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으로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 기술 기반 확대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2일, 농촌진흥청은 연암대학교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하여 민·관·학 협력을 통한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 기술 기반 확대 및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LG그룹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농업 특화 기술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수직농장의 완전 무인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농업 혁신 의지를 보여주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농촌진흥청장의 연암대학교 방문 및 협력 논의: 2025년 8월 12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연암대학교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하여 육근열 총장 및 LG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과 LG그룹 간의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 협력 및 상생 방안, 그리고 미래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의 역할과 특징: 권 청장이 방문한 연암대학교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작물 재배 환경(온도, 습도, 빛,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입니다. 수직농장은 다단으로 작물을 재배하여 좁은 공간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농업 형태로, 이 센터는 전용 작물 재배 연구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연암대학교가 LG CNS,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와 협력하여 조성한 민·관·학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농촌진흥청장의 민간 협력 강조: 권재한 청장은 LG CNS 등 LG그룹이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업 특화 기술이 융합될 경우, 지속 가능한 농업과 수직농장의 완전 무인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농업 혁신 달성을 위해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첨단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 연암대학교의 K-스마트팜 허브 역할: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가 국내외 스마트농업 교육을 선도하는 'K-스마트팜 중심(허브) 대학'으로서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력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와 실증(실제 환경에서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 과정) 확대, 그리고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연구 방향 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및 농업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팜개발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 AI 기반 스마트팜 통합환경관리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통합환경관리 기술(농장 내 환경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등을 연구하여, 복잡하고 지능적인 판단이 필요한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작물 생산성 향상 모형(모델)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을 실현하여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중소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및 보급: 농촌진흥청은 대규모 농장뿐만 아니라 중소형 규모 스마트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환경 관리, 양액 공급(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물에 녹여 공급하는 방식), 생육 및 병해충 진단, 에너지 점검(모니터링), 부분 냉난방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현재 현장 실증과 시범 보급을 통해 실제 농가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농업은 급격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농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 또한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들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미래 식량 안보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의존도를 낮추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은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며, 외부 기후 변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미래 농업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민·관·학 협력은 이러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확대하며, 나아가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농업 혁신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민·관·학 협력은 2025년 8월 12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연암대학교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방문을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 방문에는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개발과장 및 전문연구실장 등 주요 관계자와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 및 임원진, 그리고 LG CNS,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등 LG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연암대학교의 수직농장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논의하는 한편, 수직농장 설비·기자재 및 작물 재배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 일정은 연암대학교 도착 후 접견 및 홍보영상 시청, 스마트팜(유리온실, 수직농장, 모듈형온실) 견학,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및 스마트축산ICT 실습센터 방문, 그리고 도시형 실내 텃밭인 '시티팜'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현장 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외부 협력과 더불어 내부적으로도 스마트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팜개발과'를 개편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팜 통합환경관리 기술 및 작물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형 규모 스마트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능형 환경 관리, 양액 공급, 생육 및 병해충 진단, 에너지 모니터링, 부분 냉난방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현재 현장 실증과 시범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연구 성과가 실제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민·관·학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와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LG그룹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농업 특화 기술이 융합됨으로써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이는 농업의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밀 환경 제어 및 작물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되고,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되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중소형 스마트팜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농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셋째, 연암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농업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이 강화되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국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식량 안보를 강화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K-스마트팜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암대학교 방문을 계기로 민·관·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LG그룹과 같은 민간 기업의 첨단 기술과 연암대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의 인재 양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통합환경관리 기술과 작물 생산성 향상 모델의 연구 및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중소형 스마트팜을 위한 개발 기술들의 현장 실증과 시범 보급을 꾸준히 추진하여 실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K-스마트팜 허브로서의 연암대학교 역할을 지원하며 스마트농업 전문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