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물놀이 잦은 여름철…콘택트렌즈.관리용품 올바른 착용과 사용 안내

다음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2025년 8월 14일(목) 배포한 보도자료 "[보도참고] 물놀이 잦은 여름철…콘택트렌즈·관리용품 올바른 착용과 사용 안내"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8월 14일,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콘택트렌즈 및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번 안내의 핵심은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하고,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은 정해진 목적(세척, 헹굼, 소독, 보존)으로만 사용하며, 모든 제품 구매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또는 '의약외품' 허가(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눈 건강을 지키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입니다.

2. 주요 내용

*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 및 주의사항: 콘택트렌즈가 수영장 물, 수돗물,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물놀이 시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부득이하게 착용해야 할 경우, 물안경을 잘 눌러써 물이 렌즈에 닿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해야 하며,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새 렌즈로 교체하고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취급 및 착용 습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렌즈 표면에 불순물이 없는지 확인하여 각막 손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각막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권장 착용 시간을 준수하고,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렌즈를 돌려쓰는 행위는 세균 감염 등 심각한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올바른 사용 목적: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은 콘택트렌즈의 세척, 헹굼, 소독, 보존 등 정해진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이 용품들을 눈에 직접 사용하거나 코 안을 세척하는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이는 눈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 렌즈 종류에 따른 관리용품 선택 및 사용법: 콘택트렌즈는 재질에 따라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로 나뉘며, 각 렌즈의 특성에 맞는 관리용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친수성 재질의 소프트렌즈는 단백질 흡착이 쉬우므로 단백분해효소나 음성전하를 띠는 염이 포함된 '소프트렌즈 전용 세정액'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반면, 소수성 재질의 하드렌즈는 지질 흡착이 쉬우므로 계면활성제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드렌즈 전용 세정액'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관리용품 보존액 및 보관 용기 관리: 콘택트렌즈를 보관 용기에 넣은 후 사용했던 보존액은 즉시 버리고, 보관 용기는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시켜 보관해야 합니다. 제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용기 마개 부분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꼭 닫아 보관하여 외부 오염을 차단해야 합니다.

* 정식 허가(신고) 제품 확인의 중요성: 소비자는 콘택트렌즈(의료기기)와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약외품) 구매 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으로 허가(신고)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안심책방(emedi.mfds.go.kr)'에서, 의약외품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각각 품목 및 업체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전한 제품 사용의 첫걸음입니다.

1.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눈 건강에 대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배경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수영장, 바다, 심지어 수돗물에도 아메바,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며, 콘택트렌즈가 이러한 물과 접촉할 경우 각막염, 결막염 등 심각한 안구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가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용품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의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 안내를 추진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여름철 물놀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렌즈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콘택트렌즈와 관리용품이 각각 '의료기기'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며,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신고)를 받은 제품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2. 세부 추진 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품의 안전 사용 정보를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콘택트렌즈를 의료기기로,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을 의약외품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각 제품의 정의와 구매 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둘째,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착용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불가피한 경우 물안경 착용 및 렌즈 교체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셋째, 콘택트렌즈 착용 전 손 씻기, 권장 시간 준수, 렌즈 돌려쓰지 않기 등 기본적인 위생 및 안전 수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넷째,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사용 목적을 명확히 하고,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의 재질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세정액 사용의 중요성을 설명하여 소비자들이 자신의 렌즈에 맞는 관리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허가(신고)된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안심책방'과 '의약품안전나라' 웹사이트의 구체적인 검색 경로를 안내했습니다. 본 안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안전국(의료기기안전평가과)과 바이오생약국(의약외품정책과)이 공동으로 담당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3. 기대 효과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품 안전 사용 안내를 통해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안구 감염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각막염, 결막염 등 콘택트렌즈 오남용으로 인한 안과 질환 발생률이 감소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대한민국 내 모든 콘택트렌즈 착용자 및 잠재적 착용자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안전한 렌즈 사용 환경 속에서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안전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콘택트렌즈 안전 사용 안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계절적 요인이나 사회적 이슈에 맞춰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상시적인 노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관련 법규 및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의 보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