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주한미국대사대리·국회 외통위 울산 조선소 방문(8.13)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3일,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그리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단이 HD현대 울산조선소를 방문하여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미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의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조선산업 현장에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안보를 넘어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로 확장되는 한미동맹의 핵심 축으로서 조선업 협력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고위급 대표단 조선소 방문: 2025년 8월 13일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외통위 및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의원단이 HD현대 울산조선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선박 건조 현장 및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한국 조선업의 현황과 역량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 방문 배경 및 목적: 이번 방문은 한미 고위급 교류에서 조선업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온 가운데, 최근 한미 간 관세협의가 성공적으로 타결되고 HD현대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 한국의 최적 파트너십 재확인: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이 양국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 명확히 재확인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조선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외교부 장관의 동맹 발전 강조: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업 협력이 이러한 동맹 발전의 핵심 축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가 관계부처 및 우리 업계와 함께 미측과 적극 협의하여 호혜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임을 밝혔습니다.
• 국회 차원의 지원 약속: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은 양국 간 조선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 HD현대의 협력 의지 및 건의: HD현대 측은 이번 미 해군 MRO 사업 수주를 비롯해 미측과의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동시에 우리 조선 기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 외교부의 조선업 지원 확대: 외교부는 한미 조선 협력 강화 노력과 더불어, 우리 조선업의 해외 수주 증대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특정 국가와의 협력을 넘어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한미 양국은 그동안 고위급 교류 및 소통의 자리에서 조선업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안보 동맹을 넘어선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미 관계를 심화시키려는 양국의 공동 목표와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미 간 관세협의가 성공적으로 타결되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한국의 대표 조선 기업인 HD현대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가 나타나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방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선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양국 간 조선업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지평을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로 확장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양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한미 고위급 대표단의 HD현대 울산조선소 방문은 양국 조선업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첫걸음이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국회 외통위 의원단은 조선소의 선박 건조 현장과 주요 시설을 면밀히 시찰하며 한국 조선업의 첨단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 측으로부터 미 해군 MRO 사업 수주 현황 및 미측과의 기술·인력 교류 확대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우리 조선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외교부는 관계부처 및 국내 조선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미측과의 실무 협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회 차원에서도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의 약속처럼, 양국 간 조선 협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HD현대 또한 미 해군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미측과의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미 조선 분야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미 고위급 조선소 방문 및 논의를 통해 양국 간 조선업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로 확장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한국은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기여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일조하고, 이는 곧 한국 조선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HD현대의 미 해군 MRO 사업 수주와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넘어, 기술 및 인력 교류 확대, 공동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여 양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동반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우리 조선 기업들의 해외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며, 이는 국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양자경제외교국 북미경제외교과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국내 조선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미측과의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미 협력의 틀 안에서 우리 조선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국회 역시 조선 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며, HD현대와 같은 민간 기업들도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확대하며 협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한미 조선 협력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