다양한 혁신 창업 생태계 주체와의 간담회: ㈜진코어 방문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진코어 외에도 과기정통부의 심층 기술(딥테크) 창업탐색지원 프로그램인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TeX-Corps)'을 통해 창업한 ㈜코스모스랩과 ㈜에이슬립,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큐리오시스,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연구소기업 ㈜딥아이와 ㈜에이로봇 등 다양한 유형의 혁신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 등 민간 벤처투자사 관계자들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등 총 15여 명이 참석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 논의: 간담회는 창업가와 투자사들의 제안 사항 발제를 시작으로, 연구자 창업 정책 지원 방향과 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주요 관계자들의 포부와 제언: ㈜진코어의 김용삼 대표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TaRGET)의 개발 배경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어려운 바이오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김도연 소장은 젊은 연구자들이 창업이나 사업화가 가능한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과기정통부 차관의 정책 의지 표명: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개발 혁신의 현장인 옴니버스 파크에서 혁신 창업과 기업 연구개발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히며, "과학기술 기반 경제성장을 목표로 공공연구성과 확산 정책을 더욱 다각화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R&D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구혁채 제1차관의 혁신 창업 현장 방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현장 중심 정책' 실현의 핵심적인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정부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혁신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Project 공감118'은 세상을 이루는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 분야, 지역의 과학기술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혁채 차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방문의 구체적인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진코어와 같은 성공적인 연구원 창업 기업의 사례를 통해 공공기술 기반의 실험실 창업 및 기술사업화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성공 요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둘째, 연구자 창업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기업, 벤처투자사 등 혁신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사항을 심층적으로 청취하는 것입니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 창업 및 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R&D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연구성과의 확산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2025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총 100분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옴니버스 파크는 2022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단일 단지 내 산·학·연·병 융복합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진코어를 포함한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어 혁신 창업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구혁채 제1차관은 ㈜진코어 기업부설연구소(L3층 L3024호)를 방문하여 약 25분간 현장 시찰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코어 김용삼 대표와 김도연 연구소장은 기업의 주요 연구 주제인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TaRGET)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핵심 실험 장비들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의 우수성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기존 유전자가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TaRGET 기술의 개발 배경과 그 혁신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옴니버스 파크 내 간담회장(L층 L007호)으로 이동하여 약 70분간 '실험실 창업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간담회에는 구혁채 제1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그리고 ㈜진코어, ㈜코스모스랩, ㈜에이슬립,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큐리오시스, ㈜딥아이, ㈜에이로봇 등 다양한 혁신 창업 기업 대표 및 관계자, 그리고 민간 벤처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의 관계자 등 총 15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진코어 김도연 연구소장(CTO)의 발제(발표)로 시작되었으며, 김 소장은 생명연 UST 학생연구원 출신으로 연구부터 창업까지 동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연구자 창업의 중요성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연구자 창업 정책 지원 방향과 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심층 기술(딥테크) 창업탐색지원 프로그램인 TeX-Corps(Tech eXplore-Corps)를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기업들의 경험과 민간 벤처투자사들의 투자 관점에서의 제언이 활발하게 오갔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구혁채 제1차관의 혁신 창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함으로써, 정부의 기술사업화 및 실험실 창업 정책이 더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개선될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는 연구자 창업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기업 등 혁신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이들이 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진코어와 같은 성공적인 연구원 창업 사례를 널리 알리고, 'Project 공감118'을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인들과 소통함으로써, 공공연구성과의 확산 및 사업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자들의 창업 도전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잠재적인 창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민간 벤처투자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투자 유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혁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산·학·연·병(산업체, 대학, 연구소, 병원)이 융복합된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와 같은 혁신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러한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구혁채 제1차관의 ㈜진코어 방문을 시작으로 'Project 공감118'의 현장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세상을 이루는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 분야, 지역의 과학기술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연구자 창업 정책 지원 방향과 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 정책 수립 및 개선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공공연구성과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정책을 더욱 다각화하고, 실험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기술 및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R&D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