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 신청하세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 신청하세요'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가루쌀 수발아(벼가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하여 가루쌀 재배 농가에 필지별 수발아 위험 예측 정보와 함께 논물 배수 관리, 조기 수확 등 구체적인 대응 지침을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예측 모델을 적용하여 수발아 예측 정확도를 기존 23.5%에서 72.7%로 약 3배 향상시켰으며, 농가들은 2025년 8월 22일까지 생산단지별 전담 상담사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후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서비스 개요 및 목적: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가루쌀의 수발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서비스 가입 농가에게는 수발아 조기 예측 정보와 함께 논물 배수 관리, 조기 수확 등 실질적인 대응 지침이 제공되어 농가의 신속한 피해 예방을 돕습니다.
• 신청 방법 및 기간: 가루쌀 재배 농가는 2025년 8월 22일까지 각 생산단지에 배치된 전담 상담사(컨설턴트)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8월 22일 이후에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누리집(https://agmet.kr/signup) 또는 휴대용 단말기(https://m.agmet.kr)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정확한 필지 주소 입력이 필수입니다.
• 제공 정보 및 알림 방식: 서비스에 가입하면 입력된 필지 주소를 기반으로 해당 위치의 수발아 위험 정도를 향후 3일분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9일 앞서 발생할 수 있는 고온해(고온으로 인한 피해), 저온해(저온으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기상 및 재해 예측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험 경보는 매일 오후 6시에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됩니다.
•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활용: 본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이 시스템은 필지 단위(30x30m, 개별 농경지 구획 단위)로 기상 조건을 정밀하게 예측하여 고온해, 일조 부족(햇빛 부족) 등 다양한 기상재해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2023년부터는 가루쌀 항목이 추가되어 생산단지에 수발아, 고온해, 수해(물 피해), 저온해 등 총 9종의 재해 발생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 예측 모델 정확도 대폭 향상: 농촌진흥청은 올해 벼 등숙 후기(벼가 여물어가는 시기)에 수발아 비율이 높게 예측되자, 기상 조건별 수발아 데이터를 추가하고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거친 새로운 예측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이 개선된 모델 덕분에 수발아 예측 정확도는 기존 23.5%에서 72.7%로 약 3배 증가하여, 더욱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대응 지침 포함: 수발아가 예측되어 '수발아 위험(주의·경보)' 메시지가 발송될 때, 농가에서는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됩니다. 여기에는 논물 배수 관리, 조기 수확 등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영농 기술이 포함됩니다.
• 서비스 확대 계획: 현재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서비스는 가루쌀 생산단지를 포함한 전국 110개 시군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 제공 시군을 155개로 확대하여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고온다습한 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벼가 여물어가는 등숙기에 이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인 '수발아' 피해가 크게 우려됩니다. 수발아는 쌀의 품질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수확량 감소를 야기하여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가루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재배 농가들이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발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예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가들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영농 기술을 적용하여 가루쌀의 품질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이 본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는 농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식량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의 공동 협력을 통해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개별 농경지 구획 단위인 필지 단위(30x30m)로 기상 조건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특히 올해는 벼 등숙 후기 수발아 실측 데이터를 추가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시켜 새로운 수발아 예측 모델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예측 정확도를 기존 대비 약 3배(23.5%에서 72.7%로) 향상시켰습니다.

서비스 가입 농가에게는 예측된 수발아 위험 정도를 향후 3일분까지 제공하며, 고온해, 저온해 등 최대 9일 앞선 다양한 기상 및 재해 예측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경우, 매일 오후 6시에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수발아 위험(주의·경보)' 알림과 함께 논물 배수 관리, 조기 수확 등 구체적인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안내합니다. 서비스 신청은 2025년 8월 22일까지는 각 생산단지의 전담 상담사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에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누리집(https://agmet.kr/signup) 또는 모바일 앱(https://m.agmet.kr)에서 농가가 직접 필지 주소를 입력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의 도입과 확대를 통해 가루쌀 재배 농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수발아 위험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확도가 3배 향상된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농업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논물 배수 관리나 조기 수확과 같은 적절한 대응 지침을 즉시 적용함으로써 수발아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루쌀의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가루쌀의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재해에 대한 국가 전체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전국 110개 시군에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말까지 155개 시군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가루쌀 재배 농가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110개 시군에 제공되고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서비스를 2025년 말까지 155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가루쌀 재배 농가들이 예측 정보와 대응 지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기상 조건별 수발아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여 예측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기후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가루쌀을 포함한 주요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