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 '젤리킹' 원원여왕벌 공급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 '젤리킹' 원원여왕벌 공급'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5년 8월 12일,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꿀벌 품종인 '젤리킹'의 최상위 어미 여왕벌인 원원여왕벌 총 82마리를 전국 5개 지자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에 공급했습니다. 이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벌꿀 생산성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양봉 농가의 소득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각 센터는 공급받은 원원여왕벌을 증식하여 이르면 2025년 8월 이후 양봉 농가에 총 291마리의 보급 여왕벌을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로열젤리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나아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젤리킹' 원원여왕벌 공급 및 보급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5년 8월 12일,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꿀벌 품종 '젤리킹'의 원원여왕벌(최상위 어미 여왕벌) 총 82마리(모계 40마리, 부계 42마리)를 충남, 전북특별자치도, 전남농업기술원, 예천군,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등 5개 지자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에 공급했습니다. 이들 센터는 원원여왕벌을 증식하여 '보급 여왕벌'로 생산한 후, 이르면 2025년 8월 이후 양봉 농가에 총 291마리(충남 51, 전북 60, 전남 100, 예천 80)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젤리킹' 품종 개발 및 특징: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2018년에 선발한 우수 꿀벌 품종들을 교배하여 개발되었으며, 다년간의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 시험을 통해 그 효과가 검증된 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 품종으로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특히, 로열젤리의 핵심 지표 물질인 10-HDA 함량이 기존 '장원벌' 대비 29.5%, 대조구 대비 31.3% 더 높고, 일벌 한 마리당 꿀을 모으는 능력(수밀력)도 16.2mg으로 대조구(14.5mg) 대비 탁월하며, 벌통 내 죽은 벌레 등을 제거하는 위생 행동인 청소 행동 능력(완전 제거능 78.0%) 또한 우수합니다.
꿀벌 여왕벌 증식 및 보급 체계: 꿀벌 여왕벌은 '기본 여왕벌 → 원원여왕벌 → 원여왕벌 → 보급 여왕벌'의 4단계 증식 체계를 거쳐 농가에 보급됩니다. 농촌진흥청은 기본 여왕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급된 원원여왕벌은 농가 보급을 위해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1차로 증식된 개체입니다.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는 이 원원여왕벌을 바탕으로 원여왕벌을 증식하고 최종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보급 여왕벌을 생산하게 됩니다.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의 역할 및 규모: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는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 우수 품종 보급을 통한 양봉산업 안정화 및 소득 증대, 양봉산물 부가가치 향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 거점 시설입니다. 각 센터는 꿀벌 사육사(450㎡, 인공사육실 포함), 실험동(432㎡, 질병실험실, 봉군관리실험실, 저온실 등), 실험 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소당 24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이 센터들은 권역별 격리된 지역에서 보급종 생산을 위한 원종 증식 및 지역 적응 시험 등을 수행합니다.
양봉 농가 소득 증대 및 품질 향상 지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비정상적인 기상 현상으로 벌꿀 생산성이 불안정해지면서, 농촌진흥청은 양봉 농가의 다양한 소득원 확보를 위해 로열젤리 등 양봉산물 생산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로열젤리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 효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젤리킹' 보급은 국내산 로열젤리의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통해 양봉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우수 품종 보급 노력: 농촌진흥청은 지난해에도 충남,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예천 등 4개 지역에 '젤리킹'을 보급하는 등 우수 꿀벌 품종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는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꿀벌 품종(다수확, 내병성 등)을 조기에 개발하여 보급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한민국 양봉산업 또한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벌꿀 생산성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심화되면서 양봉 농가들은 주 수입원인 벌꿀 생산량 감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은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벌꿀 외의 다른 양봉산물, 특히 로열젤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로열젤리는 여왕벌의 먹이로 사용되는 유백색의 크림 형태 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어 건강식품 시장에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양봉 농가의 소득원을 다변화하고, 국내산 로열젤리의 생산량을 늘리며 품질을 높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꿀벌 품종인 '젤리킹'의 보급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꿀벌 국가 보급 체계를 구축하여 꿀벌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며, 우수 품종 보급을 통해 양봉산업을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젤리킹' 원원여왕벌 공급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주도로 진행됩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본 여왕벌'을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1차 증식하여 '원원여왕벌'을 생산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원원여왕벌 총 82마리는 2025년 8월 12일, 전국 5개 주요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충남농업기술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 분산 공급되었습니다. 각 센터는 공급받은 원원여왕벌을 활용하여 '원여왕벌'을 증식하고, 최종적으로 양봉 농가에 보급할 '보급 여왕벌'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르면 2025년 8월 이후부터 각 센터는 총 291마리의 보급 여왕벌을 양봉 농가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는 꿀벌 육종 및 보급종 증식이 가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각 센터는 꿀벌 사육사(450㎡, 인공사육실 포함), 실험동(432㎡, 질병실험실, 봉군관리실험실, 저온실 등), 그리고 관련 실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설 구축에는 개소당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부담되었습니다. 이 센터들은 권역별로 격리된 지역에 위치하여 보급용 품종의 원종 증식 및 지역 적응 시험, 형질 특성 연구, 그리고 기술 보급 기반 마련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장원벌'(벌꿀 다수확, 2014년), '로열1호'(로열젤리 다수확, 2017년), '젤리킹'(고품질 로열젤리, 2019년), '한라벌'(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2019년), '봉교1호'(고품질 프로폴리스, 2022년) 등 다양한 우수 꿀벌 품종을 개발하여 국가 보급 체계를 통해 양봉 농가에 공급해왔으며, 이번 '젤리킹' 보급 또한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젤리킹' 원원여왕벌 공급 및 보급 사업은 대한민국 양봉산업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젤리킹' 품종의 보급을 통해 양봉 농가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로열젤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품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벌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여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증대시키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우수 여왕벌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양 관리 기술 보급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셋째, 국가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생물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꿀벌 품종(예: 다수확, 내병성 등)의 조기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양봉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젤리킹' 원원여왕벌 공급을 시작으로, 꿀벌 우수품종 국가보급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통해 '젤리킹'을 포함한 다양한 우수 꿀벌 품종을 안정적으로 증식하고 양봉 농가에 보급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우수 여왕벌의 안정적인 공급과 더불어, 농가들이 새로운 품종을 효과적으로 사육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양 관리 기술 및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고,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양봉 농가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양봉 농가의 소득 향상과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꿀벌 유전자원 연구 및 품종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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