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시마호 명부분석 경과 보고회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우키시마호 명부분석 경과 보고회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분석 경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보고회는 일본 정부로부터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달받은 총 75건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 현황과 향후 계획을 유족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18,300건의 단순 합산 명부 기록에 대한 중복 제거 및 오번역 확인 작업인 심층 분석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까지 과거 자료와의 교차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승선자 규모를 파악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보고회 개최 및 목적: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13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관련 단체 및 유족들을 대상으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분석 경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보고회는 그간 진행된 명부 분석 현황과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입니다.
명부 자료 확보 현황: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관련 자료 총 75건을 외교부를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이는 2024년 9월 5일(1차 19건), 2024년 10월 23일(2차 34건), 2025년 3월 21일(3차 22건)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 자료들은 우키시마호 승선자 규모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명부 분석 주체 및 초기 단계 완료: 행정안전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을 통한 전문가 용역을 통해 우키시마호 명부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명부의 개요와 수록 인원 현황을 파악하는 기초 분석을 완료했으며,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는 전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목록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심층 분석 진행 및 목표: 현재 2025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심층 분석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총 75건의 명부에 기재된 18,300건(중복 포함 단순 합산 수치)의 기록에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중복 기재를 제거하고, 오번역 등을 확인하여 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그간 불분명했던 우키시마호 승선자 규모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차 분석 계획 및 최종 확인: 심층 분석이 완료된 후, 2025년 12월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는 교차 분석이 수행될 예정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공부(舊 제적부 등 과거 호적 자료)를 활용하여 명부 수록자의 귀환 또는 사망 여부를 조사하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활동했던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및 후속 위원회에서 피해를 인정한 자료와도 비교 분석합니다. 이는 명부의 진위성을 확인하고 최종 승선 인원을 확정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분석 결과 활용 및 후속 지원 방안: 행정안전부는 명부 분석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한 위로금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키시마호 승선 여부 확인을 요청하는 유가족들에게는 분석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피해자 및 유가족의 오랜 염원인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에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의 과거사 해결 의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분석이 강제동원 실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과거사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입법 노력 등 다각적인 조치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이 해방 후 귀국하던 중 일본 마이즈루항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침몰한 비극적인 사고입니다. 이 사건은 수많은 조선인 희생자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정확한 승선자 및 희생자 규모가 불분명하여 피해자 및 유가족들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요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우키시마호 관련 명부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객관적인 승선자 규모를 파악하고 강제동원 실태를 명확히 규명하는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명부분석 경과보고회는 그간의 분석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확보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불분명했던 피해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며,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우키시마호 명부분석은 행정안전부의 주관 하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전문가 용역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일본 정부로부터 명부 자료를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여러 단계의 정밀 분석을 거쳐 최종적인 승선자 규모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본 정부는 2024년 9월 5일(1차 19건), 10월 23일(2차 34건), 2025년 3월 21일(3차 22건)에 걸쳐 총 75건의 명부 자료를 대한민국 외교부에 제공했습니다. 이 자료들은 다양한 형태를 띠는데, 1차 자료는 전체 명부의 기본 자료이며, 2차 자료는 1차 명부를 여러 기관이 복제하거나 정리한 형태, 3차 자료는 공문 표지 등으로 명부 형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분석 절차는 크게 네 단계로 진행됩니다. 첫째,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명부의 개요와 명부별 수록 인원수 현황을 파악하는 기초 분석이 완료되었습니다. 둘째,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명부에 표기된 전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목록화 작업이 완료되어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셋째, 2025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는 총 18,300건의 단순 합산 기록(중복 포함)에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중복 기재를 제거하고 오번역을 감수하여 실제 총인원을 파악하는 심층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 12월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는 과거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등에서 피해를 인정한 자료와 실제 제적부(과거 호적 자료) 등 공부를 활용하여 명부 수록자의 귀환·사망 여부를 조사하고 명부의 진위성과 승선 인원을 최종 확인하는 교차 분석이 수행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의 참여와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분석을 통해 그간 불분명했던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객관적인 승선자 규모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실태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분석 결과 강제동원 피해자로 확인된 이들 및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금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승선 여부 확인 요청 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개별 피해자들의 고통을 경감하는 것을 넘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민 통합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우키시마호 사건의 강제동원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이며, 이번 분석을 통해 이들의 규모가 보다 명확하게 특정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현재 진행 중인 심층 분석을 2025년 12월까지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공부 및 과거 위원회 자료와의 교차 분석을 마무리하여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에 대한 최종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제동원 피해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한 위로금 지급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승선 여부 확인을 요청하는 유가족들에게는 분석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권리 구제를 도울 것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조했듯이, 정부는 우키시마호 사건을 넘어 과거사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입법 노력 등 다각적인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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