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가축 유전자 검사 국제 인증' 받았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국립축산과학원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2025년 6월 19일, 국내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최초로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 돼지, 닭 등 8종의 가축 DNA 분석 능력이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2025년 8월 12일 현판식을 통해 이를 기념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에서 발급된 가축 유전자 검사 결과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04개국에서 통용되어 국내 가축 유전자원의 국제적 신뢰도를 크게 높이고 국제 공동 연구 및 유전자원 교류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 주요 내용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2025년 6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충족한 최초 사례로, 한국 축산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인증 범위 및 유효기간: 이번 인증은 소, 돼지, 닭, 염소, 오리, 사슴, 말, 양 등 총 8종의 가축 DNA형(유전적 특성) 시험에 대한 것으로, 2025년 6월 19일부터 2029년 6월 18일까지 4년간 유효합니다. 이는 가축의 품종 확인 및 유전적 특성 분석에 대한 광범위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다양한 가축 종에 대한 정밀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국제적 통용성 확보: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제상호인정협정에 따라 발급된 유전자 검사 결과는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4개국에서 그대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는 국내 가축 유전자원의 국제적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어, 해외 시장 진출 및 국제 협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엄격한 인증 기준 및 평가 과정: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엄격한 국제 표준(KS Q ISO/IEC 17025:2017)에 따라 검사 정확도, 기술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됩니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2024년부터 전문 인력 확보, 최신 검사 장비 구축, 품질 시스템 정비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적합' 판정을 획득했습니다.
기념 현판식 개최: 농촌진흥청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025년 8월 12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국립축산과학원장 및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가축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하여 품종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시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유전자 분석 기술은 가축의 품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인증으로 해당 시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국내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가축의 유전정보(DNA) 분석은 품종 개량, 질병 저항성 강화, 우수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 등 축산업 전반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서 발급된 가축 유전자 검사 결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되지 않아, 한국의 우수한 가축 유전자원이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기 어렵고 국제 공동 연구 및 유전자원 교류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국제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확보하여, 국내 가축 유전자 검사 결과의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제고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축산 유전자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축산 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 축산 농가에 더욱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2024년부터 체계적이고 면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엄격한 국제 표준인 'KS Q ISO/IEC 17025:2017'에 맞춰 검사 정확도, 기술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정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유전자 분석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최신 DNA 분석 장비를 구축하여 검사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시료 접수부터 분석,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을 수립하고 문서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의 엄격한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최종 '적합' 판정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인정번호 KT1281을 부여받았으며, 동물종 DNA형 시험(소, 돼지, 닭, 염소, 오리, 사슴, 말, 양) 분야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국내 축산 분야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한국에서 발급된 가축 유전자 검사 결과가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으로써 국내 가축 유전자원의 국제적 신뢰도와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산 축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종축(번식용 가축)의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입니다. 둘째, 국제상호인정협정을 기반으로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 및 유전자원 교류 협력이 활발해져 한국 축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우수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여 국내 축산 농가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축의 품종 진위 확인, 혈통 관리, 유전적 질병 진단 등에서 더욱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축산 유전자원 관리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인증을 가축유전자원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평가와 보존 연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외 동물 유전자 검사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 축산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 축산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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